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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 ||||
from 후아유 (Who Are U?) by 방준석 [ost] (2002)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하는데도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하는데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하는데도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하는데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하는데도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해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 너의 목소리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 너의 목소리 너의 목소리가 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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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1집 - Deli Spice (1997)
말없이 내던져진 자신을 보면서도 여전히 그 앞에 앉아서 두드렸어
어떻게 된 것 아냐 벗어날수도 없어 열리지 않는다는 그맘을 알면서도 오늘도 네앞에 다가서 웃어봤어 무슨말 하려해도 아무 소리가 안나 내게 들려줄 그 대답은 오직 노캐리어 내게 보여줄 그 대답은 오직 노캐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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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델리스파이스 1집 - Deli Spice (1997)
너 어디서 구했는지 주웠는지 모르지만 꽤 그럴듯 해
아마 모르긴 해도 다른 사람들은 너흴 보고 대단하다 말해 주겠지 벗겨줄 수도 있어 너의 요란하지만 어설픈 가면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바둥바둥 전선위엔 참새 한마리 네가 나보다 나은 걸 증명하려면 보다 더 그럴듯한 방법을 생각해 잘라줄 수도 있어 너의 가까스로 달린 가는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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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 ||||
from 델리스파이스 1집 - Deli Spice (1997)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하는데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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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
from 델리스파이스 1집 - Deli Spice (1997)
지금이 도대체 몇시야 도대체 며칠이야?
어제가 오늘같고 또 내일도 마찬가지 이 식사는 아침인지 점심인지 저년은 아닐거란 고민에 잠겨 하루를 보내 어느덧 해는 빌딩뒤로 부시시한 내 얼굴과 새둥지를 한 머리와 어지럽게 널려진 내 방 햇살들이 나의 창을 두드려 그 소리에 잠을 깨 이불을 걷어내고 기지개를 이 시간엔 오래간만인 듯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의 재잘거림 지나가는 자동차들 왠지 바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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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 ||||
from 델리스파이스 1집 - Deli Spice (1997)
어둠 속에 나 홀로 있으니 떠오르는 어떤 사람
널 알았음에 버거운 마음이 자릴 잡기 시작했어 나누려 했을 뿐 무거운 짐을 진 너와 함께 되살아 나네 기쁨이 들리지 않는 거리 피할 수 없는 너의 그림자가 내게 손짓하는 걸 내게 웃음짓는 걸 알 수가 없는 너의 단어들에 나는 지쳐가는 걸 나는 무너져 가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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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
from 델리스파이스 1집 - Deli Spice (1997)
저 창문밖에 누군가 서 있는 것 같아 날 데려갈지도 날 괴롭힐지도 몰라
어디서 온 건지 어디로 데려 갈런지 좀 더 근사한 곳이길 하고 바래보지만 결코 그렇지만은 않은 듯 펄펄 끓는 유황불도 꽤 따뜻해 보이긴 하지만 오 주여 나를 굽어 살피소서 그곳으로 가는 특급열차는 오늘도 만원 오 이런 일이 지금 앞에 보이는 내가 아는 착한 많은 사람들 삐걱거리는 아침햇살을 맞으며 은밀한 대지의 깊고 어두운 문을 나와 휴~ 살았구나 안도의 한숨을 난 이곳이 맘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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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
from 델리스파이스 1집 - Deli Spice (1997)
잠이 들었던거야 무섭고 어두운 사람들을 피해 이젠 떠나려 해
왜 맘을 잡질 못해 돌아볼 주저할 필요 없어 갖고 싶었던거야 즐겁고 희망에 찬 사람들 모두 이젠 만나려 해 왜 맘을 잡지 못해 돌아볼 주저할 필요 없어 날 데려가 줄 구름과 불기둥은 어디에 우릴 쫓던 말과 탄자 모두를 내던져 저 바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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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델리스파이스 1집 - Deli Spice (1997)
난 알아 백만배는 더 못난 나에게 이런 말을 듣는 네 기분
뭐 씹는 기분이겠지만 이해해 줘 머리 큰 네가 아니면 누가? 듣고 싶지 않아 배부른 너의 투정 더 이상 참아줄 수는 없어 이해할 수도 느낄 수도 물론 없어 그 높은 네 뜻을 어느 누가? 머리 큰 네가 아니면 누가? 그 높은 네 뜻을 어느 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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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
from 델리스파이스 1집 - Deli Spice (1997)
너는 절대 볼 수가 없어 내 모습을 가는 곳 어디에라도 따라 다닐테니
앉으려면 좀 두려울걸? 네 등뒤에서 의자를 치워 버릴지도 모르니까 난 놀랬어 네가 그런 짓을 할 줄은 그런 취미 그런 속옷이 있다는 게 다 끝났어 온통 뿌려진 유리가루에 붉게 물든 선명한 네 발자국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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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
from 델리스파이스 1집 - Deli Spice (1997)
오늘 난 참을 수 없어 길을 걷다가 할 말을 잃었어
너희들은 어쩔 수 없어 평생을 그렇게 깨닫지 못하고 오늘 밤 잠들 수 없어 하루를 그렇게 부딪힌 사람들 무딘 마음 난 가질 수 없어 상한 영혼 달랠 수 없어 아무 말 없이 보고있다고 불만 없는 건 아니야 제발 그만 좀 제발 오늘 난 참을 수 없어 오늘 밤 잠들 수 없어 오늘 난 참을 수 없어 오늘 밤 잠들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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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 ||||
from 델리스파이스 1집 - Deli Spice (1997)
구름을 가르며 달리는 내 이름은 켄타우르스
겨냥하는 건 저 별들 너무 높은 표적들 계절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의 변통궁좌 너의 주인은 제우스가 모델인 목성 누군가 지적해 주기 전 모순을 알지 못해 제발 좀 뒤를 돌아봐 너를 지켜보는 눈을 너의 주인은 제우스가 모델인 목성 불의 기질도 지닌 넌 소설과 대설과 동지사이에 태어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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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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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오늘 아침 왠일로 툭툭 자릴 털고
어제 산 새 운동화의 냄새가 맘에 들어 한손엔 시계, 허리엔 생수통을 비 개인 오후의 따사로운 햇볕을 맞으며 나는 어디론가 나는 어디론가 밤새 내린 비에 대책없이 흘러온 수많은 쓰레기들의 냄새가 맘에 안들어 그곳에서 뭔가 낚겠다는 사람들 바쁘게 돌아가는 포크레인의 큰 굉음들 나는 어디론가, 나는 어디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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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그렇게 감추려 들 필요 없어 애써서
무관한 척 얼굴 붉힐거 없어 대답하기 난처한 얘기란거 다 알아 설명하기 어려운 일도 있어 굳이 캐묻진 않을 테니 걱정하지마 급히 둘러 대려 망설이지마 내가 말하려는 게 뭔진 너도 알잖아 별뜻 없이 한 번 물어본 것 뿐야 숨기고 싶은 내 맘 이해해 주길 바래 미안하지만 그렇게 들춰낼 것 까지야 어차피 우린 남남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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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오늘도 난 접어 날려보내
이 작은 종이비행기를 누군가 이걸 보겠지 잡아 주겠지 하는 기댈 갖고 오늘도 날 불어 날려보네 이 작은 비누방울들을 누군가 이걸 보겠지 잡아 주겠지 하는 기댈 갖고 그냥 지나쳐버릴 뿐인걸 어느날 우연히 창밖을 보았어 하늘에 무수히 날려진 종이비행기를 그래 너희 역시 접고 있었던거야 오늘도 난 접어 날려보내 이 작은 종이비행기를 누군가 이걸 보겠지 잡아 주겠지 하는 기댈 갖고 오 그냥 지나쳐버릴 뿐인걸 어느날 우연히 창밖을 보았어 하늘에 무수히 날려진 종이비행기를 그래 너희 역시 접고 있었던거야 어느날 우연히 창밖을 보았어 하늘에 무수히 날려진 종이비행기를 그래 너희 역시 접고 있었던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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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언젠가 날 위해 울던 넌
내 기억속에서 희미해져만 가는데 지쳐가는 내 영혼을 늘 깨워주었던 그때가 그리워 시들어 버린 나의 꿈과 희망은 어디에 찾아볼 수가 없고 또 다시 오르려 할 때엔 어쩐지 두려움만 앞서는데 왜 깊은 어둠속에 나 홀로 헤매이는걸까 주위엔 아무도 살아갈 날들보다 많은 살아온 날들이 초라해 보이곤 할 때 조급해 할 필요는 없어 지금껏 참아낸 그 시간만으로 나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 사람들은 저리 치워버리고 또 다른 동정은 하지마 나 홀로 두 팔 벌려 하늘을 나의 가슴 가득 안고서 소리쳐 외쳐 봐 날 막을 순 없어 여기서 이렇게 멈출 순 없어 이제 일어나 널 기다리는 저 다른 세상에서 어서 달려가야만 하는데 조급해 할 필요는 없어 지금껏 걸어온 이 길을 오 이젠 모두 모두 잊고 싶어 우후우우 우후우후 우우우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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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그대와 첨 만났지 반짝이는 쇼윈도 해맑은 여름
어느날 나른한 오후였어 너의 모습은 화려하지는 않아도 웬지 모를 끌리는 그 느낌이 그대가 전해준 기분좋은 이 피곤은 지친 나를 오히려 깨워줘 매일 매일 스쳐 지나던 우리 동네 골목길 너와 함께라면 신기하게 전혀 새로운 걸 야윈 어깨 젖은 눈길 그래 너라면 모든 걸 잊을 수 있어 귀여운 그 모습에 함께 할거야 내리기는 정말 싫어 그대가 전해준 기분좋은 이 피곤은 지친 나를 오히려 깨워줘 매일 매일 스쳐 지나던 우리 동네 골목길 너와 함께라면 신기하게 전혀 새로운 걸 야윈 어깨 젖은 눈길 그래 너라면 모든 걸 잊을 수 있어 귀여운 그 모습에 난 흐뭇해져 영원히 함께 할거야 야윈 어깨 젖은 눈길 그래 너라면 모든 걸 잊을 수 있어 망설일 필요 없어 달려갈거야 내리기는 정말 싫어 야윈 어깨 젖은 눈길 그래 너라면 모든 걸 잊을 수 있어 귀여운 그 모습에 함께 할거야 내리기는 정말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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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남이 가지고 있는 것만 노리지
너만의 생각이란건 애당초 없어 그런 널 동정해 남이 걸었던 길로만 가려하지 너만의 방향이란건 애당초 없어 그런 널 동정해 깜짝 놀랄 분장과 연기력에 치밀하게 조작되어 있는 너의 이미지들 당장은 만족하겠지만 언제나 더러운 얼굴을 들이밀며 차?? 기다리겠지 오 바닥의 찌꺼기만을 먹으며 오늘도 지겨운 너의 생활은 시작되고 언제나 썩은것만을 찾으며 너의 적은 항상 더욱더 약한자들 뿐인걸 깜짝 놀랄 위장과 허세들이 치밀하게 전개되는 넌 아류중에 일인자 그런 생활에 지쳤다면 누가 더 속지 않는다면 차라리 개가 되는 건 어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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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얘야 춥거든 한시도 지체 말고
언제든지 이곳으로 돌아 오겠니 얘야 지쳤거든 걱정일랑 아예 말고 내집인양 양말 벗고 편안하게 쉬렴 어어어 따뜻한 아랫목엔 포근한 이불 그리고 널 위해 준비해 놓은 향기로운 차 한잔 얘야 힘들거든 체면일랑 접어 두고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실컷 울어 보렴 어어어 따뜻한 아랫목엔 포근한 이불 그리고 널 위해 준비해 놓은 향기로운 차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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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널 다시 만났었던 그때
옆엔 다른 사람이 난 얼굴을 붉힐 수 밖에 가벼운 악수도 없이 넌 지금 어디에 세월의 흔적에 묻혀 버린거야 나만의 상상은 깨져 버린거야 10년이 지나고 그후로 더 3년이 또 지난후에 널 만나려 했었던 4월 작고 어린 스위트피 같은 넌 지금 어디에 세월의 흔적에 묻혀 버린거야 나만의 상상은 깨져 버린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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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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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아주 오래 전 옛날
커다란 홍수속에서 사자들이 떠난 후에 살아남은 여우들만이 두눈을 감아 당신 앞에 큰 위험이 머릴 박아 땅속에 마치 타조처럼 모두가 알아야만해 당신앞에 서 있는건 사자가 아닌 여우인걸 이제 필요한건 모두 나가 여우사냥을 해야 해 모두가 알아야만해 당신앞에 서 있는건 사자가 아닌 여우인걸 이제 필요한건 모두 나가 여우사냥을 해야 해 두눈을 감아 당신 앞에 큰 위험이 머릴 박아 땅속에 마치 타조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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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후라는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났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우 떠나버린 그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사람 우 생각나네 모두 지나가버린 빛바랜 오래된 진한 추억 의지를 누르고 역류를 하는 모든 그런 기억 일상을 이겨내는 알 수 없는 힘에 일말의 저항도 불가한가 왜 내 살곁에 와닿는 바람은 더욱 차갑나 따스한 온기의 사랑은 모두 식었나 과거의 붉은 따스했던 좋은시간과 남은건 푸르스름 어스름한 내 추억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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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Tribute :77 99 22 [tribute] (1999)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 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 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우우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우우 생각나네 우우우 돌아선 그 사람 우우우 생각나네 마음은 열고 나는 그 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났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 였어 모두 지나가 버린 빛 바랜 오래된 진한 추억 의지를 누르고 역류를 하는 모든 그런 기억 일상을 이겨 내는 알 수 없는 힘에 일말의 저항도 불가한가 왜 내 살결에 와 닿는 바람은 더욱 차갑나 따스한 온기의 사랑은 모두 식었나 과거의 붉은 따스했던 좋은 시간 남은 건 푸르스름한 내 추억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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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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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거칠 것이 없었던 지나온 날들이
이젠 모두 부질없고 남은건 아무것도 없어 이젠 널 쏠 수밖에 쓰러뜨릴 수밖에 그럴 수밖에 없는 나를 이 상황을 잘 봐두길 바래 어쩔 수 없어 널 쏠 수밖에 널 쏠 수밖에 정의의 이름으로 모두란 이름으로 따라만 갔던 절벽 위엔 뛰어내려야만 할 사람들이 시간이 다 됐어 도태될 낙오자들 수색대들의 한 손에 총이 다른 한 손에 칼이 이젠 모두가 도망쳐야만해 뛰어내릴 수밖에 떨어질 수밖에 이젠 모두가 널 쏠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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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길을 걷던 한 소년은 물었지 "엄마 저건 꼭 토끼
같아"라고 심드렁한 엄마는 대답했지 "얘야 저건 썩은 고양이 시체일 뿐이란다." 오! 뒤틀린 발목 너덜너덜 해진 날개를 푸드덕거려도 보지만 날 수 없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누가 쳐다나 보겠어? 길을 떠나던 한 소녀는 물었지 "아빠 저건 꼭 토끼 같아"라고 무표정한 아빠는 대답했지 "얘야 저건 썩은 고양이 시체일 뿐이란다" 오! 뒤틀린 발목 너덜너덜 해진 날개를 푸드덕거려도 보지만 날 수 없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누가 쳐다나 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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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오 샤이니데이, 오늘도 길을 나섰어
언제나 그렇듯 귀엔 이어폰 머릴 때리는 풀업볼륨 잇츠 레이니 데이, 역시 마찬가지야 거리엔 스쳐지나는 사람들 마치 영활 보는 듯한 기분이야 이어폰 세상 속으로 날 데려가줘 그렇게 그렇게 어울려 살아갈 순 없어 이어폰 세상 속으로 날 데려가줘 모든게 있고 아무것도 없는 그곳으로 세상 모르고 떠드는 동네 아이들 어디를 그리 급하게 가는지 밀치고 지나가는 아줌마 짙은 화장에 철 모르는 아가씨 부끄러움도 모르는 얼굴로 큰 소리쳐 떠드는 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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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나 떠나며 당신을 저주할 수 있다면
아마 넌 조금은 덜 고통스러울 것만 같아서 말야 눈물을 흘리며 날 끝없이 바라봤어 그래 날 증오해 날 죽이고 싶어 그렇게 인생은 아름답지 않은걸 알아 난 이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더 이상 너무 늦었어 되돌릴 순 없을 거야 깊은 한숨을 쉬며 강가에 나가보았어 그래 난 어디에 난 보이지 않아 이젠 내 이름을 부르지 말아 주었으면 해(주길바래) 난 이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더 이상 너무 늦었어 되돌릴 순 없을 거야 난 이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더 이상 어쩔 수 없어 되돌릴 수는 없는 걸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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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아무도 내게 묻지 않았어 어디에서 왔는지 조차도
누구도 귀기울이지 않았어 목이 터져 버릴 것만 같은데 누구도 울지 않을거야 설령 내가 없어져 버린데도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조그맣고 초라한 내 무덤엔 겁탈하듯 엄습하는 공포를 들으며 막힌 상자 속 안에서 거룩한 그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려 난 오늘도 기다려 저 30번이 달리는 커다란 다리 밑엔 누군가가 쓰러져 있는 사람은 왠지 어디서 꼭 본것만 같아 겁탈하듯 엄습하는 공포를 들으며 막힌 상자 속 안에서 거룩한 그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려 난 오늘도 기다려 뚜뚜 뚜뜨뜨 뚜∼뚜∼ 뚜뚜 뚜뜨뜨 뚜∼뚜두∼ 두뚜뚜드뚜∼뚜∼ 두뚜뚜드뚜∼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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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나 한참동안 네가 보고 싶어도
네 등 뒤만 서성거렸지 너 오랫동안 잠에 빠져 있었으니 이젠 나를 모른척 말아줘 착한(?)사람은 내 곁에 있고 사랑하는 이는 자유를 찾지만 왜 지난 날들로 아파해야 하니 또 내일로 미뤄야하니 네 마음이 내게서 사라진다면 우리들의 푸르름도... 착한(?)사람은 내 곁에 있고 사랑하는 이는 자유를 찾지만 먼지 바람속에서도 난 눈을 뜨고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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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vietato fumare
vietato fumare 울창한 나뭇잎 새로 스며드는 아침햇살은 눈송이처럼 사뿐하게 땅위로 내려앉아 아른아른거리며 떠다니고 있네 귓가에 스치는 시원한 바람 찰랑이는 향긋한 머릿결 새까만 아스팔트 위에 그어진 하얀 횡단보도가 깔끔해보여 여보세요, 나랑 산책할래요?(기분이) 여보세요, 나랑 산책할래요?(상쾌해) 여보세요, 나랑 산책할래요?(망설이지) 여보세요, 나랑 산책할래요?(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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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누가 울새를 죽였나?
누가 울새를 죽였나? 누가 울새를 죽였나? 누가 울새를 죽였나? 잠시 떠나 있었던 사이 모든 건 달라져 버렸고 남은 건 바람뿐... 누가 울새를 죽였나? 누가 무덤을 파주나? 누가 기도를 해주나? 누가 종을 울려주나? 잠시 떠나 있었던 사이 모든건 달라져 있고 남은 것 눈물뿐... 내 작은 손으로 널 물어줄게 널 물어줄게 내 작은 깃털이 널 그렇게 만들 줄 몰랐어 내 작은 일기를 읽어줄게 읽어줄게 내가 그 종을 울려줄게 누가 울새를 죽였나? 누가 무덤을 파주나? 누가 기도를 해주나? 누가 종을 울려주나? 잠시 떠나 있었던 사이 모든건 달라져 버렸고 남은 건 바람뿐... 내 작은 깃털이 널 그렇게 널 그렇게 내 작은 손으로 널 물어줄게 걱정은 하지마 내 작은 일기를 읽어줄게 읽어줄게 내가 그 종을 울려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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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길을 걷던 한 소년은 물었지 "엄마 저건 꼭 토끼
같아"라고 심드렁한 엄마는 대답했지 "얘야 저건 썩은 고양이 시체일 뿐이란다." 오! 뒤틀린 발목 너덜너덜 해진 날개를 푸드덕거려도 보지만 날 수 없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누가 쳐다나 보겠어? 길을 떠나던 한 소녀는 물었지 "아빠 저건 꼭 토끼 같아"라고 무표정한 아빠는 대답했지 "얘야 저건 썩은 고양이 시체일 뿐이란다" 오! 뒤틀린 발목 너덜너덜 해진 날개를 푸드덕거려도 보지만 날 수 없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누가 쳐다나 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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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면된다 by 김형태 [ost]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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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 Tribute To 들국화 [tribute] (2001)
내가 찾는 아이 흔히 볼수 없지
넓은 세상 볼줄 알고 작은 풀잎 사랑하는... 워워 흔히 없지 예예 볼수없지 내가 찾는 아이 흔히 볼수 없어 내일 일은 잘 모르고 오늘 만을 사랑하는... 워워 흔히 없지 예예 볼수없지 내가 찾는 아이 흔히 볼수 없지 내 마음이 맑을 때나 얼핏 꿈에 볼수있는... 워워 흔히 없지 예예 볼수없지 내가 찾는 아이 흔히 볼수 없지 미운 사람 손을 잡고 사랑 노래 불러주는... 워워 흔히 없지 예예 볼수없지 내가 찾는 아이 흔히 볼수 없지 빈 주머니 걱정되도 사랑으 로 채워주는... 워워 흔히 없지 예예 볼수없지 내가 찾는 아이 가끔 볼수 있지 인록이형,준호삼촌, 꽃미남의 승기와 앤디도 워워 볼수 있지 예예 볼수 있지 워워 모두 다지 예예 모두 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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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ero 愛 Rock [omnibus] (2001)
한길아 너는 꿈속에서
안돼냐고 웃는 너의 맘 슬픈 영혼 한길아 너는 불속에서 왜냐고 묻는 너의 맘 아픈 영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찬란하게 빛나던 햇빛 검은 먹구름 속에 가리워 그 밝은 빛은 잊었네 숨겨진 진실 잊었네 나만의 길을 택한 소년 거친 사람들 틈에 부딪혀 사람들 맘 물론 알까 알려진 진실들 다 알까 한길아 너는 꿈속에서 한길아 너는 물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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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4집 - Drrrr! (2001)
만약에 당신이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묻는다면
난 아마도 머리카락에 껌이 붙어 있는 그런 이상한 기분이야 저 기차가 떠나면 우리의 기억도 함께 싣고 가 버릴 것만 같아 뚜빠뚜빠띠 내게서 멀어진 뚜빠뚜빠띠 찾으려 해 힘들겠지만.. 뚜빠뚜빠띠 만날수 있겠지? 뚜빠뚜빠띠 언젠가는 아주 멀리멀리 흩뿌려 지고 말겠지 오! 내 청춘의 환영들이 누구라도 뿌리치겠지 반쪽뿐인 하얀 작은 손도 돌이킬수 없었던 저 다리를 건너서 각자의 길로 가야한다면 뚜빠뚜빠띠 잡을 수 없었던 내 젊은 날들의 시간들이 뚜빠뚜빠띠 닿을 수 없었던 저기 하늘 위의 구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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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4집 - Drrrr! (2001)
휴일을 앞둔 밤에 아무도 없는 새벽 도로를 질주해서 바닷가에 아직은 어두운 하늘 천평궁은 빛났고 차 안으로 스며드는 찬공기들 기다릴께 언제라도 출발할 수 있도록 항상 엔진을 켜둘께 너와 만난 시간보다 많은 시간이 흐르고 그 바닷가에 다시 또 찾아와 만약 그때가 온다면 항상 듣던 스미스를 들으며 저 멀리로 떠나자 기다릴께 언제라도 출발할수 있도록 항상 엔진을 켜둘께 -기다릴께 언제라도 출발할수 있도록 항상 엔진을 켜둘께 돌아오지 않더라도 난 여기에 서 있겠지 아마 엔진을 켜둔 채 기다릴께 언제라도 출발할수 있도록 항상 엔진을 켜둘께 돌아오지 않더라도 난 여기에 서 있겠지 아마 엔진을 켜둔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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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4집 - Drrrr! (2001)
아지랭이처럼
아련했던 교정이여 안녕 정든 친구들 선생님 모두 안녕 슬프도록 싱그러웠던 5월의 햇살이여 안녕 모두모두 안녕 내가 아끼던 빈티지 501에 낡은 닥터마틴 안녕 안녕 하교길에 기웃거리던 우리 동네 작은 레코드샵 모두모두 안녕 오후만 있던 일요일의 홍대앞 안녕 보고픈 회원들 모두 안녕 시리도록 늘 새로웠던 그날의 음악이여 안녕 모두 잘 지내요 내가 아끼던 빈티지 501에 낡은 닥터마틴 안녕 안녕 하교길에 기웃거리던 우리 동네 작은 레코드샵 모두모두 안녕 이제 난 떠나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끔은 생각나겠죠 가고파도 갈수 없는 비밀의 계곡 그 곳에서 떠나요 내가 아끼던 빈티지 501에 낡은 닥터마틴 안녕 안녕 하교길에 기웃거리던 우리 동네 작은 레코드샵 모두모두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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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 ||||
from 델리스파이스 4집 - Drrrr! (2001)
그리움에서 두려움까지 난 많은 길 둘러왔었고
두려움에서 그리움으로 난 더 이상 자신이 없어 또 내 자신도 날리려 했던 많은 시간과 가루같은 상념을 모아 변명이라도 할 수 있다면 없어져도 슬프지 않을 그 정도로만 순수함을 외친 적 없어 사랑이란 말이 다 뭐야 하루하루 살았을 뿐 그 안에 내가 있었겠니 가슴이 아프고 멍들어 터져 버릴 날이 와도 이젠 그 누구도 없는데 놓쳐버리고 비워버리고 다시 외로워지고 싶은 이게 마지막 전염병이야 이유따윈 몰라도 그저 무기력의 변.. 다 사라지기를 바랬어 내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 널 만나고 뒤늦은 내 후회는 돌이킬 수 없니 하지만 잊지는 않겠지 술 취한 내 목소리도 오늘을 얘기하던 그 밤도 상상해줄래 살아있다고 싱그런 어둠도 달파란 새벽도 순수함을 외 친적 없어 사랑이란 말이 다 뭐야.. 하루하루 살았을 뿐 그 안에 내가 있었겠니. 하지만 잊지는 않겠지 술 취한 내 목소리도 오늘을 얘기하던 그 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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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4집 - Drrrr! (2001)
언제까지나 내 곁에 함께 있어줄 것만 같았던 나의 친구
우리는 서로가 같은 병을 앓아서 함께 아픔 나눌거라 믿었지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을거라 굳게 믿었던 그 친구 하루는 이렇게 말했지 이젠 그 병이 다 나았노라고 밤새워 얘기하고 음악도 나눠 듣고 때로는 맘에 안드는 모든 것들 비웃어 줬는데 삶에 지쳐 덧없이 죽어간 연어들 처럼 그것은 한 순간의 빛, 그것은 젊은 날의 빛 험한 세상 파도에 피지도 못하고 진 dream 그것은 한 순간의 빛, 그것은 어린 날의 꽃 언제까지나 내 곁에 함께 있어줄 것만 같았던 나의 친구 이제는 그렇게 어른이 된거니 세상 속으로 나가는 거니 밤새워 얘기하고 음악도 나눠듣고 때로는 맘에 안드는 모든 것들 비웃어줬는데 삶에 지쳐 덧없이 죽어간 연어들처럼 그것은 한 순간의 빛, 그것은 젊은 날의 빛 험한 세상 파도에 피지도 못하고 진 dream 그것은 한 순간의 빛, 그것은 어린 날의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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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4집 - Drrrr! (2001)
Dark as the world of man, black as our loss
Blind as 1940 nails upon the cross With a sound like pulse of the heart that is changed to the hammer-beat In the potter's field, and the sound at the impious feet in the tomb still falls the rain Then sounds the voice of one who like the heart of man was once a child who among beasts has lain "Still do I love, still shed my innocent light. my blood, for th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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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4집 - Drrrr! (2001)
꿈속에 보았던 당신의 이름은
언젠가 만났던 그 어디선가 난 그저 파멸한 나라의 병사 둘러싼 세상은 부서질대로 부서져 당신의 두 눈엔 보이지가 않는지 영혼이 내게서 떠나려 하는걸 설령 내가 죽는다고 해도 당신에겐 모든 걸 변명할 책임은 없을거야 난 이 영원한 감옥과 같은 삶을 살수는 없을 것만 같아 오! 사랑 적어도 그건 당신같은 이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닌 것 같은걸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자유지만 필요한 것과 좋아하는 건 같은게 아닌데 무수한 낮과 끝없는 밤을 이젠 더 이상 참기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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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4집 - Drrrr!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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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4집 - Drrrr! (2001)
한길아 너는 꿈속에서 안돼냐고 웃는 너의 맘 슬픈 영혼
한길아 너는 불속에서 왜냐고 묻는 너의 맘 아픈 영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찬란하게 빛나던 햇빛 검은 먹구름 속에 가리워 그 밝은 빛은 잊었네 숨겨진 진실 잊었네 나만의 길을 택한 소년 거친 사람들 틈에 부딪혀 사람들 맘 물론 알까 알려진 진실들 다 알까 한길아 너는 꿈속에서 한길아 너는 물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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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4집 - Drrrr! (2001)
몇 시쯤일까 창문사이로 무심한 햇살
눈을 떠보면 항상 똑같은 내 방이지만 믿을 수 없어 이건 꿈이 아냐 텅 빈 그 자리 이렇게 또다시 하루를 살아야 나의 죄가 오오오 너무도 낯선 아침 보내지도 못한 편지처럼 너무도 낯선 아침 깨져버릴 그 얘기처럼 그저 몰랐다고 믿고 싶을 뿐야 맨 처음부터 이럴 줄 알았어 아니길 바랬어 이 나쁜 예감 지울 수 없어 두 눈에 드리운 짙은 그림자 뜨거운 무엇이 얼굴을 흘러야 나의 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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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4집 - Drrrr! (2001)
모처럼 아무도 없는 텅빈 공간에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아침에 허접한 이유 같은 것 따윈 알고 싶지 않아 언제나 이맘때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걸 얼음장보다 차가운 미소에 익숙해져 태엽이 감긴 장난감 마냥 움직이는 나 마지막 일격을 기다리는 권투선수처럼 가드를 내리고 로프에 기댄 채 그렇게 서서히 당신 자신말고 다른 사람의 상처는 어떨지 얼마나 오래갈지는 생각해 본 적이나 있는지 우리 내일 다시 만날 것처럼 마지막 일격을 기다리는 권투선수처럼 가드를 내리고 로프에 기댄 채 그렇게 서서히 당신 자신말고 다른 사람의 상처는 어떨지 얼마나 오래갈지는 생각해 본 적이나 있는지 아무렇지 않게 뒤돌아 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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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4집 - Drrrr! (2001)
Her hair is Harlow gold Her lips a sweet surprise
Her hands are never cold She's got Bette Davis eyes She'll turn her music on you You won't have to think twice She's pure as New York snow She's got Bette Davis eyes And she'll tease you She'll unease you All the better just to please you She's precocious and she knows just What it takes to make a problush She's got Greta Garbo stand off sighs She's got Bette Davis eyes She'll let you take her home It whets her appetite She'll lay you on her throne She's got Bette Davis eyes She'll take a tumble on you Roll you like you were dice Until you come up blue She's got Bette Davis eyes She'll expose you when she snows you Off your feet with the crumbs That she throws you She's ferocious and she know just what it takes to make a problush All the boys think she's a spy She's got Bette Davis e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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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4집 - Drrrr! (2001)
이제 막 태어난 알에서 깨어난
저 태양이 두려워 이 공기가 낯설어 이 둥지를 떠나서 저 둥지로 옮겨져 이건 겨우 시작일 뿐 네 앞길에 축복을 끝없이 흐르는 눈물론 채울 수 없는 세상 작은 두 날개로는 가릴 수 없는 세상 나는 법을 알기도 전에 둥지에서 떨어져 힘을 내 작은 새야 뛰어올라 하늘위로 제발 어서 싸늘하게 식어버린 날개를 접어버린 너무도 가여운 이름조차도 없이 내 손을 잡아 줘 어서 날 구해줘 힘이 들어 더 이상은 고이 잠들거라 이제 편히 쉬어라 걱정 근심도 없는 구름마차 타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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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5집 - Espresso (2003)
권총을 찬 색안경 야망의 청년장교 그땐 구국의 결단 하지만 이젠 탐욕
타다 남은 나무토막 꼴로 있기는 싫었어 서쪽 하늘을 전부 벌겋게 물들여 지혜는 없는 아집 사라져가는 총기 물론 이번이 마지막 추한 욕심의 백발 타다 남은 나무들이 때론 더 아름답기도 해 국가와 이 민족을 위해 바쳤던 한평생 멋진 퇴장 저 노인들을 보라 끝이 없는 싸움에 당신 없을 태평성대 노인구국결사대 저 노인들을 보라 끝이 없는 싸움에 당신 없을 태평성대 노인구국결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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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5집 - Espresso (2003)
사랑한다는 말을 던져 이게 마지막일지 몰라
추락해버린 내 모습은 아픈만큼 초라하지만 날 믿는다면 그의 가슴을 겨냥해 황금으로 된 화살 하나로 기회는 단 한번이야 나를 믿어줘 너를 도울 수 있게 꺼져달라는 말을 던져 이게 마지막일지 몰라 검은 물밑에 손을 놓쳐 서서히 들어가고 싶니 날 믿는다면 그의 가슴을 겨냥해 납으로 된 화살 하나로 기회는 단 한번이야 후회 따위는 절대 모르길 바래 그의 가슴을 겨냥해 황금으로 된 화살 하나로 기회는 단 한번이야 후회 따위는 절대 모르길 내게도 이젠 힘이 돼줘 언제든 다시 큐피트가 될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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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5집 - Espresso (2003)
나의 이 가시들로 그댈 아프게 했던 걸 용서해
내가 가진 것이라곤 이게 전부였다는걸 알잖아 차디찬 말들로 나 그댈 다치게 했던 걸 용서해 그대 다시 돌아와도 시든 내 모습을 보여주긴 너무 두려웠어 너무 두려웠었던거야 날아가 두번 다시 돌아오지마 나를 지키겠다던 그 말 나를 길들였던 미소 따위는 모두 잊어 모두 지워버린 채 너무 두려웠어 너무 두려웠어 너무 두려웠어 너무 두려웠었던거야 날아가 두번 다시 돌아오지마 나를 지키겠다던 그 말 나를 길들였던 미소 따위는 모두 잊어 모두 지워버린 채 해질 무렵 문득 바람이 나를 데려간다고 해도 그대없는 모든 고통들은 이미 모두 나의 것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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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 ||||
from 델리스파이스 5집 - Espresso (2003)
그곳은 한여름 동경 키치죠지의 작은 골목
좁아터진 건물 7층 간판은 민속악기점 코를 찌르는 야릇한 향내와 이름도 모를 악기들로 둘러싸인 그 방 한구석에서 그래 너를 만난 거야 약간 마른 몸매 길게 기른 손톱 어딘가 슬픈 검은 눈동자 붉은 카펫트와 인도산 인센스 칭칭 휘감기는 시타 연주 이런! 나를 할퀴고 갔어 피할 틈도 주지 않고서 그저 손을 내민 것뿐인데 그저 내 맘을 전한 것뿐인데 빨갛게 패어진 상처 쓰린 듯 부어오른 느낌 당황스레 아차하던 그 찰나 그래 너를 만진 거야 약간 마른 몸매 길게 기른 손톱 어딘가 슬픈 검은 눈동자 붉은 카펫트와 인도산 인센스 칭칭 휘감기는 시타 연주 이런! 나를 할퀴고 갔어 앙칼지게 쏘아붙였어 그저 인사를 한 것뿐인데 그저 꺼내주려 한 것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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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5집 - Espresso (2003)
그곳은 한여름 동경 키치죠지의 작은 골목
좁아터진 건물 7층 간판은 민속악기점 코를 찌르는 야릇한 향내와 이름도 모를 악기들로 둘러싸인 그 방 한구석에서 그래 너를 만난 거야 약간 마른 몸매 길게 기른 손톱 어딘가 슬픈 검은 눈동자 붉은 카펫트와 인도산 인센스 칭칭 휘감기는 시타 연주 이런! 나를 할퀴고 갔어 피할 틈도 주지 않고서 그저 손을 내민 것뿐인데 그저 내 맘을 전한 것뿐인데 빨갛게 패어진 상처 쓰린 듯 부어오른 느낌 당황스레 아차하던 그 찰나 그래 너를 만진 거야 약간 마른 몸매 길게 기른 손톱 어딘가 슬픈 검은 눈동자 붉은 카펫트와 인도산 인센스 칭칭 휘감기는 시타 연주 이런! 나를 할퀴고 갔어 앙칼지게 쏘아붙였어 그저 인사를 한 것뿐인데 그저 꺼내주려 한 것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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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5집 - Espresso (2003)
중2때까지 늘 첫째 줄에 겨우 160이 됐을 무렵
쓸만한 녀석들은 모두 다 이미 첫사랑 진행 중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야 물론 2년 전 일이지만 기뻐야 하는 게 당연한데 내 기분은 그게 아냐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렸었어 그 사람을 널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상처 입은 날들이 더 많아 모두가 즐거운 한 때에도 나는 늘 그 곳에 없어 정말 미안한 일을 한걸까 나쁘진 않았었지만 친구인 채였다면 오히려 즐거웠을 것만 같아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랐었어 그 사람이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야 물론 2년 전 일이지만 기뻐야 하는 게 당연한데 내 기분은 그게 아냐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렸었어 그 사람을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렸었어 그 사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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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5집 - Espresso (2003)
커다란 사명을 안고선 내 뜻관 전혀 상관없이 사람들은 내게 기대를 하지
저 하늘을 날아서 저 우주를 날아서 인류의 진보를 위해 내 젊음을 바쳐야만해 숨쉴 공기도 없는 사방이 꽉 막힌 움직일 수도 없는 우주로 보내진 강아지 결코 돌아올 수 없는 비행 어디로 향해 가는 건지 거부할 수 없었던 나의 운명 아주 끔찍하게도 아주 잔인하게도 끝없이 컴컴한 하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네 점점 희미해지는 지난날의 기억들 뱃속이 텅빌 때까지 우주를 떠돌던 강아지 점점 희미해지는 지난날의 기억들 뱃속이 텅빌 때까지 우주를 떠돌던 강아지 숨쉴 공기도 없는 사방이 꽉 막힌 움직일 수도 없는 우주로 보내진 강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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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5집 - Espresso (2003)
무얼 하며 살았나 가만히 앉아 있어도 흘러가는 시간
그렇게 받아들이긴 정말 싫지만 혼자의 힘은 보잘것 없어 어쩜 우리 할 일은 따로 있는 게 아닐까 각자 원하는 건 모두 다르지만 찾는 건 하나 소중한 것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자는 누구 숨겨진 보석처럼 외로울 땐 불안해 아무도 다가와 주지 않으면 어쩌나 혹시 다운되는 날 가끔 찾아오면 그땐 내 맘 둘 곳을 몰라 걱정 마 우리에겐 리셋버튼이란 게 있잖아 원하는 건 모두 다르지만 찾는 건 하나 학교 앞의 편의점에서도 살 수가 없는 걸 우리의 내일처럼 미래를 꿈꾸는 자 너일수도 있잖아 관념을 벗어나 운명에 맞서라 전설로 남겨진 소중한 것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자는 누구 숨겨진 보석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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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델리스파이스 5집 - Espresso (2003)
음악이 시작되고 조명은 어두워져요 그 동안 잘 지냈나요
뭘 해도 아름답고 웃는 그 모습까지도 Cause you're my one & only hero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나만이 가진 행운 널 놓치진 않아 수많은 사람들 중에 넌 너무 특별한거야 살며시 보인 속옷도 내 눈엔 숨긴 날개인걸 단 한번이라도 그 자리에 그 환상이 깨기전에 니가 되고 싶어 음악이 끝나가고 새벽이 밝아져와도 잘 지낼 자신있나요 삼류 코메딜하고 가끔은 눈물 보여도 Cause you're my one & only hero 시간이 흘러 모두가 널 원할땐 나의 이 자린 점점 사라질테지만 수많은 사람들 중에 넌 너무 특별한거야 세상이 내것이라 하지만 그건 너의 이야긴걸 단 한번이라도 그 자리에 그 환상이 깨기전에 니가 되고 싶어 수많은 사람들 중에 넌 너무 특별한거야 세상이 내것이라 하지만 그건 너의 이야긴걸 단 한번이라도 그 자리에 그 환상이 깨기전에 니가 되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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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5집 - Espresso (2003)
내가 어렸을 적에 엄마 칭찬이 좋아서 말 잘 듣는 아이인 척했던 시간이 많았더랬죠
이젠 세월이 흘러 저도 어른이거든요 하지만 어릴 적 그 모습을 버리진 못했나 봐요 아아 변명하려 했지만 착한 사람 착한 사람이 무슨 소용 있나요 내 감정조차 속여 온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일 뿐인 걸요 그래요 그런 거죠 상처받기 싫어서 보험 드는 기분으로 그저 상냥하게 대한다면 알아줄 거라 믿었죠 돌려받기 위해서 베푸는 나의 친절은 오히려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걸 그땐 몰랐어요 아아 무얼 잘못한 거죠 착한 사람 착한 사람이 무슨 소용 있나요 내 감정조차 속여 온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일 뿐인 걸요 이제는 난 몰라요 잘하려고 잘해 보려고 딴엔 노력한 건데 어쩌다 한번 불평으로 그랬구나 그게 너의 본 모습이었구나 이런 말은 너무해요 세상은 불공평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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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5집 - Espresso (2003)
어딘가에 두고 온 우산땜에 오늘은 통 잠을 이룰수가 없어
빗소리에 못 들은 척하고 달려오느라 난 온통 까맸지 믿기 싫은 끝을 보고 만후에 나조차도 입을 열순 없었지만 세상은 왜 그리도 낯선지 나도 그렇게 어딘가에 있을 내던져진 우산에 지나지 않아 비속에도 버려진 검은 우산처럼 오히려 하늘을 보기에 추억만 담고 있잖아 누군가 손을 내민대도 내리는 이 비를 막을 자신은 없어 너에겐 미안한 일일지 몰라 돌아선지 몇 시간도 채 안되서 어떤 기억도 희미해진 채 내 속엔 온통 어딘가에 있을 내던져진 우산에 지나지 않아 비속에도 버려진 검은 우산처럼 오히려 하늘을 보기에 추억만 담고 있잖아 누군가 손을 내민대도 내리는 이 비를 막을 자신은 없어 아직은 내일을 몰라 비속에도 버려진 검은 우산처럼 오히려 하늘을 보기에 추억만 담고 있잖아 누군가 손을 내민대도 내리는 이 비를 막을 자신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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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5집 - Espresso (2003)
비극이 할퀴고 지나 버린 밤 일어설 기력도 잃은 채
누구도 위로해 주지는 않아 외형만 남은 껍데기처럼 최후의 눈물은 당신의 마음속으로 고통도 기쁨도 당신의 기억도 사라져 시간의 강을 건너 따를 수 있다면 슬픈 기분이 날 잠식해 들어와 한없이 멍한 표정인 채 초라한 회전의자에 앉아 지나간 기억의 파편을 찾고 최후의 눈물은 당신의 마음속으로 고통도 기쁨도 당신의 기억도 사라져 시간의 강을 건너 따를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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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바람결에 실려 나직이 들리는 종소리
찬바람이 불어 유난히 추웠던 그 겨울 떠나보낼 수밖에 없던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날들 하늘이 한 순간 검은 구름으로 뒤덮혀 그 빛은 잠시 흔들린 후에야 사라져 달마저 져버린 세상에 이렇게 텅 빈 채로 나 홀로 남아 무거운 침묵 속으로 빠져들어 꿈에서 깨어나도 그대로인걸 슬픔에 잠긴 채 끊임없는 고통에 전율 견딜 수 없었던 참을 수 없었던 그리움 떠나보낼 수밖에 없던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나는 한참을 울다 지쳐 잠이 들었어 지독한 악몽일 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꼭 기억하고 있을게요 내게 남겨진 당신의 그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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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 ||||
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왜 참아야만 하는지
왜 웃어야만 하는지 어차피 또 내게서 멀어져갈 사람들 내 마음을 보이긴 싫어 슬픔따윈 내겐 없어 널 위한 눈물도 없지 아무렇지도 않게 내던져진 말들에 맘 아파할 필요는 없어 어차피 또 내게서 멀어져갈 사람들 내 마음을 주기는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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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
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I'm gonna believe in your eyes So please don't say "love is blind"
I wanna be reading your mind In secret communication Do you like toffee and lemonade? It tends to taste so good hand-made where are the smiles of yesterday? Our childhood conversation? Please kiss kiss Will anybody kiss me please I'm gonna become sunshine And kiss everything in sight You could be a star in the night Just use your imagination I'm only holding back the rain So many raindrops and so many pains I wanna find my train someday As seasons go past the station Please kiss kiss Will anybody kiss me please? Please please kiss kiss like a strawberry coloured dr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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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 ||||
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As I was going over the Cork and Kerry mountains
I saw Captain Farrell and his money he was counting I first produced my pistol and then produced my rapier I said stand and deliver or the devil he may take you I took all of his money and it was a pretty penny I took all of his money, yeah, and I brought it home to Molly She swore that she love me, no, never would she leave me But the devil take that woman, yeah, for you know she tricked me easy Musha rain dum-a-do-dum-a-da. Whack for my daddy-o Whack for my daddy-o There's whiskey in the jar-o Being drunk and weary I went to Molly's chamber Taking Molly with me, but I never knew the danger For about six or maybe seven, yeah, in walked Captain Farrell I jumped up, fired my pistols and I shot him with both barrels, yeah Musha rain dum-a-do-dum-a-da, yeah-yeah Whack for my daddy-o Whack for my daddy-o There's whiskey in the jar-o Now some men like the fishing and some men like the fowling And some men like to hear, to hear the cannonball a-roaring Me I like sleeping, especially in my Molly's chamber But here I am in prison, here I am with a ball and chain ye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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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난 깊은 절망을 뼛속이 시릴 만큼
간절히 원했던 거야 불안에 잠식된 영혼인 채로 늘 흐린 하늘만 난 또 다른 바람을 원해 가슴이 터질 만큼 온몸을 휘감아오는 새벽공기에 날 묶어왔던 이 슬픔은 토해버리고 싶어 무표정한 하늘만 또 날 괴롭게 했던 네 이름도 지워버리고 싶어 내가 원해왔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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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황금빛 꿈결 속에 부드러운 미풍을 타고서
손에 잡힐것만 같던 내일을 향해 항해했었지 눈부신 햇살 아래 이름모를 풀잎들처럼 서로의 투명하던 눈길속에 만족하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없이 깨어져 서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멀어져갔지 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 우~ 이제는 기억속에 사라져가고 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사랑이라 말하며 더욱 깊은 상처를 남기고 길 잃은 아이처럼 울먹이며 돌아서던 우리 차가운 눈길 속에 홀로 서는 것을 배우며 마지막 안녕이란 말도 없이 떠나갔었지 숨 가쁜 생활 속에 태엽이 감긴 장난감처럼 무감한 발걸음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빛바랜 사진만 남아 이제는 소식마저 알 수 없는 타인이 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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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난 그저 당신을 영원한 나의 아내로 맞이하길 간절히 바랄 뿐
매일 밤 당신의 가늘고 긴 하얀 목에서 샘솟는 혈조를 마시며 바람소리에 섞인 꿈속을 떠도는 악마의 신음소리 어두운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녹색의 눈을 크게 계속 번득이며 잔인한 세상 공포로 세상이 버린 넌 나의 포로 짙은 어둠과 혼기에 묶여 있었던 당신의 비참한 굴욕감을 씻어줄게 증오와 복수심으로 당신의 적을 물리칠 수 있도록 나의 입술이 목 줄기에 닿는 순간에 냉기가 당신의 몸을 질주하며 경직되고 이내 힘없이 쓰러지고 말걸 잔인한 세상 공포로 세상이 버린 넌 나의 포로 하얗게 부셔지는 달빛을 한 몸에 받으며 이 황폐한 언덕의 꼭대기에 올라 피를 통해 나를 당신 심장까지 전할 수만 있다면 잔인한 세상 공포로 세상이 버린 넌 나의 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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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를 걸어보네
하얗게 남겨진 채 누군가를 기다리네 우연히 만난 친구의 "꼭 연락해" 하며 건넸던 명함을 받아들고 멍해져만 가는 나는 짙게 깔린 어둠 위로 어디론가 달려가는 저 불빛은 대체 누굴 찾아가고 있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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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We're not gonna take it
No, we ain't gonna take it We're not gonna take it anymore We've got the right to choose and there ain't no way we'll lose it This is our life, this is our song We'll fight the powers that be just Don't pick our destiny 'cause You don't know us, you don't belong We're not gonna take it No, we ain't gonna take it We're not gonna take it anymore Oh you're so condescending Your gall is never ending We don't want nothin', not a thing from you Your life is trite and jaded Boring and confiscated If that's your best, your best won't do Oh.....Oh.... We're right We're free We'll fight You'll see "We're not gonna take it No, we ain't gonna take it We're not gonna take it anymore *Repri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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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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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깊은 바다와 같은 어둠이 계속되는 길에 나 홀로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저 그곳에 의지할 뿐 기약 없는 이 지루한 기다림은 점점 더욱 깊어 가는걸 진실한 마음을 눈치 못 챈 척 외면하려 한 나이기에 다신 기억을 못한다 해도 없었던 일로 돌릴 수는 없어 돌이킬 수 없는 하루가 지나도 어제 같은 내일뿐인걸 황량한 사막의 모래알들처럼 빠져나간 날들만이 내 빰을 스쳐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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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기억하니 우리 함께했던 그때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 너도 기억하니 우리 함께했던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게해 너에게 말은 안했지만 난 처음은 아냐 그래 하지만 난 우리의 맨 첨을 기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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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당신을 증오했던 시간들 자학해왔던 어린 시절들
그건 당신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그랬던 듯싶어 알아 당신도 아버지처럼 당신의 가족들을 위해서 그저 강해 보이려 했단 걸 이젠 모두 용서하려고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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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당신이 공주님으로 섬겼었던 그 누군가가
거짓말쟁이에다가 변덕쟁이란 걸 알게 된 순간, 소년에서 아저씨로 소년에서 아저씨로 소년에서 아저씨로 당신이 왕자님으로 모셨었던 그 누군가가 정신병자인데다가 사기꾼임을 알게 된 순간, 소녀에서 아줌마로 소녀에서 아줌마로 소녀에서 아줌마로 당신이 꿈꾸어 왔던 그런 사람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지 몰라 나를 그렇게 보진 말아줘 소년에서 아저씨로 소녀에서 아줌마로 소년에서 아저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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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난 납 메아리 늘 부딪혀도 쉴 곳 없어
늘 헤매다 사라지는 난 어디로 가는 건지 난 납 메아리 한참을 날아도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이미 전부 다 정해져 버린 것을 하늘은 푸르고 난 바람을 타고서 날아가고 싶지만 난 납 메아리 늘 부딪혀도 쉴 곳 없이 늘 헤매다 사라지는 난 어디로 가는 건지 이름 모를 커다란 나무들 기억에 없는 작은 벌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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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널 다시 만났었던 그때 옆엔 다른 사람이
난 얼굴ㅇ르 붉힐 수 밖에 가벼운 악수도 없이 넌 지금 어디에 세월의 흔적에 묻혀버린 거야 나만의 상상은 깨져버린 거야 오오 10년이 지나고 그 후로 더 3년이 더 지난 후에 널 만나려 했었던 4월 작고 어린 스위트피 같은 넌 지금 어디에 세월의 흔적에 묻혀버린거야 나만의 상상은 깨져버린거야 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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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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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2집 - 하늘에 피는 꽃 (2001)
지나버린 걸 왜 자꾸 되돌리려 해?
이젠... 빛의 도끼로 그림자의 목을 내리쳐 내리쳐 떠나버린 걸 왜 자꾸 돌이키려 해? 이젠... 표범을 피해서 저 구름 너머 푸르름 그 아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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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찾기 어려울거야 네가 숨을곳을
지금까진 그저 운이 좋았을뿐 그럴수도 있겠지 가끔은 멋진일도 하지만 아무도 없어 널 기다릴거란 생각은 마 뭔가 다른걸 원한다면 일어나 자릴 털고 갖기 어려울거야 네가 바라는 걸 지금까진 그저 운이 좋았을 뿐 그럴수도 있겠지 가끔은 멋진일도 하지만 아무도 없어 널 기다릴거란 생각은 마 뭔가 다른걸 원한다면 일어나 자릴 털고 뭔가 다른걸 원한다면 일어나 자릴 털고 뭔가 다른걸 원한다면 일어나 자릴 털고 뭔가 다른걸 원한다면 일어나 자릴 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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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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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Rewind [omnibus]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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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1집 - Never Ending Stories (2000)
머리 위엔 다른 태양이 나를 비추고 있었던 거야
정지해버린 시간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지나치는 저 불빛들이 나를 비웃고 있었던 거야 멈춰버린 시간속으로 나를 가두려 했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떨칠 수 없는 망령들이 서로 손을 잡기 시작한 거야 슬픔이란 이름의 강을 나는 혼자 건넜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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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1집 - Never Ending Stories (2000)
아주 먼 옛날 이 땅위에 살고 있었던
공룡들이 6천 5백 만년 전 갑자기 모두다 사라지고 쌓여만 가는 바벨탑과 시간들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지켜낼 수 있을지? 당신이 대기로 숨쉬고 있는 곳을 알 수는 없는지? 언제 다시 나도 갈 수 있는지? 이젠 또 다시 지나간 일들의 반복들 여기 나홀로 할 수 있는 일들이라곤 그저 조용히 누워 지구로 향하는 유성들을 바라볼 뿐 내게 시간은 더디 오고 지켜낼 수 있을지? 당신이 대기로 숨쉬고 있는 곳을 알 수는 없는지? 언제 다시 나도 갈 수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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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1집 - Never Ending Stories (2000)
유혹 위에 흐르는 도도하게 흐르는
저 강물을 따라서 한없이 흘러가면 반드시 만나야할 커다란 범고래도 없어 우린 모두 부유하는 해파리들일 뿐인걸 모두가 슬픈 깊은 밤 너의 더러운 꿈들 그의 허탈한 웃음으론 지워질 수 없는 날 일주일은 아니 보름은 족히 지났을 전원이 나간 냉장고에 있었을 법한 우유냄새가 혼자 버려진 이 밤 너의 화려한 꽃길 그의 초라한 눈물로도 어쩔 수 없는 세상 보이지 않던 어둠의 터널을 지나서 배웅해 주었던 전설의 거인들이여 이젠 안녕 이젠 안녕 이젠 안녕 이젠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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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
from Sweetpea 1집 - Never Ending Stories (2000)
부풀어진 드레스에 감춰진 당신 얼마나 이 시간을 기다렸는지
난 알 수 있어요 내 손을 잡아요 내가 말 한대로 따라 몸을 맡기고 모두가 기다리는 홀로 나가서 두 눈을 감아요 내 품에 안기어 이 멋진 음악에 화려한 조명에 모두가 당신을 위해서 준비 된 것 자정이 되면 모두가 하나둘씩 밤의 저편으로 돌아 가야하겠죠 이제는 당신도 떠나야 하나요 당신의 두 눈을 보며 난 물었죠 "우리 언제 다시 또 볼 수 있나요?"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한 채 미소만 남기고 떠나 버렸죠 저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갔죠 파티가 끝나 쓸쓸함이 감도는 발코니에 앉아 난 달을 보았죠 아마도 당신을 생각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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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1집 - Never Ending Stories (2000)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 몰랐어
누가 내게 가르쳐 줄 수 있다면 아마 당신은 지금 날 위해 따뜻한 아침을 준비할 수 있겠지 돌이켜 보면 후회가 더 많은 날들 어쩔줄 몰라 정말 난 바보처럼 그치지 않던 슬픈 눈물들 세상이 미워지던 순간도 있었지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지나면 우린 여기 다시 모이지 않겠지 당신의 꿈도 나의 아픔도 지금 부르고 있는 노래도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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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1집 - Never Ending Stories (2000)
오늘은 어딜 가는 거니?
왜 바쁘게 걷는 거니? 사실 어디 갈 데도 없자나? 왜 혼자 울고 앉아 있니? 뭐가 그리도 슬픈 거니?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이유도 없자나? 내가 잘못 안걸까? 왜 그렇게 떠들고 있니? 할말이 그리 많은 거니? 사실 별 특별한 의미는 없자나? 왜 그렇게 누워있니? 어디 아픈데 라도 있니? 어제 그제도 하루종일 집에 있었잖니? 언제나 울먹이며 당신을 또 나 자신을 증오하는 것도 더 이상 이젠 너무 지겨워 이젠 너무 지쳤어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이유도 없자나? 언제나 울먹이며 세상을 또 당신을 저주하는 것도 더 이상 이젠 너무 지겨워 이젠 너무 지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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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1집 - Never Ending Stories (2000)
Amid this hot green glowing gloom
A word falls with a raindrop's boom... Like baskets of ripe fruit in air The bird-songs seem, suspended where Those goldfinches- the ripe warm lights Peck slyly at them- take quick flights. My feet are feathered like a bird Among the shadows scarcely heard; I bring you branches green with dew And fruits that you may crown anew Your whirring waspish-gilded hair Amid this cornucopia- Until your warm lips bear the stains And bird-blood leap within your vei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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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1집 - Never Ending Stories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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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스위트피 - 달에서의 9년 [single]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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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스위트피 - 달에서의 9년 [single]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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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스위트피 - 달에서의 9년 [single]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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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스위트피 - 달에서의 9년 [single]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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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스위트피 - 달에서의 9년 [single]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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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스위트피 - 달에서의 9년 [single]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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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etpea 1집 - Never Ending Stories (2000)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 몰랐어
누가 내게 가르쳐 줄 수 있다면 아마 당신은 지금 날 위해 따뜻한 아침을 준비할 수 있겠지 돌이켜 보면 후회가 더 많은 날들 어쩔줄 몰라 정말 난 바보처럼 그치지 않던 슬픈 눈물들 세상이 미워지던 순간도 있었지 하루가 가고 또 몇년이 지나면 우린 여기 다시 모이지 않겠지 당신의 꿈도 나의 아픔도 지금 부르고 있는 노래도 그렇게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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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재밌는 영화 (Fun Movie) by 손무현 [ost] (2002)
음악이 시작되고 조명은 어두워져요
그 동안 잘 지냈나요 뭘 해도 아름답고 웃는 그 모습까지도 Cause you're my one & only hero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나만이 가진 행운 널 놓치진 않아 수많은 사람들 중에 넌 너무 특별한거야 살며시 보인 속옷도 내 눈엔 숨긴 날개인걸 단 한번이라도 그 자리에 그 환상이 깨기 전에 니가 되고 싶어 음악이 끝나가고 새벽이 밝아져와요 잘 지낼 자신 있나요 삼류 코메딜 하고 가끔은 눈물 보여도 Cause you're my one & only hero 시간이 흘러 모두가 널 원할땐 나의 이 자린 점점 사라질테지만 수많은 사람들 중에 넌 너무 특별한거야 세상이 내 것이라 하지만 그건 너의 이야긴 걸 단 한번이라도 그 자리에 그 환상이 깨기 전에 니가 되고 싶어 니가 되보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