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빈

1.거리에 붙은 수많은 영화
우리는 무러 볼까 망설였었지
그녀는 사랑,나는 액션을 서로 다른 생각에
그녀는 나에게 양보해 달래 나로선 결코 질 수가 없어
처음에 액션을 보고 난 후에
그런 다음 사랑을 보고자 했지

2.주머니 속에 얼마없었지 괜시리
객기를 부렸었나봐
지금에 와서 다른 말하면 나를 비웃을꺼야
자꾸만 액션을 보자는
그녀 이처럼 그녀 미울 수 없어
이 노래 들어줄 당신이라면
이런 내게 방법을 해결해줘

*하루에 영화 두편 볼 순 없을거라
난 믿고 있었는데 그러자고 하네
갑자기 등에서 식은땀이 흐르고
너에게 웃는 모습 보이고 있지

RAP)어떤 영화를 볼까 그녀는 사랑,나는 액션,
그녀도 나에게 한번쯤 양보를 해도 될텐데....
가뜩이나 텅빈 주머니속,
동전만 요란히 찰랑거리는데
이런 저런 사정을 그녀가 알기나
하는건지 모르겠어.
그녀는 철이 없는건지,생각이 없는건지,
아니면 알면서 날 놀리고 있는 건지,
이래도 우리가
정말 연인인 건지 알 수가 없어

갈 곳이 난 없는데 어디로 가나
힘겹던 가슴 쓸어 안고서
난 바람을 의지한 이유만으로
이미 너의 곁에 있는걸
조건없이 모든 걸 준 것뿐인데

넌 내가 그렇게도 부담스럽니
이대로 이별이면 내게 모든 삶
포기하라고 하는 것 뿐이잖니 갈순 없어
널 잊고 살아갈 순 없지만 더 이상 너에게 부담은 싫어
난 차라리 여기에 남아 있고 싶으니
가고 싶으면 날 대신 네가

1.회색빛 하늘 비가 내리면 그대의 자취 있는 것 같아
빗물 사이로 다시 떠올린 오래된 기억 먼 옛날에
너는 내게 말했었지 내 품에 살아 숨쉴때 편안했었다고

2.그때는 잠시 착각이었나 비처럼 니가 올 것만 같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보내던 기억 그 어느날 너는
울고 말했었지 내 품에 살아 숨쉴때 편안했었다고

*오늘도 비는 내려 이 비는 너를 멀리 데려가고
눈가엔 빗물만이 눈물이 되어 흐린 하늘로 흐르네

NARRATION)한동안 비가 올때마다 난 니 생각을 했어.
빗속에서 크게 웃던 니 모습만큼
넌 지금도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고 있어 흠.
나 가끔은 널 잊었다는 착각을 하기도 해 하지만
하지만 이렇게 비가 오면 어디에도 없는
너인걸 알지만 또 다시 이런 기대를 해봐
어디선가 니가 비처럼 소리없이
다시 내게로 올 것만 같은 그런 서글픈 기대

1. 별들이 내게 속삭이던 이런 밤에
그대 생각에 잠도 오질 않아 손에 쥔
머그잔 속에 널 그리네
처음 본 너를 내 가슴속에 좋아 할 줄은
정말 몰랐었지만 아닐거라고
부정하면 할수록 지울 수가 없어요

2. 우연이라도 볼 수 있다면 나의 외로움
모두 전했을 텐데 별들만 내게 알 수 없는
얘기로 하늘 멀리 비추네

#이 밤이 가면 텅빈 자리속에 머물러 가겠지만
한번쯤 말 한마디 널 좋아 한다고 말할 걸 그랬어

1.난 몇번이나 뒤돌아 보며 표정없는 거리로
흩어져가고 넌 슬픈 모습 보이기 싫어
내 곁에선 미소를 말없이 보냈지
이해해줘,잊어버려
정해진 운명보다는 꿈꾸던 세상을 난 찾아
이해해줘,잊어버려
정해진 운명보다는 꿈꾸던 세상을 난 찾아
이해해줘,지워버려
함께한 사랑보다는 이제는 너만을 생각해
나난난나 나의 기억속에 그리워하면서 후회하겠지
나난난나 나의 눈에 비친 눈물만이 날 힘들게 해
나난난나 나에게 주어진 길이 아직 남아 있을 것 같아
나난난나 나 뒤돌아 서면 후회만이 날 슬프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