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들려오는 너의 소식에
나는 그저 웃을 수 있길 바랬어
내가 살아갈 동안 얼마나 많은
니 흔적과 만나야만 하는지
우리들 눈에 익숙했었던 이 세상이
낯설게 느껴지는 아주 먼 훗날에
그때 너를 웃으며 잊을 수 있을까
난 돌아가겠어 너를 처음 만났던
모습으로 다시 갈수 있다면
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슬퍼하며
혼자 눈뜨는 아침은 없을텐데
기억해줘 우리 힘들었던 슬픈 추억들을
널 잊을 수 없어 너는 다른 사람과
그래도 행복한 꿈을 꾸겠지만
지친 네 어깨가 쉴곳 찾을때
그때 나를 다시 기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