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eure entre chien et loup(개와 늑대의 시간)
New Age/ Semi Classic 작곡가 'Grey'가 3번째 솔로앨범으로 돌아왔다.
앨범 타이틀은 [L'heure entre chien et loup](엘 어흐 엉트흐 쉬앙 에 루- 개와 늑대의 시간).
이는 프랑스의 오랜 속담으로 밤의 짙은 푸른색과 낮의 짙은 붉은 색이 만나 저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개인지 늑대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시간대를 나타낸다고 한다.
한치앞을 볼수없는 막막한 어스름에 같혀 길을 해매며 지나온 Grey 자신의 시간들을 돌이켜
이 한장의 앨범에 담아냈다. 회환과 격정, 슬픔과 희망을 역동적이며 애상적인 전개로 한없이 자유롭게 펼쳐낸 이 앨범은
펜데믹 블루에 지쳐있는 많은 이들에게 공명하는 또 한편의 수작임이 자명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