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3 | ||||
from 바위섬 [omnibus] (1984)
김포평야 너른들을 한길로 달려
희뿌연 먼지 뿌려 전등사 내려 오매불망 가자하던 여인네들아 통곡하며 애원하던 그를 아는가 지나는 바람결에 들으는 전설은 한 맺힌 목공의 서글픈 사연 돌며 흐르는 세월 속에 오늘이 가고 긴긴밤 새고 나면 내일이 오늘인가. 통곡하며 애원하던 그를 아는가 지나는 바람결에 들으는 전설은 한맺힌 목공의 서글픈 사연 한맺힌 나녀상 조각되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