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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BC 강변가요제 - 제5회 Mbc 강변가요제 (1984)
1. 그대는 새벽비처럼 조용히 속삭이더니 어느새 바람이되어 허공에 흩어졌네 보랏빛 안개사이로 떠오는 하얀얼굴 잡으려 손을 내밀면 초라한 나의 초상뿐
* 멀리서 들려오는 노래소리에 고개들어 하늘을 바라보며는 하늘엔 입곱색깔 무지개다리 내맘에 새겨있는 그대모습 2. 장미빛 그대모습이 안개되어 피어나더니 어느새 빗물이되어 두눈에 가득 차네 흩어진 아픔사이로 기대선 그대모습 하얗게 부서져버린 파도의 노래됐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