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견뎌야했던 그리움의 새벽이 이만큼 짧아지기까지.. 당신을 수없이 미워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난... 이제 원망도 후회도 하지 않습니다... 그때까지 난 그랬습니다... 얼마나 아파해야 그댈 잊을 수 있을런지 모질던 그대를 다시 볼 수는 없겠지만 너 이제 떠나면 어떡하라고 더 아파해도 네겐 아무소용 없겠지만 원망스럽던 메마른 표정 지워 줘 쉽진 않겠지만 이젠 나를 용서해
이젠 끝이 난거니 난 믿을 수 없어 아직 못다한 말들 말 할 수 가 없네 그토록 바래왔었던 우리 영원히 함께 하자던 그 약속들은 사라져 느낄 수 없고 차가운 상처로만 남았어 그대 날 떠나 행복해 비라도 내리면 난 눈물이 흐르겠지 그대가 내 맘에 늘 맺혀있는 이유는 난 알 수가 없어 그댄 사랑이라고 했어
인사동 골목의 경인 미술관 거기서 따뜻한 차 한잔 마셔보며 눈을 감아도 눈 안에 파고드는 봄 햇살을 본적이 있니... 아무리 함께 걸어다녀 보아도 질리지 않을 것만 같은 운현궁과 빛이 숨어버린 시간 전철안에서 바라본 강변도로는 전철에서 내려 버리고 집까지 걸어 가다가 불밝힌 편의점 500원하는 사발면 300원하는 껌한쪽 까만밤 골목길 탐스런 목련에 담긴 하얀 달빛 대문 열기전에 잠시 고갤 들어 보면 그래도 별은 살아...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놓이는 세종문화회관 긴 계단위에 앉아 그저 멍하니 누군가를 기다리며 봄 햇살을 느낀적 있니 혼자 걷기에도 벅찬 정동길을 함께 걸어다니곤 하던 친구들과 거미줄처럼 엉겨진 명동거리를 온종일 헤매이다가 비밀의 화원으로 다가가는 신비로움으로 (네가 눈을 들면) 조여오던 하늘이 고갤들고 조각난 하늘이 보이기 시작해
이제 우리 서로가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알고 있어요 울지 말아요 서로를 잊어요 사랑했던 기억만 두고서 너를 볼 수 없단걸 누구보다 알고 있기에 나를 잊어요 이젠 떠나요 두 손 놓고 서로를 보내요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에도 서로를 그리워하는 가슴아픈 추억 다 가져요 마지막 눈물이 내 가슴속을 적시면 사랑했던 날들이라 그냥 스쳐보내요
you're all right 너의 말을 모두 믿진 않았어 어리석게 니가 혼자인 걸 믿으려했어 가슴깊이 내게 사랑한다고 조금 더 가까이 가려했다고 그 말을 못했어 그래서 널 부른거야 눈물따윈 모두 말라버렸어 다신 아무도 받진 않을거야 죽어 이젠 사라져 버려 니 옆에 그 사람과 함께 가 그곳에서 만나 오래 기다리긴 싫어 니가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기쁨 없는 곳 그곳으로 와줄래 다신 만나지 못할줄 알았니 날 먼저 보내면 그럴줄 알았니 죽어 이젠 사라져 버려 니 옆에 그 사람과 함께 가 그곳에서 만나 이제 다시 내게 가려해 날 위해 울어줄 순 없니 그래준다면 조금 더 기다릴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