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가요계의 이효리 될래요.”
세미 트로트 열풍으로 한층 젊어진 트로트계가 이번에는 섹시함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한 여가수가 ‘성인가요계의 이효리’가 되겠다며 가창력과 미모, 거기에 섹시미를 갖춰 성인가요계에 ‘세미 트로트 댄스’라는 장르로 도전장을 던졌다. 이 장르는 트로트와 댄스가 절묘하게 혼합돼 묘한 느낌을 준다.
“트로트 가수도 충분히 섹시하다”는 모토를 내세운 주인공은 예진(본명 최예진). 범상치 않은 컨셉트의 이 가수는 이력도 이색적이고 화려하다.
1997년 미스 춘향 입상자인 예진은 고등학교 1학년 때 교사의 권유로 국악을 시작해 96년 청소년 국악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에도 ‘청산리 벽계수야’로 전국 청소년 국악대회 시조창 부문에서 전체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