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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 두메산골 (196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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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 두메산골 (196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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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멸의 트롯가요 7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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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
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1/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나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 춤에 달아 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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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
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1/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우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2/ 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수 하드래도 살아 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던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눈물만이 흘러젖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3/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옛이야기 들려주세요 복사꽃이 피던날밤 옷소매를 부여잡든 경상도 아가씨의 그순정이 그립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내고향은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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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 ||||
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1/.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태공 벌판위에 헤이 휘파라을 불며 간다 저 언덕을 넘어서면 새 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2/.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피묻은 성터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 저 고개를 넘어서면 새천지에 종이운다 더함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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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
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1/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몸 꿈에본 내고향이 마냥 그리워, 2/고향을 떠나온지 몇몇해 던가 타관땅 돌고 돌아 혜매는 이몸 내 부모 내형제를 그언제나 만나리 꿈에본 내고향이 차마 못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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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
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1/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 린내나는 부둣가에 이슬 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2/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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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
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1.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구려 능수버들 채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날짜 오시겠오 울던 사람아. 2.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는 물같은 정이었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빌어도 못믿겠오 못믿겠오 울던 사람아. ~~~~Accor.Dr.Kim. 2009.6.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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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1/그렇게 야속히도 떠나간 님을
잊자다 또못잊고 그리는 마음 한글자 한눈물에 젖는 글월을 보낼가 쓰건만은 부칠길 없네, 2/못보낼 글을적든 붓대 멈추고 하늘가 저먼곳에 꿈을 부르니 눈물에 젖은글월 얼룩이 저서 가슴속 타는 불에 재가 되였네, 3/일천자 글월이니 천방울 눈물 눈물은 내마음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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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
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1/오늘도 걷는다만은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 2/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새벽별 찬서리가 뼈골에 스미는데 어데로 흘러가랴 흘러 갈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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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
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1/.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찾어 가거라, 2/.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어 가거라 3/.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 유자 꽃피는 유자 꽃피는 항구 찾어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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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1/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 2/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내력 알아 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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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
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1/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고향에 못살아도 나는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 어린 보따리에 황혼 빛이 젖어드네, 2/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없는 인생 길은 몇구비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비가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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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
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1/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
인생의 가는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손금에 쓰인글자 풀지못할 내운명 인심이나 쓰다가자 사는대로 살아보자, 2/얼라며는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 인생의 가는길은 봄철이냐 겨울철이냐 그 님도 참 사랑도 믿지못할 세상에 속는 대로 속아보자 이럭저럭 지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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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 ||||
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a.꽃가지 쓸어안고 휘파람을 불었오
이가슴을 저어 갈소냐 이슬비 소리없이 느껴우는 한많은 봄바람에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웁니다. ~~~~~~~~~~~~~~~~~~~~~~~~~~ b.옥비녀 죽절비녀 님께 바친 저 선물 버리지나 않았을까 낯설은 지붕밑에 님을 불러 목메인 이 밤이 가엾어 가엾어 가엾어 웁니다. .... Accor. Dr. Kim. Cdmputer 시형구입기념. ..... 2009.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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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그리운 노래 (1992)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어지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 주는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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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뉴 노래따라 삼천리 제2집 [omnibus] (1976)
인생이 눈물이냐 청춘에 눈물이냐
짖밟힌 순정안고 사라져간 그사랑 쓰라린 그상처가 가슴을 치드냐 가슴을 쳤길래 말없이 인사없이 사라져 갔느냐 사랑에 눈물이나 순정에 눈물이냐 찢어진 일기장에 흐터져간 과거사 버림을 받고가는 마음이 괴로워 마음이 괴로워 말없이 인사없이 울면서 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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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뉴 노래따라 삼천리 제3집 [omnibus] (1976)
여보세요 절 사랑하신다고요 어휴 그게 정말인가요
네 아니 뭐라고요 저하고 결혼하자고요 어머 내달에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자고요 아휴 어떡하면 좋아 저 며칠 두고 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이봐요 미스김 그 전환 통화가 안 될텐데 아침부터 고장이나 있었단 말이야 알고 있어요 다만 그런 전화를 받는 기분이 어떨까 싶어서 한번 그래본 거예요 여보세요 미스 김 안녕하세요 여기는 청파동 청년 박이요 지나간 일요일은 약속한대로 하루종일 극장 앞에서 비를 맞으며 기다리게 하였으니 고맙습니다 여보세요 박선생 오해 마세요 남의 속 모르는 무정한 말씀 지나간 일요일은 감기몸살에 하루종일 빈방에서 쓸쓸히 홀로 여자마음 몰라주니 야속합니다 여보세요 미스 김 정말 미안해 아니오 박선생 천만의 말씀 닥쳐 올 일요일은 단둘이 만나 아베크는 대천바다 인천 월미도 젊은 날의 전화 통신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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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 앨범 제3집 (10인치) (0000)
인생이 눈물이냐 청춘에 눈물이냐
짖밟힌 순정안고 사라져간 그사랑 쓰라린 그상처가 가슴을 치드냐 가슴을 쳤길래 말없이 인사없이 사라져 갔느냐 사랑에 눈물이나 순정에 눈물이냐 찢어진 일기장에 흐터져간 과거사 버림을 받고가는 마음이 괴로워 마음이 괴로워 말없이 인사없이 울면서 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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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 앨범 제3집 (10인치)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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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 앨범 제3집 (10인치) (0000)
1. 한 고향 한가문에 세도쌈이 웬말이냐
천하가 뒺비힌들 팔도강산 남아있고 인정은 꽃이되어 시들대로 시들어도 장부마음 철석같은 이십청춘 그 역사가 엮어진다 엮어져 간다 2. 대장부 가는 길에 청산이란 웬말이냐 부귀는 사라져도 변함없는 일편단심 충성을 길어빛나 시대따라 흘러가도 나라위한 그 마음은 천년만년 사직위에 쌓여진다 쌓여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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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 앨범 제3집 (10인치)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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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 앨범 제3집 (10인치)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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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 앨범 제3집 (10인치) (0000)
1. 오늘은 이 항구를 내일은 저 항구를
사랑찾아 인생 찾아 헤매이는 마도로스 저 멀리 수평선에 배떠나는 소리 들으면 해저문 주막집에 아가씨가 정다웁고나 2. 고국의 이 항구를 타국의 저항구를 이내 마음 닿는대로 떠나니는 마도로스 부두가 저편에서 아가씨가 웃음지으면 고향의 정든님이 못견디게 그리웁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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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 앨범 제3집 (10인치)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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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 앨범 제3집 (10인치) (0000)
1. 하루해가 저물었네 어이하랴 갈매기야
일자리를 찾아봐도 헤매어봐도 못생긴 나에게는 무정항구라 서러워 선창에서 눈물짓노라 2.내 아내가 기다리네 저녁상을 차려놓고 등잔밑에 싹바느질 밤은 깊은데 배고파 울든 아이 잠이 들었나 달없는 골목에서 눈물짓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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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앨범/방아간 처녀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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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앨범/방아간 처녀 (1970)
1/.너와 나와 정다웁게 가는 길 이면
비가 나리는 삼등열차 창밖에 울면서 가지 떠나지나 않으리 사랑에 버림받고 열차에 떠나가는 프랫트홈 위에 홈위에 또 비가 나린다, 2/.태산같은 그맹세는 누가 끊었나 사나히 홀로 찾아가는 철길에 구름길 같이 막연하다 내고향 손땀에 젖어있는 삼등차 차표한장 다시는 못올길 못올길 외길이 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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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앨범/방아간 처녀 (1970)
1. 앞마을에 김서방도 뒷마을 박서방도
논밭팔고 소도 팔은 단봇짐 하나로 서울가면 양복입고 성공해 산다고 떠난지 만 3년에 배고파왔소 2. 물방아간 배서방도 옆집에 오서방도 방아팔고 집도 팔은 단삼지 하나로 서울가면 양담배를 피울 수 있다고 떠난지 만 3년에 못살아왔소 3. 앞마을에 금돌이도 노총각 차돌이도 머슴살 때 모은 재산 장가도 못들고 서울가면 공부해서 선생님 된다고 떠난지 만 3년에 속아서 왔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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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앨범/방아간 처녀 (1970)
1. 산고개 주막집에 낯익은 주마등
저 언덕 넘어서면 정들은 내고향 설음진 타관살이 잊어버리고 옛날이 그리워서 내가 왔노라 2. 산마루에 올라서면 낯익은 저 마을 그옛날 내가 살던 정든 내고향 향수에 젖은 이몸 목매여 울던 옛날을 못잊어서 내가 왔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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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앨범/방아간 처녀 (1970)
1. 하루해가 저물었네 어이하랴 갈매기야
일자리를 찾아봐도 헤매어봐도 못생긴 나에게는 무정항구라 서러워 선창에서 눈물짓노라 2.내 아내가 기다리네 저녁상을 차려놓고 등잔밑에 싹바느질 밤은 깊은데 배고파 울든 아이 잠이 들었나 달없는 골목에서 눈물짓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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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앨범/방아간 처녀 (1970)
1. 타관객지 돌고돌아 십년이 넘은
오늘날 성공이란 무엇이든가 늙으신 어머님을 생각하며는 가슴이 무너진다 순이야 오빠마음 알아다오 2. 고향생각 날적마다 편지를 쓰면 물어본 안부말이 무엇이든가 눈물로 엮어가는 사연하나가 마음에 일기란다 순이야 오빠 대신 읽어보렴 3. 꿈에서도 만날적엔 반가웁다는 모자간 정하나가 무엇이든가 친구들 동네어른 묻는말에도 아들만 자랑하니 순이야 오빠 체면 서는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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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앨범/방아간 처녀 (1970)
1. 비오는 정거장에 키타소리 울어라
대합실에 나홀로 앉아 들으니 슬프구나 인사도 할사람 하나없는 대합실에 키타줄을 마음껏 퉁겨다오 울어나다오 2. 쓸쓸한 정거장에 키타소리 울어라 타향살이 설움도 많아 그 곡조 슬프고나 첫사랑 병들어 혼자우는 정거장에 그 멜로디 마음껏 퉁겨다오 울어나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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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앨범/방아간 처녀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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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앨범/방아간 처녀 (1970)
1. 청춘은 함정이다 인생은 꿈이란다
과거사는 잊으련다 영애야 이 밤깊이 남자방에 왜 왔느냐 술이 갑신 취해서 영애씨 술맛이란 이런 것이냐 2. 청춘이 야속드냐 황금이 없었드냐 사귄 정이 원수구나 영애야 영도다리 난간위에 달이 뜬다 피눈물로 저 달을 영애씨 흐려놔야 마음이 좋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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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앨범/방아간 처녀 (1970)
1. 오늘은 이 항구를 내일은 저 항구를
사랑찾아 인생 찾아 헤매이는 마도로스 저 멀리 수평선에 배떠나는 소리 들으면 해저문 주막집에 아가씨가 정다웁고나 2. 고국의 이 항구를 타국의 저항구를 이내 마음 닿는대로 떠나니는 마도로스 부두가 저편에서 아가씨가 웃음지으면 고향의 정든님이 못견디게 그리웁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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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앨범/방아간 처녀 (1970)
1. 우연히 들은 정이 참사랑 되어
떠나는 발자욱에 눈물 고이네 인생도 꺼져가는 물거품인데 뜬 세상 이름 얻어 무엇을 하리 2. 나그네 아픈가슴 그 누가 아나. 마지막 잡은손길 놓고서 우네 낯설은 대궐살이 해된 세월에 오두막 단간방을 어이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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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가요힛트앨범/방아간 처녀 (1970)
1. 한 고향 한가문에 세도쌈이 웬말이냐
천하가 뒺비힌들 팔도강산 남아있고 인정은 꽃이되어 시들대로 시들어도 장부마음 철석같은 이십청춘 그 역사가 엮어진다 엮어져 간다 2. 대장부 가는 길에 청산이란 웬말이냐 부귀는 사라져도 변함없는 일편단심 충성을 길어빛나 시대따라 흘러가도 나라위한 그 마음은 천년만년 사직위에 쌓여진다 쌓여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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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 ||||
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전라도라 남원고을 야단났네 춘향이
신관사또 부임한뒤 사흘도 채못가서 꽃같은 우리아씨 옥중살이 왠말이냐 일편단심 굳은마음 때린들 굽힐소냐 나귀야 가자가자 어서가자 가자가자 어서가자 한양양천리로 광한루라 그늘아래 그네뛰는 춘향이 도령떠난 오늘날에 너모습 왜그러냐 인정도 없는세상 하늘땅도 무심하오 가엽서라 옥중살이 마지막 하소연을 나귀야 가자가자 어서가자 가자가자 어서가자 한양양천리로 하늘땅이 무너져도 솟을날이 있으리 한영천리 아득한길 방자도 울고간다 금준에 마신술은 만백성에 피땀이요 노래소리 높은곳에 원성도 높드란다 나귀야 가자가자 어서가자 가자가자 어서가자 한양양천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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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
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찾아 가거라 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유자꽃 피는 유자꽃 피는 항구 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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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 ||||
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발이 없어라 타관땅 밟아서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서 눈물로 꿈을불러 찾아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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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이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 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 못올 그 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을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인가 비 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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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
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연보랏빛 코스모스 눈물 젖는 플랫트홈
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 구름다리 넘어갈 때 기적소리 목이 메여 잘있거라 한마디로 떠나가는 삼랑진 달려가는 철로가에 오막살이 양지쪽에 소꿉장난 하다 말고 흔들어주는 어린 손길이 눈물 삼삼 떠오를 때 내 가슴은 설레이며 손수건을 적시면서 울고 가는 대구정거장 전봇대가 하나하나 지나가고 지나올 때 고향 이별 부모 이별 한정이 없어 서러워져서 불빛 흐린 삼등 찻간 입김 서린 유리창에 고향 이름 적어보는 이별 슬픈 대전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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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
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자식은 생전에 지은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자식의 금의환향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님은 드디여 이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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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 ||||
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봄이 왔네 봄이 와 숫처녀의 가슴에도
나물 캐러 간다고 아장아장 들로 가네 산들산들 부는 바람 아리랑 타령이 절로 난다 응~~~ 응~~~~~~~~~ 호미 들고 밭 가는 저 총각의 가슴에도 봄은 찾아 왔다고 피는 끓어 울렁울렁 콧노래도 구성지게 멋들어지게도 들려오네 응~~~ 응~~~~~~~~~ 봄 아가씨 긴 한숨 꽃바구니 내던지고 버들가지 꺾어서 양지쪽에 반만 누워 장도 든 손 삭둑삭둑 피리 만들어 부는구나 응~~~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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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 ||||
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사랑을 팔고사는 꽃바람 속에
너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간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 주는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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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
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오 마는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며 그 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련가 모두 다 흘러가면 덧 없것만은 구슬픈 이내 가슴 달랠 길 없고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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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 ||||
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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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
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 출렁 목이 맵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잊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피고 있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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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
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 본다고 다시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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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는 그 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단꿈을 꾸고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달이 잠긴 은물결이 살랑살랑 살랑대던 그 날밤 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울며불며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지금은 어디곳에 사랑에 취해있나 못 믿을 님아 꺾어질 장미화야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던 그 날밤 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있나 야멸찬 님아 깨어진 거문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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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소근 소근대는 그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달이 잠든 은물결에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밤 손가락 걸며 이별말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 있나 못믿을 님아 꺽어진 장미화야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는 그날밤 세상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있나 야멸찬 님아 깨어진 거문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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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간다 저언덕을 넘어서면 새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방울소리울리며 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파묻힌 성터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간다 저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에 종이 운다 다함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방울소리울리며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간다 저언덕을 넘어서면 새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방울소리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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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남백송 힛트앨범 (1992)
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앞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따라 효녀심청 떠나갈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임당수 푸른물결 넘실거릴때 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서 두손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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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여보세요 절 사랑하신다고요 어휴 그게 정말인가요
네 아니 뭐라고요 저하고 결혼하자고요 어머 내달에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자고요 아휴 어떡하면 좋아 저 며칠 두고 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이봐요 미스김 그 전환 통화가 안 될텐데 아침부터 고장이나 있었단 말이야 알고 있어요 다만 그런 전화를 받는 기분이 어떨까 싶어서 한번 그래본 거예요 여보세요 미스 김 안녕하세요 여기는 청파동 청년 박이요 지나간 일요일은 약속한대로 하루종일 극장 앞에서 비를 맞으며 기다리게 하였으니 고맙습니다 여보세요 박선생 오해 마세요 남의 속 모르는 무정한 말씀 지나간 일요일은 감기몸살에 하루종일 빈방에서 쓸쓸히 홀로 여자마음 몰라주니 야속합니다 여보세요 미스 김 정말 미안해 아니오 박선생 천만의 말씀 닥쳐 올 일요일은 단둘이 만나 아베크는 대천바다 인천 월미도 젊은 날의 전화 통신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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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행주 치마 씻은 손에 받은 임 소식은
능선에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 전해주던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가서 복바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돌아가는 물방아간 받은 임 소식은 총성에 향기품고 그대의 향기 춤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에 옛추억도 돌아갔소 얼룩진 한자 두자 방앗간의 수레도 같이 울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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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꾸냥의 귀걸이는 한들한들 손풍금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울린다 울퉁불퉁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알곰삼삼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총총 색소폰소리 들려온다 노래소리 들린다 푸른 등잔 꽃서울 건설의 꽃서울 뾰쪽신발 바둑길에 꽃양산이 물결친다 서울의 아가씨야 내일의 희망안고 웃어다오 만돌린 소리 들려온다 웃음소리 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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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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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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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밤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정두고 어이가리 애처로운 이별길 낙동강 구비구비 물새만 운다 눈물어린 경부선 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눈물 고일때 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 마지막 인사마져 목이메어 못할때 쌍가닥 철길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가는 경부선 아득한 추풍령 고개고개 눈물고개 넘을때 희미한 차창에 그얼굴 떠오르네 비치네 기차도 애처로히 허덕지덕 달릴때 새빨간 님에순정 가슴에 젖네 비내리는 경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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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1절)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방긋웃는 봄봄 청춘은 싱글벙글 윙크하는 봄봄봄봄봄봄 가슴이 울렁울렁 청춘의 봄이요 진달래꽃 개나리꽃 생긋웃는 봄봄 시냇가에 버들피리는 삐리리리~삐리리리~ 라라랄라~라라랄라~라라라~라라라~라라랄라~ 닐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2절) 청춘은 향기요 봄은 새나라 언제나 명랑한 노래를 부릅시다 개나리가 방긋웃는 봄봄 청춘은 소근소근 속삭이는 봄봄봄봄봄봄 종달새 지지배배 희망의 봄 진달래꽃 개나리꽃 생긋웃는 봄봄 시냇가에 버들피리는 삐리리리~삐리리리~ 라라랄라~라라랄라~라라라~라라라~라라랄라~ 닐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새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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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1)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의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2) 서울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 없이 내다보는 창 밖에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3)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 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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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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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소근 소근대는 그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사랑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달이 잠든 은물결에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밤 손가락 걸며 이별말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 있나 못믿을 님아 꺽어진 장미화야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는 그날밤 세상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있나 야멸찬 님아 꺾여진 장미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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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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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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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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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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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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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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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간다 저언덕을 넘어서면 새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방울소리울리며 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파묻힌 성터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간다 저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에 종이 운다 다함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방울소리울리며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간다 저언덕을 넘어서면 새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방울소리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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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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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 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 유자꽃 피는 유자꽃 피는 항구 찾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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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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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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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쌍쌍폴카 - 전화통신, 웃으면 정들어요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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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복수미 - 전화통신 (2006)
여보세요
절 사랑 하신다구요 아휴 그게 정말인가요 네? 아니 뭐라구요 저하고 결혼하자구요? 어머 내달에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자구요 아이 어떡하면 좋아 저 며칠 두고 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이봐요 미스김 그전화는 통화가 안될텐데 아침부터 고장이 나 있었단 말이야 알고 있어요 다만 그런 전화를 받는 기분이 어떨까 싶어서 한번 그래본 거에요 여보세요 미스김 안녕하세요 여기는 청파동 청년박이요 지나간 일요일은 약속한대로 하루종일 극장앞에 비를 맞으며 기다리게 하였으니 고맙습니다 여보세요 박선생 오해 마세요 남의 속 모르는 무정한 말씀 지나간 일요일은 감기 몸살에 하루종일 빈방에서 쓸쓸히 홀로 여자 마음 몰라주니 야속합니다 여보세요 미스김 정말 미안해 아니요 박선생 천만에 말씀 닥쳐올 일요일은 단둘이 만나 아베크는 대천바다 인천 월미도 젊은날의 전화통신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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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복수미 - 전화통신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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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복수미 - 전화통신 (2006)
구름 안개 걷히면 햇살 나듯이
내 인생도 너를 만나 행복 찾았죠 아무리 거친 파도 강풍이 와도 신나는 노래가 있어 봄날이지요 부르고 또 불러도 노래가 좋아 내 인생 끝까지 춤추며 노래할래요 소낙비 지나가면 무지개 뜨듯 내 인생도 너를 만나 행복 찾았죠 아무리 거친 파도 강풍이 와도 신나는 노래가 있어 봄날이지요 부르고 또 불러도 노래가 좋아 내 젊음 다바쳐 춤추며 노래할래요 구름 안개 걷히면 햇살 나듯이 내 인생도 너를 만나 행복 찾았죠 아무리 거친 파도 강풍이 와도 신나는 노래가 있어 봄날이지요 부르고 또 불러도 노래가 좋아 내 인생 끝까지 춤추며 노래할래요 아무리 거친 파도 강풍이 와도 신나는 노래가 있어 봄날이지요 부르고 또 불러도 노래가 좋아 내 인생 끝까지 춤추며 노래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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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복수미 - 전화통신 (2006)
[1] 하하하 호호호 웃고 살아요 웃으면 복이와요 웃지 마세요 정들어요 정들면 마음 아파요 우리서로 사랑을 할때면 아무걱정 없겠지만 연분홍 사랑인데 그 무엇을 느끼나요 당신과 나는 하늘이 주신 천생 연분인데 하하하 호호호 웃고 살아요 하하하 호호호 소문 만복래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웃으면 정들어요. [2] 하하하 호호호 웃고 살아요 웃으면 복이와요 웃지 마세요 정들어요 정들면 마음 아파요 우리서로 사랑을 할때면 아무걱정 없겠지만 연분홍 사랑인데 그 무엇을 흥클리나요 당신과 나는 하늘이 주신 천생 연분인데 랄랄랄 라라랄랄 웃고 살아요 랄랄랄 라라랄랄 복이 온대요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웃으면 정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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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복수미 - 전화통신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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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복수미 - 전화통신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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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복수미 - 전화통신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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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복수미 - 전화통신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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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복수미 - 전화통신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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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 복수미 - 전화통신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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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월따라 노래따라 2 (19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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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월따라 노래따라 2 (1983)
1. 살아생전 자식소원 딸하나를 못기르고
너를 낳은 칠일만에 이 애미는 황천길에 어이하리 눈먼 남편 불쌍하다 어린자식 부처님도 야속하오~ 하늘도 무심하오 여... 불쌍하신 우리 아버지 불효여식 청이는 공양미 삼백석에 임당수로 떠나오니 천지신명님이시어 이 정신을 살피시어 하루속히 우리 아버지 눈뜨시게 하옵소서 2. 불쌍하신 우리아빠 누굴믿고 사오리까 불효여식 이 여식은 이몸 팔아 효도하리 하루속히 눈뜨시어 꽃도보고 달도 보고 남은여생 즐기소서~ 청이는 떠납니다 3. 너를 팔아 눈을산들 내눈떠서 무엇하리 진정이냐 거짓이냐 세상사람 말좀하소 어미죽은 칠일만에 이집저집 다니면서 너를 길른 오늘날에 이꼴이 웬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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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월따라 노래따라 3 (1983)
여 - 진정 못믿겠어요 님의 마음 모르겠오
노래는 사라지고 사람은 가고 남은것은 눈물인가 오년십년 긴 세월에 기다리다 병든가슴 누굴위해 살으리까 꿈길마다 그리는님 오늘은 동쪽 내일은 서쪽 산도타향 물도타향 야속한 님이시여 내품으로 돌아오소 1. 황혼에 저산그늘 오리나무 저물고 실없이 가을바람 뽕밭속을 헤맨다 한많은 젊은가슴 끊임없는 여랑에 마을이 어디메냐 정처없이 흘러가는 타향길 2. 동트는 이벌판에 아득하오 지평선 흐르는 심정에는 갈피없는 사연에 줄기찬 젊은넋을 시들프게 굴어서 해종일 수수밭을 흘러흘러 정처없는 내발길 3. 두견새 슬피우는 타향하늘 밤깊어 오양간 나귀소리 선잠깨인 나그네 온길도 천리여든 떠날길은 몇만리 오늘도 어디에서 몸을쉬나 서름에 찬 유랑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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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가요백년사7집 (1997)
1/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
인생의 가는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손금에 쓰인글자 풀지못할 내운명 인심이나 쓰다가자 사는대로 살아보자, 2/얼라며는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 인생의 가는길은 봄철이냐 겨울철이냐 그 님도 참 사랑도 믿지못할 세상에 속는 대로 속아보자 이럭저럭 지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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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1집 - 남백송뽕짝선생 제1집 (1989)
1. 어릴때 어머님이 부르던 그 노래
사람들은 그 노래를 뽕짝이라 부른다 시름많고 설음많던 내 인생 한이되어 내 젊은날 한 청춘을 뽕짝에다 걸었다 남은인생 모든순간 뽕에 다 바치리. 2. 뽕가락 벗삼아서 흘러온 수십년 사랑함도 헤어짐도 뽕짝에다 걸었다 부모형제 처자식을 고향에 두고온체 타향살이 숫한사연 뽕노래에 묻고서 남은인생 모든순간 뽕에 다 바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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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1집 - 남백송뽕짝선생 제1집 (1989)
청춘아 내 청춘아 죄 많은 내 청춘아
그날 밤 그 사람을 만난 것이 아니되요 죄없는 그 사람을 못쓰게 하고 보고도 못본채로 돌아서는 내 청춘을 꾸짖어 본다 청춘아 내 청춘아 죄 많은 내 청춘아 못만날 그 사람을 만난 것이 아니되요 봉오리 그 사람의 청춘을 뺏고 비웃고 뿌리치며 다시 차는 내 청춘을 달래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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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1집 - 남백송뽕짝선생 제1집 (1989)
1.가도 가도 아득한
인생길 눈보라길에 정들면 타향도 좋더라 친구도 사귈탓이라 구비구비 고생구비 서로 돕고 의지해 부귀영화 바랄것이냐 인정으로 살아 가잔다 2.가도 가도 막막한 인생길 눈보라길에 뜻맞아 나가면 좋더라 행복이 따로 없더라 구비 구비 온갖설음 서로 돕고 의지해 이게 정말 인정이더라 이게 정말 사랑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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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1집 - 남백송뽕짝선생 제1집 (1989)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 시절이 슬픔속에 눈물속에 흘러 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속에 자라나던 그 시절이 구름속에 바람속에 흘러 갑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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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1집 - 남백송뽕짝선생 제1집 (1989)
낙화유수 목로에 밤은 깊은데
허물어진 과거가 술잔에 섧다 한숨이냐 연기러냐 외마디 타령 목을 놓아 불러보자 옛날의 노래 수박등을 때리는 궂은 비 소리 동백 기름 소매에 옛날이 간다 한숨이냐 꿈이려냐 종달새 한쌍 가슴 속을 스며든다 강남달 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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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1집 - 남백송뽕짝선생 제1집 (1989)
내가 심은 난초를 내가 꺽을 때
안 가슴이 얼었었다 술도 잔도 얼었었다 한 잘 술에 맺은 사랑 두 잔 술에 헝클으니 불야성 밤사랑이 속절 없고 실없어 달을 보고 웃는다 내가 세운 내 탑을 내가 허물 때 산도 물도 얼었었다 꽃도 새도 울었었다 한 잔 술에 웃던 사랑 두 잔 술에 느껴 우니 온 세상 꽃바람이 울음같이 헛되어 별을 보고 웃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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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1집 - 남백송뽕짝선생 제1집 (1989)
1/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고향에 못살아도 나는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 어린 보따리에 황혼 빛이 젖어드네, 2/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없는 인생 길은 몇구비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비가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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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1집 - 남백송뽕짝선생 제1집 (1989)
1.도라산 봉우리에 구름만 두둥실 두둥실 가시밭길 사이로 은하수 불빛따라 깊은 사연둔채 바람처럼 가버렸나 너는 가고 나홀로 애통하면서 목이메였다 도라산 돌아돌아 넌다시 오리라 오리라
2.도라산 바라보며 너만을 기다려 기다려 소리치면 들릴듯 강건너 너 있는데 가고파 애절해도 갈수없어 한이되네 너는가고 나홀로 애통하면서 목이 메였다 도라산돌아돌아 넌다시 오리라 오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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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백송 1집 - 남백송뽕짝선생 제1집 (1989)
[1] 비에젖네 비에젖네 전라도길 일천리가 비에젖네 비에젖네 김제만경 넓은벌에 점찍은듯 돌아앉은 아주까리 그주막이 비에젖네 비에젖네. [2] 달려가네 달려가네 우장없는 그나그네 달려가네 달려가네 비에젖은 그주막집 등글목침 그리워서 밀벙거지 움켜쥐고 달려가네 달려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