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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1집 - 희망 (1995)
아리송하고 어렵게 못알아듣게 짧게 앞뒤로 연결 안되게 나혼자만 알게
누구나 한 번 더 보게 더 봐도 알수없게 시집뒤에는 문학평론가가 그럴듯하게 아시 아!시 아!쉬쉬쉬 아!시 음음 이상한 내가 된다 이해도 못하겠다. 알 수 없는 뜻이 더 고상하다 아!시 어젯밤꿈에 나타난 그 사람하는 말이 1 2 3 4 5 6 7 8 9 10 11 12 도대체 뭐라는 건지 몰라도 다들 끄덕 아리송 한건 세상만은 아냐 사람들도 그래 아시 아!시 아!쉬쉬쉬 아!시 음음 이래도 끄덕끄덕 저래도 끄덕끄덕 세상 사람들이 참 이상하다. 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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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1집 - 희망 (1995)
작이지면 텅비어 여유로우니 내사랑의 시작은 작아지는 것
작이지면 내모든 것 더욱 작아져 내사랑의 완성은 없어지는 것 순결한 내영혼에 세상을 담고 눈물과 시련에 아픔을 담아 마침내 아무것도 아니 것처럼 사라져버린 나 세상의 모든 슬픔과 세상의 모든 아픔이 내 작아지는 가슴속에 울려 퍼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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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1집 - 희망 (1995)
세상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다 될 수 있다고 생각해?
하룻밤 지나가도 많은 것은 변해 있어 너의 생각과는 또 달라 우리가 늘 꿈꾸던 세상은 아주 없어진 것처럼 느껴져도 그렇지는 않아 우리 생각이 오히려 너무 급했던 거야 포기하지마 시간은 많아 절망은 잠시 뿐이야 이슬에 젖어 누운 풀잎처럼 아침을 위해 세상이 제 아무리 변해도 모두가 변하는 건 아냐 네가 날 사랑하듯 내 널 사랑하는 마음 그마음 변할 순 없어 사랑에 울고 웃던 그날은 완전한 사랑을 위한 연습이었어 어젠 더 멀리봐 우리 사랑만큼 당당하게 그렇게 세상을 향해 포기하지마 시간은 많아 고통은 잠시뿐이야 이슬에 젖어 누운 풀잎처럼 아침을 위해 포기하지마 넌 할 수 있어 우리 사랑도 그랬잖아 아침이면 밝아올 태양 앞에 부끄럽지 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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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1집 - 희망 (1995)
옛날에 이땅이 갈라졌을 때 두만강 푸른물에 노젖는 뱃사공
헤어진 그님을 그리워하며 날마다 눈물로 지세웠었지 언제나 만날 수 있을까 슬픔을 털어내며 노를 저었지 강물에 떨어진 눈물따라서 통일의 노를 저었지 옛날에 이땅이 갈라졌을 때 해저문 소양강에 슬피우는 처녀 헤어진 그님을 그리워하며 날마다 눈물로 지새웠었지 언제나 만날 수 있을까 노을을 주워담아 노랠불렀지 두견새 소리에 님을 부르며 통일의 노랠 불렀지 지금도 임진강 찾아가보면 서로를 아껴주는 사람들 만나지 그 옛날 애태우던 반쪽의 노래가 아아 마침내 되었네 하나 되었네 아아 마침내 되었네 하나되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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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1집 - 희망 (1995)
세상의 모든 사람들 꿈을 안고 살 듯이 내맘의 품은 꿈들도 저 하늘에 번진다
나는 새들을 보면 내맘도 함께 두둥실 흐르는 강물을 보면 내맘도 함께 흘러라 가자 사랑찾아 희망을 찾아 들길 저편에서 해가뜬다 어두운 저 저녁도 아침햇살에 밀리듯 내 볼에 흐른 땀방울 아침바람에 씻긴다. 구름은 강물을 타고 내맘도 구름에 태워 바람은 산넘어 불고 내맘도 바람에 실어 가자 사랑찾아 먼길 고목위로 달이 뜬다 가자 사랑찾아 먼길 고목위로 달이 뜬다 우 ··· 먼길 고목위로 달이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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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1집 - 희망 (1995)
고개를 들어라 날이 저문다고 모든 것이 저무는 건
아니나 완전하지 못한 세상에 휴식이 되리 서해바다 황홀한 일몰 모든 이들의 안녕을 위해 살아온 날들의 상처가 살아갈 날들의 새살이 될 때까지 고개 들어라 황혼아 ∼ 희망의 노래 김호철 글.곡 최희선 편곡 너의 빈잔에 술을 따라라 너의 마음에 문을 열어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꿈을 따라라 보라 거대하게 몰아치는 태풍의 쓰라린 칼바람 "라 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 라라라 나의 눈물도 가져 가거라 나의 슬픔도 가져 가거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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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1집 - 희망 (1995)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너의 빈 잔에 술을 따라라 너의 마음에 문을 열어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꿈을 따라라 보라 거대하게 몰아치는 태풍의 쓰라린 칼바람 나의 눈물도 가져 가거라 나의 슬픔도 가져 가거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보라 거대하게 몰아치는 태풍의 쓰라린 칼바람 나의 눈물도 가져 가거라 나의 슬픔도 가져 가거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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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1집 - 희망 (1995)
가버린 세월을 탓하지마라 지나간 청춘일랑 욕하지 마라
아직도 태양은 우리의 머리위에 빛나고 있다 부딪쳐 깨어지는 파도와 같이 산산히 부서져서 다시 모여라 어차피 우리는 한배의 운명이니까 자! 저 쓰라린 세월도 기름밤 눈치밥의 나날도 자! 또다른 일어나 역사의 발 맞추어 하나,둘,셋 앞으로 또다시 앞으로 눈덩이 쇳덩이로 앞으로 굴러 끝내는 우리가 건설할 세상을 향해 앞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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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1집 - 희망 (1995)
모든게 변해가고 있지 그래 정말 먼길을 걸어 왔어
지금까지 함께했던 우린 이제 서로의 갈길을 걸어가 하루종일 비는 내리고, 이 빗줄기가 답답하게 여겨지는 함께했던 우리들의 마음이 이미 보이지 않기 때문이야 모든 것이 변한다지만 이 세상엔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어 변해가는 그 모든 것도 모두다 그안에 있는 거야 새로운 봄을 위해 이겨내는 겨울 나무처럼 우리의 사랑도 우리의 믿음도 그랬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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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1집 - 희망 (1995)
그리워도 뒤돌아 보지 말자 작업장 언덕길에 피인 꽃다지
나 오늘밤 캄캄한 창살안에 몸 뒤척일 힘조차 없구나 진정 그리움이 무언지 사랑이 무언지 알수 없어도 쾡한 눈 올려다본 흐린 천정에 흔들려 다시피는 언덕길 꽃다지 눈감아도 보이는 수많은 얼굴 작업장 언덕길에 피인 꽃다지 나 오늘밤 지난날 그 모습이 가슴에 사무쳐 떠 오르네 이젠 그리움이 무언지 사랑이 무언지 알것만 같아 쾡한 눈 올려다본 흐린 천정에 흔들려 다시피는 언덕길 꽃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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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석 - 가객 : 부치지 않은 편지 [tribute] (1996)
큰 바람이 불려나, 젖은 어둠이 내리려나
진달래밭 너머 뽀연 바람꽃 큰 별이 지려나, 슬픈 노래가 불리려나 사람들이 마을 한켠에 한무리 바람꽃 먼 종소리 들으며 누군가 떠나고 그 길을 뒤짚어 누군가 돌아오고 큰 장마가 지려나, 세찬 소나기 퍼부으려나 오월 황토 언덕에 비 머금은 바람꽃 ................................ ................................ 그대 깊은 잠 속 소용돌이치는 노래 하나 그대는 듣는지 , 온 몸으로 느끼는지 ................................ ................................ 다 잠든 침묵의 땅, 버버리 산천에 어느 눈뜬 이 있어 저 바람 앞에 마주서려나 큰 가뭄이 지려나, 따가운 땡볕이 쏟아지려나 댓잎 푸른 둥근산 무덤터에 물 머금은 바람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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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 Life [single]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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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 Life [single]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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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 Life [single] (1999)
골목길 어귀 병든 저 사람
정처없이 떠다니다가 소주한잔에 슬픔을 따라 마시고 나면 붉은 얼굴 눈물난다 그의 쉴곳은 어디쯤 일까 기약없이 흘러 가다가 햇볕 한줌 베게 삼아 길에 누워서 꿈속으로 몸을 숨긴다 고통과 절망의 삶 무슨 꿈 꿀까 꿈에라도 편안한 잠 이룬다면 슬픔없는 어둠은 가고 기쁨 없는 아침은 오고 무감하게 흘러가는 세월을 따라 터벅터벅 떠나가네 고통과 절망의 삶 무슨 꿈 꿀까 꿈에라도 편안한 잠 이룬다면 슬픔없는 어둠은 가고 기쁨 없는 아침은 오고 무감하게 흘러가는 세월을 따라 터벅터벅 떠나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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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금신 - Life [single]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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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 하나 [omnibus]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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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 하나 [omnibus] (0000)
큰 바람이 불려나 젖은 어둠이 내리려나
진달래밭 너머 뽀얀 바람꽃 큰 별들이 지려나 슬픈 노래가 불리려나 사람들의 마을 한 켠에 한무리 바람꽃 먼 종소리 들으며 누군가 떠나고 그 길을 되짚어 누군가 돌아오고 큰 장마가 오려나 세찬 소나기 퍼부으려나 오월 황토 언덕에 비 머금은 바람꽃 다 잠든 침묵의 땅 벙어리 산천에 어느 눈뜬 이 있어 저 바람 앞에 마주서려나 큰 가뭄이 들려나 따가운 땡볕이 쏟아지려나 댓잎 푸른 둥근 산 무덤터에 불 머금은 바람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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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봉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자리인동네 그속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봄이오면 바다는 찰랑찰랑 차알랑 모래밭엔 게들이 살금살금 나오고 우리동무 뱃전에 나란히 앉아 물결에 한들한들 노래 불렀지 내 고향바다 내 고향바다 자려고 눈감아도 화안히 뵈네 은고기 비늘처럼 반짝이는 내 고향 바다 내 고향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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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종달새 종달새 너 어디서 우느냐
뽀얀 봄 하늘에 봐도 봐도 없건만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종달새 종달새 네 동무는 많구나 누나 따라 십리길 가도 가도 네 소리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종달새 종달새 밭에도 내려오너라 파란 보리 자라서 숨바꼭질 좋겠다 너도 숨고 종종종 나도 숨고 종종종 -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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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싹 싹 닦는다 웃니 아랫니
싸악 싹 닦는다 앞니 어금니 이 잘 닦는 아이는 하얀 이 이쁜 이 웃을 때 반짝반짝 보기 좋아요 싹 싹 닦는다 웃니 아랫니 싸악 싹 닦는다 앞니 어금니 이 잘 닦는 아이는 하얀 이 이쁜 이 웃을 때 반짝반짝 보기 좋아요 웃을 때 반짝반짝 보기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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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마알가니 흐르는 시냇물에
발 벗고 찰방찰방 들어가 놀자 조약돌 흰 모래 발을 간질고 잔등엔 햇볕이 따스도 하다 송사리 쫓는 마알간 물에 꽃이 파리 하나 둘 떠내려온다 어디서 복사꽃 피엇나 보다 마알가니 흐르는 시냇물에 발 벗고 찰방찰방 들어가 놀자 조약돌 흰 모래 발을 간질고 잔등엔 햇볕이 따스도 하다 송사리 쫓는 마알간 물에 꽃이 파리 하나 둘 떠내려온다 어디서 복사꽃 피엇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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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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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울타리 밖에 선 해바라기는
갓 났을 때부터 버림받았다 꽃밭에 물주는 누나도 이까짓게 꽃이냐고 본체만체 들쓸던 할아버지가 몇번이나 베버리려다 두셨다는 해바라기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너는 혼자 외롭게 자랐건만 커다란 아주 커다란 꽃이 폈구나 언니보다 더 큰 키 부채보다 큰 잎새 그 위에 쟁반같은 황금꽃을 화초밭이 왼통 시드는 날도 해님을 쳐다보고 웃고만 있네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너는 내 동무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너는 해님의 아들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너는 혼자 외롭게 자랐건만 커다란 아주 커다란 꽃이 폈구나 언니보다 더 큰 키 부채보다 큰 잎새 그 위에 쟁반같은 황금꽃을 화초밭이 왼통 시드는 날도 해님을 쳐다보고 웃고만 있네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너는 내 동무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너는 해님의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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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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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전봇대 전봇대 전봇대 전봇대
바람부는 들에 나란히 서서 손에 손 서로 잡고 어디까지 이었나~ 눈오는 함경도는 아부지 계신곳 개까지도 이었나 전봇대는 먼뎃말도 전해준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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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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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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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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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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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 노동가요 공식음반 2 (1995)
불을 찾아 헤매는 불나비처럼
밤이면 밤마다 자유 그리워 하얀 꽃들을 수레에 싣고 앞만 보고 걸어가는 우린 불나비 오늘의 이 고통 이 괴로움 한숨 섞인 미소로 지워버리고 하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앞만 보고 걸어가는 우린 불나비 오 자유여 오 기쁨이여 오 평등이여 오 평화여 내 마음은 곧 터져 버릴 것 같은 활화산이요 뛰는 맥박도 뜨거운 피도 모두 터져 버릴 것 같애 친구야 가자가자 자유 찾으러 다행히도 나는 아직 젊은이라네 가시밭길 험난해도 나는 갈테야 푸른 하늘 넓은 들을 찾아갈 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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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제주 4.3 항쟁 70년 만의 편지_서울 민중 가수들이 띄우는 노래 [omnibus]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