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이별을 위해 아름답게 찾아오는 쓸쓸한 이야기 잡으려고 손내밀면 바람처럼 어느새 저멀리 사라지네 이별은 만남을 위해 잠시 떠나가는 슬픈 세월의 속삭임 잡으려고 손내밀면 바람처럼 어느새 저멀리 사라지네 송두리채 태워버린 불꽃도 어느새 다시 되살아나네 *보고 싶어 하얀밤을 지새우던 순간들이 있기에 어둠속에 등불처럼 내 인생을 사랑할 수 있어요 그대를 다시 만난다 해도 그대를 다시 잃는다해도 이제는 난 두렵지 않아 사랑했던 순간만이 내게는 소중해요
잘 가라고 해 놓고 내가 우네 행복하라 해 놓고 내가 우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슬픔을 밟으며 오네 그대 대답 하나에 사랑은 찬란하기도 하련만 *눈물은 닦으면 되겠지만 닦아도 지울 수 없는 추억 한때는 좋았던 우리사이 어디서 부터 잘 못 되었나 텅 비어 있는 속을 바람으로 채우고 살아가는 대나무 대숲을 흔들어대는 바람소리에 울고싶어라
아주 오래된 옛날 이야기 젊은 왕자가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됐네 착한 소녀와 야수로 변한 미남왕자의 사랑이야기 미녀와 야수 변함이 없고-경이롭다네 아름다와라, 햇살과 같은 영원한 사랑 아주 오래된 옛노래와 같이 달콤하여라 신비스러운 옛날 이야기 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이 맑고 영롱한 사랑이야기 미녀와 야수 맑고 영롱한 사랑 이야기 미녀와 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