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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만약에/밤을 잊은 그대에게 (1980)
그리움이 밀려오면 추억의 불을 밝히고 멀어진 그대모습을 조용히 나홀로 생각해보네
※ 이렇게 생각하면은 그리워지고 그러나 불러보면은 대답없지만 부르는 그대 이름은 나의 마음에 있네 나의 가슴에 있네 그리움이 밀려오면 추억의 불을 밝히고 멀어진 그대 모습을 조용히 나홀로 생각해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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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만약에/밤을 잊은 그대에게 (1980)
1. 우리가 처음 만나던 그날은 비가 내렸지 그날부터 당신은 나의 우산이었지
이제 그대 떠나시는 날 그날도 비가 내려준다면 2. 떠나는 당신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빗물이 내눈물을 감추어 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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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만약에/밤을 잊은 그대에게 (19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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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만약에/밤을 잊은 그대에게 (1980)
1. 저먼 하늘에 구름이 가듯이 마음도 가네 그대 내사랑 날 기다리는 곳 찾아서
멀리 떠나온 내마음 속에는 언제나 사랑하는님 그대 모습이 함께 있다네 사랑하는 그대여 언제 다시 만나려나 보고싶은 그대여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멀리 떠나온 내마음속에는 언제나 사랑하는님 그대 모습이 함께 있다네 ※ 사랑하는 그대여 언제 다시 만나려나 보고싶은 그대여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세월이 흘러 모두가 떠나도 너만은 언제까지나 내마음속에 영원히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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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만약에/밤을 잊은 그대에게 (1980)
1. 이렇게 우리 서로 언제까지나 사랑한다면 굳게 맹세하고 웃고 있지만은
만약에 우리 서로 그 언제인가 헤여 진다면 누가 먼저 미워하고 돌아설까 ※ 태양처럼 타오르는 순결의 불길 아름다워도 만약에 우리 서로 그 언젠가 헤어진다면 누가 먼저 미워하고 돌아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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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만약에/밤을 잊은 그대에게 (1980)
1. 말로만 사랑하는 당신 얄밉고 얄미운 남자
말로만 사랑하는 당신 꼬집어 주고싶어요 그러나 정다운 웃음띄운 그얼굴 몰라 2. 하루만 못봐도 못살것같아요 말로만 사랑하는 당신 다시는 않만날래요 말로만 사랑하는 당신 골백번 다점하건만 하지만 빙그레 웃어주는 그얼굴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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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만약에/밤을 잊은 그대에게 (19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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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만약에/밤을 잊은 그대에게 (1980)
1. 좋아한다 말하네 사랑한다 말하네을 그대말을 믿어도 좋을까요 거짓말은 아닐까
변함없다 말하네 그마음을 고백하네 그대사랑 믿어도 좋을까요 거짓말은 아닐까 * 나 사랑해 나 사랑해 나도몰래 사랑해 그 눈빛이 그 눈빛이 내마음을 사로 잡았네 좋아한다 말하네 사랑한다 말을하네 그대 사랑 믿어도 좋을까요 거짓말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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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만약에/밤을 잊은 그대에게 (1980)
1. 누가 우리에게 밤을 보냈나요 누가 우리에게 꿈을 보냈나요 우리가 바라는 평화로운
평화 우리가 기다리는 자유로운 자유 꿈을 위해 밤을 잊은 그대에게 두손 모는 기도처럼 꿈을 드려요 2. 누가 우리에게 밤을 보냈나요 누가 우리에게 사랑을 보냈나요 시간은 끊임없이 깨어나고 잠들고 사람들은 끝없이 헤여지고 만나도 사랑을 위해 밤을 잊은 그대에게 아름다운 이름같이 사랑을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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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만약에/밤을 잊은 그대에게 (1980)
그긴 여름 고히 고히 피워내신 꽃 바람주고 벌주고 물주고 피워내신 꽃
※ 당신 흘리신 땀이 이제 가을을 걷으니 묵은 손님은 가고 백년묵은 손님은 가고 아- 낙엽에 날려 백님손님은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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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만약에/밤을 잊은 그대에게 (1980)
1. 그님이 날 찾아 오거든 사랑했다고 전해 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울면서 먼길 떠났다 전해 주 ※ 꽃 피어 향기롭던 못잊을 그 밤도 바닷가 그 언덕도 모두 모두 다 잊었노라고 그님이 날 찾아 오거든 울면서 먼길 떠났다 전해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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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만약에/밤을 잊은 그대에게 (1980)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만남도 헤여짐도 아픔이었지 가던 길 돌아서면 들리는 듯 들리는 듯 너의 목소리 말없이 돌아서면 방울방울 눈물이 흐르는 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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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Han Na Young (1991)
가을에 떠나는 사람은 쓸쓸한 사람 가을에 보내는 사람도 외로운 사람
떠났던 사람도 가을엔 돌아오는데 가을에 헤어진 사람은 고독한 사람 ♬ 가을엔 이별을 하지 말아요 가을에 떠난 사람 다시 오기 어려워 가을에 보낸 사람은 세월이 가도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다는데 가을에 홀로 선 사람은 쓸쓸한 사람 가을에 돌아선 사람도 외로운 사람 미웠던 사람도 가을엔 다시 만나서 낙엽을 밟으며 함께 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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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Han Na Young (1991)
솟는 달이 제아무리 곱다해도 정녕 우리님 웃는 얼굴만 하오리까
피는 꽃이 어찌 우리님만 하올까 옷자락에 바람같은 우리님아 해질녘에 길손인냥 다시 오마 달래며 바쁜 걸음 총총 홀로 가는 님아 멍이로세 멍이로세 정이 멍이로세 저 바다가 제아무리 깊다해도 정녕 이 가슴 그리움만 하오리까 소쩍새가 어찌 내 설움만 아올까 꽃바람에 봄비같은 우리님아 소태같은 정을 품어 애간장만 태우고 허튼 정은 덧없다 가시는 님아 탈이로세 탈이야 그리움을 어쩔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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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Han Na Young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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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Han Na Young (1991)
여자의 풀꽃같은 가슴에 사랑이 고일때 굴러가는 한낱 가랑잎도 기쁨을 주지만
여자의 안타까운 마음에 미움이 쌓이면 아름다운 꽃나비도 슬픔을 주네 아 숙명인가 아- 형벌인가 적셔도 또적셔도 목마른 여인이여 아- 목마른 잎새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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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Han Na Young (1991)
아이야 인생을 알려거든 무심히 흘러가는 강을 보라
사랑이 무어냐고 철없이 묻지 말고 피어난 한떨기 꽃을 보라 저 떠오르는 아침해와도 같은 아이야 ♬ 저 바람부는 세상을 어찌 네가 알까 슬프고 가난한 사람들 만나거든 아이야 네 가슴 열어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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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Han Na Young (1991)
자욱한 안개빛 속을 말없이 떠나가는 당신은 젖은 어깨로 어둠을 흘러내리고
가로등 불빛사이로 가슴을 파고드는 구슬픈 멜로디는 그 누구의 통곡인가 ♬사랑은 후회없이 이별을 미련없이 만나고 헤어짐이 한낮 꿈이런가 사랑이 또다시 나를 버린다 하여도 당신을 위해서라면 나는 또 사랑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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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Han Na Young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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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Han Na Young (1991)
사랑은 말도마세요 나에게 묻지마세요 사랑이란 알고 보며는 술만도 못한거예요
술이야 취할수록 즐겁지마는 사랑은 깊을수록 슬프답니다 나에게 사랑을 묻지 마세요 사랑은 말도마세요 사랑을 믿지마세요 미련도 갖지마세요 사랑이란 알고보며는 빈술잔 같은 거예요 넘칠땐 향기롭고 달콤하지만 마셔버리면 차디차게 식는답니다 당신은 사랑을 믿지마세요 미련도 갖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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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Han Na Young (1991)
그 여름날 바닷가 모닥불 같던 사랑 한잎 두잎 낙엽이지니 낙엽속에 묻히네
♬ 그 누가 여름 사랑을 빨간 풍선이라 했던가 그누가 여름 사랑을 무지개라 했던가 그 여름날 바닷가 뜨거웠던 정열도 한잎 두잎 낙엽이 지니 낙엽속에 묻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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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나영 - Han Na Young (1991)
잊어버리자 잊어버리자 지난날의 슬픈 노래는
잊어버리자 잊어버리자 상처주고 떠난 사람도 ♬ 사랑이 미움이 함께 걸어온길 돌아보면 빈하늘에 싸늘한 바람뿐 잊어버리자 떨쳐버리자 너와 나의 서글픈 이야기 잊어버리자 잊어버리자 지난날의 슬픈 노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