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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호수 - 첫번째 이야기 [single] (2004)
가슴으로 말하면 될거라고 그렇게 믿어왔죠
거짓말이라고 해도 날 속인데도 가슴으로 다가가면 뭐든 될줄 알았죠 상처가 덜아믄 나란걸 너무 잘 아는 사람이 내게 그럴 수 있는건가요 정말 나빠요 미워서 죽겠는데 내맘에 아쉬운거죠 눈을 감아도 눈을 떠봐도 지워지질 않아요 그대가 너무 미운데 살다보면은 그럴 수 있단 생각만 하게되요 점점 초라해지는걸 알면서도 많이 힘들어도 참아야했죠 지키고 싶은게 많아 그러는게 그댈 위한 또 나를 위한 최선의 일이라 믿어 오며 살아왔는데 사랑한다고 너뿐이라고 그런말은 말아요 정말 바본줄아나요 처음처럼만 작은것 하나만 지켜주면 되는데 그래서 사는건데 왜 모르나요 정말 사랑한단 말하고 싶어요 사랑하게 해주세요 날 눈을 감아도 눈을 떠봐도 그대안에서면 난 행복해 질것 같아요 살다보면은 견디기 힘든 일 투성이겠지만 그래도 한번쯤 뒤돌아봐줘요 그대 뒤에 서 있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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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러블리벗 - 러블리벗 [digital single] (2010)
너 아니면 난 안되겠는걸
너 아니면 난 안되겠는걸 다른 사람은 생각도 할 수 없어 널 대신 할 다른 사람은 없어 내게는 너 내게는 너 내게는 너 너뿐이야 너 였으면 난 바랄게 더 없어 너 였으면 난 바랄게 더 없어 다른 사람은 생각도 할 수 없어 널 대신 할 다른 사람은 없어 내게는 너 내게는 너 내게는 너 너뿐이야 (너라는 마법에 걸려 세상에 다른 사람 보이질 않아) 내게는 너 내게는 너 내게는 너 너뿐이야 (내게는 너) 랄라라 랄라라라 라라(내게는 너) 랄라라 라라라라 라라(내게는 너) 라랄라 라랄랄라라 내겐 너뿐야 랄라라 라랄라라 라라(내게는 너) 랄라라 라랄라라 라라(내게는 너) 랄랄라 라랄라라라 내겐 너뿐야 랄라라-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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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호수 - 첫번째 이야기 [single] (2004)
나를 벗어나서 나는 날아가고 싶었어
하늘 높이 위로 자유롭게 날아가서 나의 틀밖에서 세상의 벽들 앞에서 부딪히며 난 고민을 하고 싶었어 작은 것에 대한 고민들 우리의 작은 것에 대한 집착들 실수 때문에 생긴 나의 고민들 벗어날려고 더 먼곳 보려고 바다 향해 떠나가 품에 안으려고 누가 큰지 누가 더 넓은지 아직은 내가 작더라도 더 높이 날아볼래 우리 엄마가 하는 말 그 안에 사는 물고기는 서로 사랑하며 같이 살 집이 없는 거죠 저 산 넘은 사람 또 다른 산이 늘 있죠 안고 가면 결코 그 산을 넘지 못하죠 두려움 대한 고민들 우리의 불안함에 대한 고민들 거짓 때문에 생긴 내 상처들 벗어날려고 더 먼곳 보려고 바다 향해 떠나가 품에 안으려고 누가 큰지 누가 더 넓은지 아직은 내가 작더라도 더 높이 날아볼래 미치게 외롭거나 지치면 어떡하죠 혼자서 꽤나 길어 보이는 길이 보여지겠죠 그렇게 믿어야죠 (벗어나) 바다 향해 떠나가 품에 안으려고 누가 큰지 누가 더 넓은지 아직은 내가 작더라도 더 높이 날아볼래 이제나를 벗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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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호수 - 첫번째 이야기 [single] (2004)
생각의 끝에 이런 말 하는 걸 알아줘요
아마 저와 같은 생각 이길 바래요 결국 헤어지는 것이 나을 것만 같아요 지독하게 우리 둘은 맞질 않네요 오랫동안 망설여온 건 둘다 마찬가지죠 늘어난 건 나이 몇살 뿐 아니 삶의 무게도 추억이란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너무 좁은 우리의 가치 서로를 이젠 놓아줘요 무서웠죠 미움이 불어가면서 외로움에 더욱 커졌죠 이건 아냐 정말로 이건 아냐 내게 소중한 걸 알았죠 깊게 파인 상처뿐인 지금의 모습처럼 예전엔 꼭 우리둘은 우울했을까요 남아있는 마지막 이별의 끝은 먼지 몰라도 그건 아마 혹시 있을까 붙잡고만 싶네요 헤어짐이 나쁜 것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가두려만 했던 지난 날 너무너무 후회되네요 겁이 났죠 미움이 커져만 가서 나만 그러길 바랬었는데 화가 나요 나는 혼자가 아닌데 지독하게 외로웠어요 우리가 정말 사랑하긴 한거죠 믿고 갈게요 혹시라도 그 오랜 시간동안에 사랑한게 아니었다면 그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죠. 다시 사랑할 순 없겠죠. 생각의 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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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호수 - 첫번째 이야기 [single] (2004)
아무런 말도 없이
아무런 준비 없이 내리는 소나기처럼 그댄 그렇게 왔어요 내 온몸을 젖게 했어요 이 비가 그댄가봐요 한 여름 내리는 소나기는 그대였던거죠 너무나 눈물겹게 정말로 고마워요 난 메말라 타는 줄 알았죠 내 맘을 촉촉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그대와 이 비는 하나죠 내가 감당할만큼만 내게 내려줘요 혹시라도 그대 눈물일 수 있으니까 너무 짧아 그친대도 난 지킬거예요 그댄 내안에 있죠 그댄 그렇게 왔어요 내 온몸을 젖게 했어요 이 비가 그댄가 봐요 한 여름 내리는 소나기는 그대였던 거죠 내맘을 촉촉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그대와 이 비는 하나죠, 하나죠 나의 또 다른 한쪽은 그대였어요 그댈 사랑해요 두 손 모아 기도해요 나의 사랑이 내 안에서 영원하기를 내리는 소나기에 그대가 있어줘서 너무나, 너무 감사해요 내게 내려와준 그댄 축복이에요 그댄 소나기에요. 그댄 내안에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