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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정현 1집 - 장정현 (1995)
기억하니 다시 돌아온다던 나의 마지막 얘기.
잠시동안 그저 멀어질 뿐이라고 너의 눈물 닦아 주고온 나를. 시간이 흘러가면 갈수록 나는 기뻐했었지. 너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날이 조금씩 나에게 다가온다고. 하지만 그땐 알지 못했어. 내가 기다리던 그 시간속에 넌 어느새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지. 이미 변해 있었던거야. 너를 보고 있지만 다가갈 수 없어. 니 곁에 누군가 있기에. 세월이 날 너에게 데려온 것처럼 또 너를 떠나게도 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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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정현 1집 - 장정현 (1995)
그땐 상상도 못했었지. 크게 웃을 수 있는 나. 순간순간 너를 잊고 지낼수 있는 나를.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그런 흔한 얘기처럼. 언제부턴가 난 조금씩 제자릴 찾아가고있어. 이젠 친구들이 이런 말을 해. 괜찮아져 다행이라고. 나는 그런 얘길 들을때마다 너무 미안해져 너에게. 지금 변한 내 모습 본다면 넌 어떤 생각할까. 이미 너무 많이 힘들었어. 나를 이해할까.더이상 어떤 사랑도 영원히 믿을 순 없을꺼야. 너를 잃은 나 이렇게 살아가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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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정현 1집 - 장정현 (1995)
요즘은 너를 보면서 왠지 낯선 사람 같은 느낌이 들어.
지금도 너는 멍하니 다른 생각에 빠졌잖아. 내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 알면서 웃음을 보이니. 언제부터 그렇게 변해가는 널 보면서 슬퍼했어. 너의 가려진 마음속에 다른 사람이 있는걸까. 벌써 나에게서 멀어져가고있나. 이젠 돌아올 수 없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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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정현 1집 - 장정현 (1995)
가끔은 잊고 살아갔었지. 아무런 추억마저 없이.
이렇게 살다보면 잊혀질거라 혼자에게 말하곤 했는데. 어쩌다 거리에서 마주치는 널 닮은 사람들을 볼때면 어쩔 수 없이 지난 기억속으로 너를 지울 수 잊을 수도 없어. 내 어깨에 기대서서 환한 미소 가득담은 네 모습. 바람에 실려오는 그대의 향기 아직도 내게 남아있기에 지워지지 않은 지난 사랑에 아쉬운 추억으로 내 맘속에 접어두었지. 언젠가 너를 보면 말하게 될거야. 너를 사랑한다고 지금도 (언제까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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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정현 1집 - 장정현 (1995)
너에게로 가다가도 되돌아 서곤 했던것은
네 마음을 난 알수없기 때문에. 자신이 없는 날 감추려 마음에도 없는 말로 항상 널 지치게 했었지만. 표현을 해야 알겠니. 한번도 말 안했지만 눈빛은 항상 너를 향해 난 멈춰있어. 조금더 나를 기다려줘. 내가 한걸음 다가서서 너의 이름을 부를 수가 있을때까지 소중한 것을 원할수록 많은 아픔을 준비하지. 그래서 오랜 기다림이 필요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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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 ||||
from 장정현 1집 - 장정현 (1995)
1. 그는 떠났어. 이젠 끝난거야. 젖은 얼굴로 너는 말했지.
어떤 위로를 내게 원하는지 정말 모르겠어. 너의 마음도 왜 그 사람과 헤어져야 했니. 나를 버릴만큼 사랑했잖아. 겨우 잊어간다 생각했는데 너의 이별로 혼란스러워져. 너는 그저 우리 추억속으로 잠시 쉬러온것 뿐인데. 너를 향한 슬픈 기대속에 빠져버린 나는 다시 모든게 흔들려. 2. 너도 나처럼 혼자 남겨지길 바래왔던건 사실이지만 왜 그사람과 헤어져야 했니. 나를 버릴만큼 사랑했잖아.겨우 잊어간다 생각했는데 너의 이별로 혼란스러워져. 너는 그저 우리 추억속으로 잠시 쉬러온것 뿐인데 너를 향한 슬픈 기대속에 빠져버린 나는 다시 모든게 흔들려. 이렇게 너는 그저 우리 추억속으로 잠시 쉬러온것 뿐인데. 너를 향한 슬픈 기대속에 빠져버린 나는 다시 모든게 흔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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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정현 1집 - 장정현 (1995)
힘껏 소리쳐봐. 가슴 활짝 열어. 응어리진 니 마음 풀어내봐.
숨길 필요 없어. 자신있게 말해. 당당하게 니 뜻을 펼쳐가며 살면 되는걸. 스스로 너를 위로하면서 혼자란 생각에 울지마. 마음을 열어봐. 솔직하게 그리고 누군가 담아야해. 생각을 해봐. 지금까지 니 가슴에 누가 머무른적 있었는가를. 힘껏 소리쳐봐. 가슴 활짝 열어. 응어리진 니 마음 풀어내봐. 혼자라는 생각 멀리 날려버려. 언제까지 니 곁에 널 지켜보는 내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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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정현 1집 - 장정현 (1995)
어제의 내 모습은 사실이 아니였지.
몰래 숨겨온 내 마음을 니가 알고 있는진 몰랐던거야. 넌 아직 눈부시던 그때의 모습으로 태연해 하는 내게 늘 고마웠었다며 다른 사람의 아내라고 말할때 난 놀랐던거야. 어릴적 기억 모두를 잃어버린것 같은 느낌에 우연히 널 보게 될까. 꿈꾸면서 보낸 시간이 그리워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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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정현 1집 - 장정현 (1995)
나 그자리 더이상 있을 수 없었던 이율 넌 알겠니.
차라리 꿈이였길 바랬어. 날 잃어가면서. 넌 너무 행복한 표정에 그 사람의 품안에서 언제나 내게만 보여주던 그 환한 미소를 짓고 나 이대로 주저앉고 싶어. 순간 마주친 니 눈길에서 이젠 니가 나에게 무엇인지 내가 너의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없는 허탈감에 울었어. 눈물흘려 울 수 있다면 그래서 달랠 수 있다면 늦었지만 니 선택 받아들일께. 어떻게 다시 사랑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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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
from 장정현 1집 - 장정현 (1995)
널 이해할게
힘겨웠던 날들. 어쩔수가 없었을 네 선택을. 넌 알고있었니. 너를 지켜보는 나. 부담스러워 했을뿐 이해하진 못했었지. 이젠 잊혀지겠지. 너에게 나는. 이 안타까움도 전혀 몰라 주겠지. 널 위한 내 마음. 너를 잊지 못하는 나만 혼자서 힘겨워하면서 너에 대한 그리움 키워가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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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정현 1집 - 장정현 (1995)
기억하니 다시 올아온다던 나의 마지막 얘기.잠시동안 그저 멀어질 뿐이라고 너의 눈물 닦아주고온 나를.
시간이 흘러가면 갈수록 나는 기뻐했었지.너와의 약속을 지킬수 있는 날이 조금씩 나에게 다가 온다고. 하지만 그땐 알지 못했어.내가 기다리던 그 시간속에.넌 어느새 다른사람이 되어있었지.이미 변해 있었던거야. 너를 보고 있지만 다가갈수 없어.니곁에 누군가 있기에.세월이 날 너에게 데려온것처럼 또 너를 떠나게도 한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