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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상열 - 파도야 말해다오 (1976)
지금 그 사람은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취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취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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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기웅 - 돈벌러 가는길 / 둥글둥글 한세상 (1974)
목마(木馬)와 숙녀(淑女) - 박인환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 절망 불안 애상 목마(木馬)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별; 목마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희망을 상징.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가벼웁게 부숴진다; 상실적인 이미지 부정적 표현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少女)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愛憎)의 그림자를 버릴 때 -> 가치있는 모든것이 사라지고 나서의 절망 적인 상황 목마(木馬)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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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환 - Parker Since 2007 [single]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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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환 - Parker Since 2007 [single]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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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인환 - Parker Since 2007 [single] (2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