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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마음껏 울어도 되니까
⠀네가 너무 그리워 하염없이 눈물이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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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바라볼 수만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두 손 모아 우리가 영원하기를 바랐고
거스를 수 없는 시간을 붙들며
또한 우리가 영원할 수 없을 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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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사랑한 만큼
너무 많이 아팠던 마음을 애써 막아보려
그 빗속에 멈춰 서 있던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날의 눈물이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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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꽤 오랜 시간을 따라 머물렀던
빗소리를 김연지의 목소리로 빼곡히 채우고
이별 끝자락의 감정을 빗속에 고스란히 나누어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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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비가 오면 마음껏 울어도 되니까
Composed by 양한그루 / Lyrics written by 양한그루 / Arranged by 테트리송, 양한그루 /
String Arranged & Conducted by 한성은 @ Aimstrings / Piano by 테트리송 / Guitars by 임대운 /
Bass by 테트리송 / Drums by 은주현 / Programing by 테트리송 / Strings by 융스트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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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ed by 손아현 @ MAJOR9 Studio /
⠀⠀⠀⠀⠀⠀⠀⠀⠀정기홍 (Assist. 이찬미) @ Seoul Studio /
Audio Edited by 허은숙 /
Mixed by 박병권 @ MAJOR9 Studio /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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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 만큼은
⠀네 생각에 마음껏 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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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린 이별에 아프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무덤덤하게 일상을 보내고
그렇게 또 하루를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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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마음껏 울어도 되니까'는
아픈 헤어짐을 받아들인 척 이겨내며 살아가지만
결국 마음 깊은 곳에 박혀버린 간절한 그리움을
'비'라는 키워드로 애틋하게 담아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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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리콘 차트 1위 프로듀서이자
보컬 디렉터 양한그루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힘이 있는 가사와 멜로디,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비가 오는 풍경의 한가운데 서 있는 듯 느껴져 특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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