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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흙먼지 자욱한 찻길을 건너 숨가쁘게
올라가면 단추공장이 보이는 아카시아 나무 그늘 아래에 너는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멍가게 옆 복개천 공사장까지가 우리가알고 있는 세계의 전부였던 시절, 뿌연 매연 사이로 보이는 세상을 우리는 가슴 두근거리 며 동경랬었다. 이제 타협과 길들여짐에 대한 약속을 통행세로 내고 나는 셋P의 문을 지나왔다. 그리고 너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문의 저편, 내 유년의 끝 저편에 남아있다. Part2.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The World we made 작곡/신해철+김세황 1.아직도 세상을 보이는 대로 믿고 편안히 잠드는가. 그래도 지금이 지난 시절 보단 나아 졌다고 믿는가. 무너진 백화점, 끊겨진 다리는 무엇을 말하는가. 그 어느 누구도 비난 할 순 없다. 우리 모두 공범일 뿐. *발전이란 무엇이며 진보란 무엇인가. 누굴 위한 발전이며 누구를 위한 진보인가.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home automation system's rea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you're the internet hero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he judgement day brings trage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akes us back to zero 2. 아득한 옛날엔 TV는 없어도 살아갈 순 있었다. 그나마 그때는 천장이 무너져 줄어가진 않았다. The world we made.. can you see we're getting closer to the end *발전이란 무엇이며 진보란 무엇인가. 누굴 위한 발전이며 누구를 위한 진보인가.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home automation system's rea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you're the internet hero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he judgement day brings trage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akes us back to ze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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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1. K-O-M-E-R-I-C-A-N KOMERICAN KOMERICAN BLUES
아주 먼 옛날 옛적 당신들이 생각하던 세상이 아니다 아차하는 사이에도 길모퉁이 한 곳에는 빌딩들이 들어선다 여자들의 옷차림은 계절따라 뒤바뀌고 남자들의 머리칼은 길어졌다 짧아진다 점점, 더, 빨리빨리, 이것이 천구백구십년이다 과연, 왜, 이게 뭘까, 지금 무얼하고 있나 생각을 하지 마라 앞뒤를 이리저리 재다간 평생 촌티를 벗어날 수 없다 요즘 젊은애들은 정말 알 수 없다고 말을 하지만 이미 먼 옛날 옛적 당신들이 생각하던 세상은 갔다 상투틀던 머리위에 무스를 머리에서 발끝까지 상표를 변하는건 세상인가 사람인가 너무 빨라 현기증이 나누나 2.K-O-M-E-R-I-C-A-N KOMERICAN KOMERICAN BLUES NEWYORK LONDON LA BOSTON PARIS TOKYO ROME BERLIN 예! 이 모든 것이 이 거리에 가득하게 줄을 지어 있고 그대의 이름은 코스모 폴리탄 KomericanWho is the Komerican Komerican blues 신문 사회면에 실리는 얘긴 나와 상관없는 남들의 얘기 평생 남대문엔 가본적도 없다 거리에서 발끝까지 상표를 달자 내가 남들보다 못한게 뭐있나 남들에 관한 얘긴 말할 필요없지 않나 남이 하는 얘기들은 신경조차 쓰지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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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한 때는 당신도 꿈 많았던 소녀였죠 아직도 때로는 난 그렇게 느껴져요
그 많은 세월 수 많았던 사연들에도 단 하나도 당신은 변한게 없어요 하얗게 센 머리칼 하나 둘씩 늘어 눈가엔 어느새 주름 져도 내겐 언제나 제일 아름다운 엄마 내 삶에 엄마는 처음 알게된 친구였어요 나보다 더 많이 날 알았고 이해했죠 난 이제 또 다시 험한 길을 떠나려해요 생각보다 세상은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나 쓰러져 세상을 배울 때엔 날 위해 눈물 흘리지 말아요 그저 나의 길을 지켜봐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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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1.시궁창 속에 사는 구더기 조차 자신의 때가 오면 허물을 벗고
하얀 날개를 달고 나비가 되어 세상을 내려보며 날아가는데 *난 오늘 또 하루 그냥 먹고 살고....... 나는 쓰레기야 난 오늘 또 하루 그냥 먹고 살고....... 나는 쓰레기야 2.기왕에 쓰레기라고 생각되거든 묻히기보다 불태워 져라 다 타고 남은 깨끗한 재가 되어 아무런 미련없이 사라져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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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1. 이젠 살아남는게 목적인 세다는 갔다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인 시대가 왔다 좌익 우익 중도 이데올로기는 쓰레기통에 갔다 불안한 사람들은 새로운 적을 찾아 헤맨다. 어디로 가는가 얼만큼 왔는가 혹은 제자리인가 거꾸로 가는가 알기는 아는가 이게 뭔 소린가 2. Virtual reality, Cyber sex (Dream come true!) 한편엔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 The world of confusion, the age of no god! 이제는 무엇에 기대어 살텐가 어디로 가는가 얼만큼 왔는가 혹은 제자리인가 거꾸로 가는가 알기는 아는가 이게 뭔 소린가 3. 번쩍거리는 교회에는 천국행 엘리베이터가 있다 들어가고 싶은가 입장료는 선불이다 TV is my king. Money is my god. 이제는 무엇에 기대어 살텐가 어디로 가는가 얼만큼 왔는가 혹은 제자리인가 거꾸로 가는가 알기는 아는가 이게 뭔 소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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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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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아직 단 한번의 후회도 느껴본적 없어
다시 시간을 돌린데도 선택은 항상 너야 오늘도 하루도 너는 힘들었었지 애써 감춰 보려해도 나는 봤어 너의 눈가에 남아있는 그 눈물자욱을 스치듯이 난 모른척 했지만 친구들과 부모 모두 내게 말을해 너를 단념하라고 그렇지만 난 느껴 왜 내겐 꼭 너여야 하는지 아직 단 한번에 후회도 느껴본 적은 없어 다시 시간을 돌린데도 선택은 항상 너야 힘겨운 시간은 왠지 천천히 흘러 하지만 우린 함께야 지금보다 더 많은 세월을 견뎌 나가야 해 아직 단한번의 후회도 느껴 본적은 없어 다시 시간을 돌린데도 선택은 항상 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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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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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1.손에 잡힐 듯, 너는 아찔한 미소로 나를 부르고
한걸음 다가서면 비웃듯이 내게 멀어져가지 (oh, I love you, money) 온 세상에서 이제 너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어 수많은 사람들이 너의 노예가 되기를 원하지 *때론 키스처럼 달콤한 꿈을 만들지만 (멈추지 않는 꿈을) 때론 독약처럼 쓰디쓴 절망을 만들고 (날 몸부림치게 해) 사람보다도 위에 있고 종교보다도 강하다 겉으로는 다 아니라고 말을 하지만 약한 자는 밟아 버린다 강한자에겐 편하다 경배하라 그 이름은 돈 돈 돈 가진 자 못 가진 자 모두 다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 고 발버둥치니 Money가 도대체 뭐니 그게 뭔데 이리 생사람을 잡니 사람을 들었다 놓았다 쥐었다 하는 건 돈이 사람보다 위에 있는거니 인격도 신분도 품위도 지식도 이젠 돈만이 결정하고 말해주는거니 Check this out Money has got everything and rules the now So exerybody wants more and more somehow But till U die Can't get any satisfaction It doesn't matter how U try there's no solution 2.넌 세상을 움직이고 도시와 공장을 만들지만 또 총과 대포를 만들어 죽음과 파괴를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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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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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해철)1. 아가야 너의 웃는 그 얼굴을 보기 위해 우리는 이렇게도 오랫동안 기다렸나봐
너의 웃음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어 또 다른 시작이 다가왔음을 아가야 (영석)2. 아가야 너의 얼굴 하나 안엔 그렇게도 수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있어 서로 자길 많이 닳았다며 싸우곤 해도 온 집안 가득히 웃음 뿐이야 아가야 (세황)3. 너의 미래는 텅 빈 종이처럼 이제 시작일 뿐야 온 세상 모든 것을 그 위에다 그려 보렴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지만 기쁨도 슬픔도 훗날엔 모두 아름다워 (수용)4. 언젠가 네가 자라나서 어른이 될 때면 세상은 지금보단 조금은 좋아지겠지 너에게 부끄럽지 않을 세상을 만들며 우리도 조금씩 배워갈꺼야 아가야 (해철)니가 흘릴 눈물들은 지금의 눈물과는 다르겠지 세상의 어두운 그늘을 알게 된 후엔 하지만 기억해 두렴 슬프고 두려워도 피할순 없어 넌 싸워 이겨야만 해 (떼)아가야 너의 웃는 그 얼굴을 보기위해 우리는 이렇게도 오랫동안 기다렸나봐 너의 웃음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어 또 다른 시작이 다가왔음을 아가야 (다시 해철)아가야 아침이 올때까지 잠들렴 언제나 눈을 뜰 땐 너의 곁에 있을거야 아직은 무서운 꿈은 몰라도 좋을 나이 창가에 햇님이 널 부를 때까지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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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들 속에서
이렇게 힘든 때가 없었다고 말해도 하지만 이른게 아닐까 그렇게 잘라 말하기엔 곁에 있던 사람들은 언제나 힘들 때면 어디론가 사라지고 혼자란걸 느끼지 하지만 그게 세상이야 누구도 원망하지 마 그래 그렇게 절망의 끝까지 아프도록 떨어져 이제는 더 이상 잃을게 없다고 큰소리로 외치면 흐릿하게 눈물너머 이제서야 잡힐듯 다가오는 희망을 느끼지 그 언젠가 먼 훗날엔 반드시 넌 웃으며 말할거야. 지나간 일이라고 이제는 더 이상 흘릴 눈물조차 남아있지 않을때 바로 지금이야 망설이지말고 그냥 뛰어 가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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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병든자와 노인들은 한쪽 문으로 사라지고 또 다른 문으론 지금 태어난 자들이 들어 온다
단 한번도 멈춘적 없는 시간 보이지 않는 어둠을 달려간다 *내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나는 무엇을 보았고 또 느껴야 하는가 내게 다가올 끝날이 오면 나는 무엇을 찾았다 말해야 하는가 세상을 알게 될수록 내 무거워진 발걸음은 아직 내가 걸어야 할 남은 세월을 두렵게 하네 새로운 것은 익숙해 지기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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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넥스트 3집 - The Return Of N.Ex.T Part 2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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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글스토리 (Jungle Story) by 신해철 [ost] (1996)
하얗게 피어나는 담배 연기 속에
수줍은 소녀처럼 얼굴을 붉히는 온종일 그 길넘어로 가로등불 하나 둘씩 지난 추억들을 하나둘씩 켜고 나가네 나만 만겨 두지 말아요. 나를 데려 가줘요. 슬픈 달이 뜰때 눈물 지우며 혼자 남기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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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 ||||
from 정글스토리 (Jungle Story) by 신해철 [ost] (1996)
나의 마음은 황무지 차가운 바람만 불고
풀 한포기 나지 않는 그런 황무지였어요. 그대가 일궈 놓은 이 마음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기름진 땅이 되었죠. 나의 마음은 솜구름 구름 푸른 하늘을 나르는 새들 새들 그대는 저 넓은 들판을 수 놓은 들판을 수 놓은 어여쁜 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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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글스토리 (Jungle Story) by 신해철 [ost] (1996)
뜨겁던 내 심장은 날이 갈수록 식어 가는데
내 등뒤엔 유령들 처럼 옛 꿈들이 날 원망하며 서있네 무거운 발걸음을 한 발자욱씩 떼어 놓지만 갈 곳도 해야 할것도 또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내 목을 졸라오는 올가미 처럼 그 시간이 온다. 내 초라한 삶의 이유를 단 한 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눈물 흘리며 몸부림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살고 싶어. 그러다 보면 늙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 그냥 가보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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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글스토리 (Jungle Story) by 신해철 [ost]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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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글스토리 (Jungle Story) by 신해철 [ost] (1996)
어설픈 몸짓 서투른 미소 남들이 보기에도 물론 그렇겠지.
낯설은 얼굴 새로운 관계 그건 불편함을 넘어선 숨막힘이었지. 방안에 앉아 혼자 불평해 봤자 물론 이 세상이 변하진 않겠지. 하지만 차마 저 바깥 세상에 나 자신을 끼워 넣을 뻔뻔함이 없어. 한 순간 순간 마다 세상은 내게 말하지. 지금 이 세상 속엔 너의 할 일은 없다고. 지금 이 시간과 지금 이 공간과 지금 이 세상을 견딜수 없어. 이 놈의 세상에 내가 있어야 할 내가 속해야 할 이유를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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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글스토리 (Jungle Story) by 신해철 [ost] (1996)
대낮에 길을 걷다보면 썰렁함을 느껴.
왜 그렇게 황당한 표정으로 날 쳐다들 보는지. 난 집에 혼자 있을떄는 책도 봐. 내 할 일은 알아서 해왔다고 생각해. 물론 내 치마 길이가 좀 짧긴 짧지만. 내 색채 감각이 좀 대담하긴 하지만. 그게 뭔 대수라구. 하늘이 무너지니. 난 그저 나 자신이 소중한 것 뿐이야. 뭘 봐. 때로는 미쳐보는 것도 좋아. 가끔 아주 가끔은 그렇게 놀란 표정하지 말고 눈을 감아. 그댄 자신안에 갇혀 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한 평생 남의 눈치만 보면서 살아오다 아주 그게 뼛속까지 박혀버린 인종들 있잖니. 그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뭔지 알아. 남들도 자기처럼 살기를 바라는 거지. 쳇! 그렇게 산다고 누가 상주니. 또 누가 상준다고 그거 받아 어따 쓰니. 난 아무 생각없이 사는걸로 보이겠지. 그게 너의 편견이고 교만이고 한계야. 잘가. 때로는 미쳐보는 것도 좋아. 가끔 아주 가끔은 그렇게 뻣뻣하게 굴지만 말고 일어나봐. 그댄 자신안에 갇혀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이건 아주 무서운 일이야 넌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세뇌되어 버렸어 석회처럼 딱딱해진 너의 영혼을 해-방-시-켜-줘 남을 위해 사는건지 나를 위해 사는 건지 헷갈려하지마 한 평생 후회하느니 한 번쯤 미친 척 하는게 나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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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글스토리 (Jungle Story) by 신해철 [ost]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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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글스토리 (Jungle Story) by 신해철 [ost] (1996)
하늘이 그리도 어두웠기에 더 절실했던 낭만.
지금 와선 촌스럽다 해도 그땐 모든게 그랬지. 그때를 기억하는지 그 시절 70년대를. 통금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와 가위를 든 경찰들. 지금와선 이상하다 해도 그땐 모든게 그랬지. 그때를 기억하는지 그 시절 70년대를. 무엇이 옳았었고 (무엇이) 틀렸었는지 이제는 (이제는) 확실히 말할수 있을까. 모두 지난 후에는 (누구나) 말하긴 쉽지만 그때는 (그때는) 그렇게 쉽지는 않았지. 한발의 총성으로 그가 사라져간 그날 이후로 70년대는 그렇게 막을 내렸지. 수많은 사연과 할말을 남긴채. 남겨진 사람들은 수만의 가슴 마다에 하나씩 꿈을 꾸었지. 숨겨왔던 오랜 꿈을. 무엇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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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 ||||
from 정글스토리 (Jungle Story) by 신해철 [ost] (1996)
한 번쯤은 저 산을 보고 싶었어.
그위에 서면 모든게 보일줄 알았었지. 하지만 난 별다른 이유없이 그저 걷고 있는 거지. 이게 곧 해는 저물테고 꽃다발 가득한 세상의 환상도 오래전 버렸으니 또 가끔씩은 굴러 떨어지기도 하겠지만 중요한건 난 아직 이렇게 걷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