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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BC 강변가요제 - 제4회 Mbc 강변가요제 (1983)
1. 세모시 옥색 치마 금박 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2. 한 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 차니 사바가 발 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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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비를 기다리는 사람들 [omnibus] (1989)
떠나가는 그대모습 너무 서러워
이렇게 눈물짓네 소리없이 찾아드는 그대 생각에 이렇게 이렇게 돌아서는 그대 발길 서러워 이렇게 울고있네 내 곁에서 멀어져간 그대 생각에 이렇게 이렇게 * 그대여 이제는 더 이상 가지마 내 마음 자꾸 슬퍼져 길고 기나긴 이밤을 지우려 두 눈을 감았어 날이 새면 날이 새면 두 뺨위에 눈물 지우고 내모습 찾아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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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비를 기다리는 사람들 [omnibus] (1989)
다가온 이별의 발자욱
내 작은 가슴엔 커다란 슬픔이 멀어진 사랑의 아픔을 느꼈네 누군가 들려준 서글픈 사연에 그대가 내 곁을 떠난 줄 알았네 홀로된 사랑의 설움을 느꼈네 * 누군가의 영상이 그의 맘에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네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변해가도 그대의 진실만은 변할 줄 몰랐네 그대여 내게 돌아와요 이 아픔을 감싸주는 눈길로 그대여 내 맘 달래줘요 슬픈 기억 지워질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