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투명한 햇살 속에서 나는 너무나도 안타까웠어 늘 사는 게 영화 속에서처럼 행복할 순 없는 것일까 이 겨울이 가면 우리는 다시 피어날 수 있을까 그 투명한 햇살 속에서 나는 유령처럼 거닐었었네 우- 꿈처럼 어둠이 오고 사는 게 왜 이런지 눈물이 나더군 사랑도 늘 그랬어. 가면 오지 않더군 나른한 꿈처럼 잠들고 싶어. 어두웠던 과거 우울한 진실 나의 이 마지막 여행이 행복하길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두 번 다시는 이 땅에 오지 않길 빌며 이런 날이면 당신이 너무나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그리운 것은 그리운 데로 가슴속에 묻어야겠지 어쩌면 삶은 살아가는 게 아니라 견뎌내는 건지도 몰라 빛바랜 사진 사이로 아이들의 목소리 내 오랜 고독 속에서 날 지키던 긴 외로움 이젠 돌아갈 수 없는 이유로 살아있는 먼 기억 언제나 맑은 눈으로 살아가고 싶었어 하지만 세상 속에서 영원한 게 없다는 걸 이미 알아버렸을 때 힘없이 걷고있는 나의 뒷모습 길들여진 자유로 나 사는 게 습관처럼 익숙해지고 그저 꿈이라는 건 생각 없이 또 하루를 견뎌내는 것 이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너를 내가 보내야 하나
금지된 모든 건 늘 내겐 아픔이었어 사랑할수록 가슴엔 늘 바람만 스스로가 원해서 조금씩 야위어가고 아주 흐린 날 내가 꾸는 넌 슬픈 꿈인지 몰라 나 사는 동안에 너는 안 올지 몰라 널 기다리는 게 바로 나의 천성인 걸 보이진 않지만 난 항상 느낄 수 있어 우울한 이 세상은 아주 잠시 뿐일 거야
타오르는 연기 사이로 신음처럼 하늘을 본다. 쓰레기뿐인 이 버려진 땅에 떠나가면 아무도 오지 않았지 비가 오는 날이면 노래가 들려 치사량의 알콜속에 모래내 눈물 잊기 위해서 그는 술을 마시네 난지도에 떠도는 익명의 사랑 검게 그을은 손 마디마디에 짙게 배인 선홍빛 하늘 삶을 이해할 수 없다는 힘없는 고백 울지 않던 그대도 울고 말지니 살기 위한 이유가 죽기 위해서 때론 가장 훌륭한 이유가 되고 소리내어 쓰러져 간 모든 것들이 주술처럼 난지도에 모여 흐르네 처음처럼 당신은 곁에 있지만 사랑은 왜 이리 어긋나기만 하는가 난지도처럼 우린 술에 취해서 오래된 혁명처럼 쓰러지겠지 우리 이제 다시는 세상에 오지를 말자 그리움을 참으면 꽃이 될까
싸늘한 감촉이 아주 좋았어 레테의 강기슭에 나는 서 있고 넌 언제나 방관자였고 넌 언제나 방관자였어 나른한 느낌이 아주 싫었어 떠내려간다는 건 외로운 저항 넌 언제나 멀리 있었고 넌 언제나 멀리 있었어 하나 둘..... 어쩌면 사는 게 꿈인지 몰라 어쩌면 모든 게 꿈인지 몰라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나기 위해 지금 이 현실은 꿈인지도 몰라
그 투명한 햇살 속에서 나는 너무나도 안타까웠어 행복할 순 없는 것일까 늘 사는게 영화속에서 처럼 행복할 순 없는 것일까 이 겨울이 가면 우리는 다시 피어 날 수 있을까 그 투명한 햇살 속에서 나는 유령처럼 거닐었었네 우 - - 꿈처럼 어둠이 오고 사는게 왜 이런지 눈물이 나더군 나른한 꿈처럼 잠들고 싶어 어두웠던 과거 우울한 진실 나의 이 마지막 여행이 행복하길 그리고 어떤일이 있어도 두번 다시는 이 땅에 오지 않길 빌며 이런날이면 당신이 너무나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너의 냄새 맡아보려 지도를 보았지 너와 머물렀던 그때 그곳 동해를 향해서 그냥 쳐다보면 되는 거니 작은 고기 되고싶어 하지만 고양이 나를 잡으려고 기웃기웃 동해를 지나서 뚜벅뚜벅뚜벅 걷고 싶어 이제는 날 내버려둬 나는 갈곳이 있어 바다속으로 가는 이유 너의 향기 맡아보려 그때 그 골목 깊숙히 들어가서 기웃기웃 바다거북 되고싶어 그래야만 되는 거니 하지만 난 자신있어 너 다시 나타나면 그것이 내가 살고 있는 이유
나와함께 음악듣던 그 친구들은 모두 어디에 날 걱정했던 그 친구들 모두가 이제는 어디에 나와함께 사랑 나누던 그때의 너는 지금 어디에 서로에게 상처만 됐던 너는 지금 어느 곳에서 지금의 나는 외로이 마지막 젊음을 느끼며 있고 다시 못올 이 시절위해 모두에게 따뜻하게 하리 우연히 스친 눈 맞춤들 다시는 볼 수가 없을 거야 그때의 그곳에 있지만 다시는 볼 수 없는 얼굴 하지만 나는 그곳에 머물러 있지만은 않을 거야 새로운 시간속에서 새로운 노래와 시를 부를거야 시간의 기억조차 이젠없고 날 걱정했던 친구들 모두가 어디선가 날 보고있네 슬피~ 지금의 나는 외로이 마지막 젊음을 느끼며 있고 다시 못올 이시절 위해 모두에게 따뜻하게 하리 지난일 모두 버려 마지막 젊음은 이렇게 가는데 지금의 나는 외로이 마지막 젊음을 지키고 있어
순수한 사람들만이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어요 당신이 흘러간 영화속 주인공 같은 모습에 유치한 매력이라도 순수한 사람들만이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어요 당신이 흘러간 노래속 연인들 같은 모습에 촌스런 매력이라도 언제부터 우리들은 순수를 잃었는가 제발 그렇게 당신은 되지 말아요 언제부터 우리들은 기억을 잃었는가 차라리 유치한 모습이 차라리 옛날 사람들이 그리워 촌스런 모습도 이젠 좋아 적어도 그때는 순수한 마음들만이 모여서 재밌게 살았으니까 차라리 유치한 매력이라도 난 좋아해요 영화속 주인공같은 모습으로 아름다운 사랑할거야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더욱 더 당신을 미워합니다. 누군가를 다시 좋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더욱 더 당신을 미워합니다. 시간이 되면 잊혀지겠지 허무한 추억으로만 남아 있겠지 이렇게 생각했지만 하지만 내게는 너무 소중해 그까지 눈물을 흘려도 나 혼자 있을 때는 누군갈 다시 만나길 기도해 누군가를 다시 사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더욱 더 당신을 미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