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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
from Mot 1집 - 비선형 (2004)
널 처음 봤던 그날 밤과 설렌 맘과
손톱 모양 작은 달 셀 수 없던 많은 별 아래 너와 말없이 걷던 어느 길과 그 길에 닿은 모든 사소한 우연과 기억 널 기다렸던 나의 맘과 많은 밤과 서툴었던 고백과 놀란 너의 눈빛과 내게 왜 이제야 그 말을 하냐고 웃던 그 입술과 그 마음과 잡아주던 손길과.. (모든) 추억은 투명한 유리처럼 깨지겠지 (날카롭게) 유리는 날카롭게 너와 나를 베겠지 나의 차가운 피를 용서해 나의 차가운 피를 용서해 나의 차가운 피를 용서해 널 기다렸던 나의 맘과 많은 밤과 서툴었던 고백과 놀란 너의 눈빛과 내게 왜 이제야 그 말을 하냐고 웃던 그 입술과 그 마음과 잡아주던 손길과.. (모든) 추억은 투명한 유리처럼 깨지겠지 (날카롭게) 유리는 날카롭게 너와 나를 베겠지 나의 차가운 피를 용서해 나의 차가운 피를 용서해 나의 차가운 피를 용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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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1집 - 비선형 (2004)
I see trees of green
red roses too I see them bloom for me and you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I see skies of blue and clouds of white The bright blessed day The dark sacred night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The colors of the rainbow so pretty in the sky Are also on the faces of people going by I see friends shaking hands sayin how do you do They're really sayin I love you I hear babies cry I watch them grow They'll learn much more than I'll ever know And I think to myself The colors of the rainbow so pretty in the sky Are also on the faces of people going by 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hat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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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1집 - 비선형 (2004)
그 자리에 앉아 낙서를 했지
종이 위에 순서 없이 흘린 말들이 네가 되는 것을 보았지 네가 되는 것을 보았지 난 숨을 참아 보다가 눈을 감았다가 또 손목을 짚어도 내 심장은 무심히 카페인을 흘리우고 있었지 카페인을 흘리우고 있었지 늘 깨어 있고만 싶어 모든 중력을 다 거슬러 날 더 괴롭히고 싶어 더 많은 허전함을 내게 하루는 그리 길지도 않고 지루하다 할 것도 없는데 난 더 이상 기다리지도 않는데 난 더 이상 기다리지도 않는데 늘 깨어 있고만 싶어 모든 중력을 다 거슬러 날 더 괴롭히고 싶어 더 많은 허전함을 허전함을 내게 늘 깨어 있고만 싶어 모든 중력을 다 거슬러 날 더 괴롭히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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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1집 - 비선형 (2004)
나는 너의 깨어진 거울
너의 화려한 몰락 나는 서랍 속의 파란 버섯 너의 비밀스런 희망 나는 너를 움직이는 슬픔 잊혀진 첫번째 사랑 나는 너의 숨겨놓은 칼 너를 위한 흑마술 나는 나는 채워지지 않는 너의 마음 속의 마음 속의 마음 나는 나는 지워지지 않는 너의 기억 속의 기억 속의 기억 나는 너의 안전한 절망 너의 박제된 상처 나는 너의 신기한 퍼즐 꿈을 꾸는 꿈 나는 너를 움직이는 슬픔 잊혀진 첫번째 사랑 나는 너의 숨겨놓은 칼 독을 위한 독 나는 나는 채워지지 않는 너의 마음 속의 마음 속의 마음 나는 나는 지워지지 않는 너의 기억 속의 기억 속의 기억 나는 나는 채워지지 않는 너의 마음 속의 마음 속의 마음 나는 나는 지워지지 않는 너의 기억 속의 기억 속의 기억 나는 나는 채워지지 않는 너의 마음 속의 마음 속의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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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1집 - 비선형 (2004)
느린 불빛 내 곁에서 멀어집니다
한숨은 딱딱하게 떨어집니다 내 숱한 확신들은 이내 눈부신 재가 됩니다 해로운 상상 내게 꽃처럼 피어 이렇게 나는 점점 점점 점점 미쳐 잔인한 희망 내게 가시가 되어 이렇게 나를 다시 다시 다시 묶어 젖은 안개 나를 찾아 모여듭니다 슬픔은 알코올 처럼 퍼져갑니다 내 숱한 다짐들은 이내 향기로운 먼지가 됩니다 잔인한 희망 내게 가시가 되어 이렇게 나를 다시 다시 다시 묶어 해로운 상상 내게 꽃처럼 피어 이렇게 나는 점점 점점 점점 미쳐 잔인한 희망 다시 꽃처럼 지고 이렇게 나는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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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1집 - 비선형 (2004)
가만히 흘러가는 시간을
물끄러미 세어 보고 있어요 눈처럼 두껍게 쌓였던 잠 속에서 전화벨 소리를 들었죠 난 눈을 떴지만 여전히 어두운 방 안에 전화벨 소린 그쳤죠 난 불을 켜고 일어나 앉아요 시계소리가 방안에 울리죠 그 전화벨은 다시 울릴까요 시계바늘만 바라보죠 난 차가운 맥주를 가져왔죠 난 한 모금을 마신 채 들고만 있죠 어떤 기억들은 돌아오지도 않고 지나가지도 않고 밤이 가득한 방안을 이렇게 꿈처럼 흘러요 내 곁에 왜 당신이 없나요 내 곁에 어떻게 당신이 없는 건가요 난 즐거운 노래를 불러보죠 내 목소리가 어쩐지 멀어요 문득 떠오른 생각에 나는 입을 다물죠 슬픈 침묵이 남아요 수화길 들어보다 깨달아요 며칠 전 전화선을 빼어두었죠 난 일부러 소리 내어 웃어보려 했지만 슬프게 들리고 말아요 난 눈을 감지만 여전히 어지러운 맘에 그대 목소릴 들어요 어떤 기억들은 돌아오지도 않고 지나가지도 않고 밤이 가득한 방안을 이렇게 꿈처럼 흘러요 내 곁에 왜 당신이 없나요 내 곁에 어떻게 당신이 없는 건가요 내 곁에 왜 당신이 없나요 내 곁에 어떻게 당신이 없는 건가요 내 곁에 왜 당신이 없나요 내 곁에 어떻게 당신이 없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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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1집 - 비선형 (2004)
빈 노트를 찢었지
오래된 다짐인양 모험은 너무도 짧았지 내 마음은 바램은 상처는 추억들은 이제는 비밀이 되겠지 난 이제 축제를 뒤로 그림자도 감추고 밟지 않은 길들로 그 높고 좁은 탑으로 내 마음은 바램은 상처는 추억들은 이제는 비밀이 되겠지 난 이제 축제를 뒤로 그림자도 감추고 밟지 않은 길들로 그 높고 좁은 탑으로 난 이제 축제를 뒤로 그림자도 감추고 밟지 않은 길들로 그 높고 좁은 탑으로 쉬운 위로는 오히려 해롭다는걸 배웠지 아침은 밤보다 춥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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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 ||||
from Mot 1집 - 비선형 (2004)
내 입안의 얼음조각
새로 주운 일기장 둥근 빗방울 오 귓속의 빗방울 다시 나를 찾지 못하게 다시 나를 찾지 못하게 찾지 못하게 다신 못하게 쓸모없는 vitamin electric nihility 둥근 빗방울 오 귓속의 빗방울 다시 나를 찾지 못하게 다시 나를 찾지 못하게 찾지 못하게 내가 나이게 내가 나이게 날 나이게 내가 아닌 내가 되지 않게 내가 나이게 내가 나이게 날 나이게 이젠 아무도 다치지 않게 나 쓸모없는 vitamin electric nihility 젖은 발자국 젖은 발자국 다시 나를 찾지 못하게 다시 나를 찾지 못하게 찾지 못하게 내가 나이게 내가 나이게 날 나이게 내가 아닌 내가 되지 않게 내가 나이게 내가 나이게 날 나이게 이젠 아무도 해치지 않게 나 내가 아닌 내가 되지 않게 이젠 아무도 해치지 않게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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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1집 - 비선형 (2004)
무슨 꿈이었는지 늦잠을 잤어요
서둘러 준비를 하고 뛰는 길엔 조금 숨이 찼죠 하루는 하루 종일 길다가 막상 집으로 돌아와 자리에 누워 생각하면 왜 그리 짧은지 이상하죠 그저 시간에 기대면 될까요 모든게 다 흐려지나요 잊고 또 잊혀지는 건가요 자꾸 날짜를 잊어요 맑은 날이 좋구요 우습지 않아도 더 웃어요 전보다 더 이젠 그래요 그저 시간에 기대면 될까요 모든게 다 흐려지나요 잊고 또 잊혀지는 건가요 (아직까지) 여전히 어려워하는 날 본다면 그대 또 바보라 하겠죠 얼마나 더 보내야 할까요 오늘은 그대 생각 하지 않았어요 나 그걸 자랑 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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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
from Mot 1집 - 비선형 (2004)
자정이 넘은
어느 늦은 밤 난 어느 길 계단에 앉아 울고있어 내리는 비에 젖은 바닥이 네온 불빛에 번들거리고 난 어느새 우산도 잃어버렸다 누군가 내게 다가와 부축하며 말했지 거기엔 아무도 아무것도 없어 흐르는 비에 젖은 바닥이 검고 흉하게 내 모습을 비추고 난 몹시 취해 어지럽고 부끄러웠어 그렇게 말하는 그가 원망스러웠지만 그를 따라 나섰지 그가 그가 옳았거든 그렇게 말하는 그가 원망스러웠지만 그를 따라 나섰지 그가 그가 옳았거든 누군가 내게 다가와 부축하며 말했지 거기엔 아무도 아무것도 없어 그렇게 말하는 그가 원망스러웠지만 그를 따라 나섰지 그가 그가 옳았거든 그렇게 말하는 그가 원망스러웠지만 그를 따라 나섰지 그가 그가 옳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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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1집 - 비선형 (2004)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오늘은 축하한단 말 해야겠군요 내가 받았던 친절한 그 경멸들은 오늘 더없이 내겐 어울려요 그렇죠 나를 비웃어요 나를 마음껏 나를 비웃어요 나를 No I'm not alright at all alright at all 비틀거리며 비틀거리며 No I'm not alright at all alright at all 매일 부서져 가겠지만 나를 비웃어요 나를 마음껏 나를 비웃어요 나를 No I'm not alright at all alright at all 매일 조금씩 매일 조금씩 No I'm not alright at all alright at all 매일 부서져 가겠지 No I'm not alright at all alright at all 비틀거리며 비틀거리며 No I'm not alright at all alright at all 매일 부서져 가겠지만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오늘은 어떤 기념일도 되진 않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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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1집 - 비선형 (2004)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함께 보낸 날들은 너무 행복해서 슬펐지.. 우린 차가운 바람에 아픈 날개를 서로 숨기고 약속도 다짐도 없이 시간이 멈추기만 바랬어..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함께 보낸 날들은 너무 행복해서 슬펐지.. 우린 서툰 날갯짓에 지친 어깨를 서로 기대고 깨지 않는 꿈 속에서 영원히 꿈꾸기만 바랬어..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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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
from Mot 1집 - 비선형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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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
from 아가미 [remake]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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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발레교습소 (Flying Boys) by 조영욱 [ost] (2004)
널 처음 봤던 그 날 밤과 설렌 맘과 손톱모양
작은 달 셀 수 없던 많은 별 아래 너와 말없이 걷던 어느 길과 그 길에 닿은 모든 사소한 우연과 기억 널 기다렸던 나의 맘과 많은 밤과 서툴렀던 고백과 놀란 너의 눈빛과 내게 왜 이제야 그 말을 하냐고 웃던 그 입술과 그 마음과 잡아주던 손길과 추억은 투명한 유리처럼 깨지겠지 유리는 날카롭게 너와 나를 베겠지 나의 차가운 피를 용서해 - 간 주 중 - 널 기다렸던 나의 맘과 많은 밤과 서툴렀던 고백과 놀란 너의 눈빛과 내게 왜 이제야 그 말을 하냐고 웃던 그 입술과 그 마음과 잡아주던 손길과 추억은 투명한 유리처럼 깨지겠지 유리는 날카롭게 너와 나를 베겠지 나의 차가운 피를 용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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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빗나가던 나의 입술
깨지않던 너의 흐린 꿈 나와 같은 그림자에 열어주던 어리석은 맘 얼룩지는 검은 팬과 구름, 하늘, 웅크린 마음 짧고 헛된 외출 뒤에 나만 앓던 이상한 계절 삼켜버린 진심 뒤에 겹쳐쓰는 어떤 표정 지워버린 마음 위에 다시 쓰는 헛된 다짐 이제는 다시는 이제는 다시는 이제는 다시는 이제는 다시는 빗나가던 나의 입술 깨지않던 너의 흐린 꿈 너와 다른 눈동자의 열어주던 어리석은 맘 삼켜버린 진심 뒤에 겹쳐쓰는 어떤 표정 지워버린 마음 위에 다시 쓰는 헛된 다짐 이제는 다시는 이제는 다시는 이제는 다시는 이제는 다시는 짧고 헛된 외출 뒤에 나만 앓던 이상한 계절 짧고 헛된 외출 뒤에 나만 앓던 이상한 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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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 ||||
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밤새 방안엔 눈이 많이 쌓였어
난 자장가에 잠을 깨어 눈을 떴지만 넌 이미 없었어 밤새 마당엔 새가 많이 죽었어 난 종이돈 몇장을 쥐고 전화를 걸어 천국을 주문했어 노래는 반쯤 쓰다 참지 못하고 태워버렸어 나는 재를 주워 담아 술과 얼음과 마셔버렸어 오 미안 오 이제 작별 인사를 해야지 내 마음을 닫을 시간이야 밤새 방안엔 꽃이 많이 피었어 난 종이돈 몇장을 쥐고 전화를 걸어 끊어 버렸어 밤새 술잔엔 눈물이 많이 고였어 넌 내게 거절해달라고 애원했지만 난 끝내 거절했어 노래는 반쯤 쓰다 참지 못하고 태워버렸어 나는 재를 주워 담아 술과 얼음과 마셔버렸어 오 미안 오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지 내 마음을 닫을 시간이야 노래는 반쯤 쓰다 참지 못하고 태워버렸어 나는 재를 주워 담아 술과 얼음과 마셔버렸어 오 미안 오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지 내 마음을 닫을 시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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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내게만 내게만 내게만 내리는 비
내게만 내게만 내게만 내리는 비 eleven over eight eleven over eight 오 내 모자란 하날 채우지 말아줘 오 내 모자란 하날 채우지 말아 내게만 내게만 내게만 내리는 비 내게만 내게만 내게만 내리는 비 아프지 않게 아프지 않게 아프지 않게 아프지 않게 아프지 않게 아프지 않게 하나를 덜어내 줄께 나쁘지 않게 나쁘지 않게 나쁘지 않게 나쁘지 않게 나쁘지 않게 나쁘지 않게 하나를 덜어내 줄께 eleven over eight eleven over eight eleven over eight eleven over eight 오 내 모자란 하날 채우지 말아줘 오 내 모자란 하날 채우지 말아 오 내 모자란 하날 채우지 말아줘 오 내 모자란 하날 채우지 말아 내게만 내게만 내게만 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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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내게 왜 그렇게 했니 너 그냥 장난 친거니 아니면 그저 내가 쉬웠니 내게 왜 그렇게 했니 날 그저 괴롭힌거니 아니면 혹시 모두 그렇니 단 한번이라도 널 아프게 할 수 있다면 좋겠어 난 너의 마음에 흠집하나 조차 낼 수 없겠지 내게 왜 잘해준 거니 너 그냥 친절한 거니 너도 조금은 내가 좋았니 내게 왜 그렇게 했니 날 그저 괴롭힌거니 아니면 혹시 모두 그렇니 단 한번이라도 널 아프게 할 수 있다면 좋겠어 난 너의 마음에 흠집하나 조차 낼 수 없겠지 단 한번이라도 널 아프게 할 수 있다면 좋겠어 난 너의 마음에 흠집하나 조차 낼 수 없겠지 단 한번이라도 널 아프게 할 수 있다면 좋겠어 난 너의 마음에 흠집하나 조차 낼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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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너무 자라난 마음 베어내고 없던 날들을 다시 없던 날들로 되돌려 아무렇지도 않게 사랑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사랑 없이 무거워진 그림자 덜어내고 잘못 디딘 발걸음 다시 두 걸음 뒤로 되돌려 나를 살게 하겠어 사랑없이 나를 살게 하겠어 사랑 없이 *no love I need no love I want no love I feel no love I have 너무 자라난 마음 베어내고 없던 날들을 다시 없던 날들로 되돌려 나를 살게 하겠어 사랑없이 나를 살게 하겠어 사랑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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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두 번 만나지지 않는 새들은 날고 밤은 시들고 거리는 흐르고 빌딩 사이로 추락하던 낡은 구름 뾰족한 꽃잎은 유리창 위로 꽂히고 막다른 골목으로 날 몰아내던 바람 스스로 벗었던 강철 외투 하얗게 드러난 나를 길게 자르고 비명을 삼키며 천천히 돌아서던 너 * 내가 운이 좋았어 너와 마주쳤던 내가 운이 좋았어 너와 마주쳤던 내가 막다른 골목으로 날 몰아내던 바람 스스로 벗었던 강철 외투 하얗게 드러난 나를 길게 자르고 비명을 삼키며 천천히 돌아서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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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어젠 소풍을 갔었어
오늘은 야구를 했어 이젠 아프지도 않고 슬픈 일들도 없어 한숨도 눈물도 이별도 미움도 괴로움도 이젠 없지만 나 그래도 다시 네게로 돌아갈래 다시 네게로 돌아갈래 다시 네게로 돌아갈래 다시 네게로 돌아갈래 어젠 존 레논을 봤어 오늘은 보트를 탔어 여긴 무서운 것도 없고 나쁜 사람도 없어 한숨도 눈물도 이별도 미움도 괴로움도 여긴 없지만 나 그래도 다시 네게로 돌아갈래 다시 네게로 돌아갈래 다시 네게로 돌아갈래 다시 네게로 돌아갈래 다시 네게로 돌아갈래 다시 네게로 돌아갈래 다시 네게로 돌아갈래 다시 네게로 돌아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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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서울은 흐림 시간은 느림 추억은 그림 그대는 흐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서울은 흐림 생각은 느림 널 그린 그림 기억은 흐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아무 말도 아무 일도 아무 예감도 없이 아무렇지 않게 하룬 가고 아무 말도 아무 일도 아무 예감도 없이 아무렇지 않게 나도 서울은 흐림 시간은 느림 추억은 그림 그대는 흐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아무 말도 아무 일도 아무 예감도 없이 아무렇지 않게 하룬 가고 아무 말도 아무 일도 아무 예감도 없이 아무렇지 않게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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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가만히 눈을 떴지 어지러운 발소리에 내 작은 방 창문가에 조용히 흩어지는 하얀 햇살 좋은 바람 새들의 이야기 나는 잠시 창가에 서서 웃지 내가 가질 수 없었던 여전히 아름다운 세상 작은 친구 미키마우스 내 주머니 속에 데리고 나는 달콤한 사탕 하나를 입안에 넣지 누군가가 큰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고 나는 따뜻한 물에 천천히 손을 씻지 내가 가질 수 없었던 따뜻함, 그 사랑 *너무 오래 버틴 건지도 모르지 너무 오래 어리석었지 내가 없는 완전한 세상 모두가 바라지 나도 가만히 문을 열지 나를 겨눈 수많은 눈들 나를 쫓는 또 내가 미운 사람 모두 다 온 건지 누군가가 큰 소리로 무언가를 외치고 * * * 나는 그냥 가만히 누워 웃지 내가 가질 수 없었던 여전히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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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바다 위를 날았어 세상 끝을 걸었어 자꾸 흩어지려는 나를 네가 되돌려 놓았어 전기처럼 나를 타고 흐르는 고통은 느낄 새도 없이 네게 스며들어 * 네 앞에서난 난 약해져 네 곁에서만 난 강해져 네 옆에서만 난 진짜가 돼 you're my electric ground 안개숲을 건넜어 소나기를 찢었어 자꾸 무너지려는 나를 네가 붙잡아 주었어 전기처럼 나를 타고 흐르는 고통은 느낄 새도 없이 너에게로 스며들고 나는 다시 살아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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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보이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삼켰지 노래가 되지 못한 시들을 숨겼지 바람과 모래가 그려놓은 그림을 보았지 비밀의 지도를 손목 위에 새겼지 * 오 진실이 아닌 진실과 거짓이 아닌 거짓과 현실이 아닌 현실과 정지된 예감 오 소수점 위의 계절과 사라져버린 새들과 다른 곳에 살아있는 나의 - 영원한 시간을 하나의 좌표에 가뒀지 휘어져 돌아오는 직선을 그었지 바람과 모래가 그려놓은 미로를 보았지 마침내 나에게서 나를 떼어냈지 가장 쓸모없는 가장 의미 없는 가장 아름다운 그 비밀, 비밀 가장 쓸모없는 그 비밀 * 오 진실이 아닌 진실과 거짓이 아닌 거짓과 현실이 아닌 현실과 정지된 예감 오 소수점 위의 계절과 사라져버린 새들과 다른 곳에 살아있는 나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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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나는 나의 파랗던 날들을 다섯 개의 자루에 나누어 담았다. 자루들은 크고 무거웠다. 난 믿을 수 있는 친구들을 불러 차의 트렁크에 자루를 실었다. 자루들에선 잘 설명할 수 없는 익숙한 냄새가 났고, 그것이 우리를 조심스럽게 혹은 경건하게 했다. 그러나 눈물을 참는 식으로 아무도 입을 열진 않았다. 차로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어두운 강가에서 200m 정도의 간격으로 네 개의 자루를 물속에 버리고, 하나는 근처의 숲에 묻었다. 숲에 묻는 것에 대해선 이견이 있었다. 누군가 내게 흔들리는 거냐고 물었지만 다그치는 투는 아니었다. 난 작게 끄덕였다. 그러나 모두 나를 이해했다. 단호함의 뒷 면이 얼마나 쓸쓸한 모양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었다. 모든 것이 끝나가자, 끝나가는 모든 것들 특유의 느슨함이 대기중에 스며나왔다. 그러나 무엇이든 곧 우리를 다시 조여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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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넌 그 눈물을 닦아주지 않는다 난 그대의 눈물을 흐르게 둔다 그 모든 것이 다 그대가 선택한 길이라고 믿는다 난 슬프지만 슬퍼하지 않는다 난 웃음을 보인다 눈물을 감춘다 난 그 눈물을 닦아주지 않는다 난 그 눈물을 흐르게 둔다 그 모든 것이 다 그대가 선택한 길이라고 믿는다 난 슬프지만 슬퍼하지 않는다 난 웃음을 보인다 눈물을 감춘다 난 그 눈물을 닦아주지 않는다 난 그 눈물을 흐르게 난 슬프지만 슬퍼하지 않는다 난 그 눈물을 흐르게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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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t 2집 - 이상한 계절 (2007)
난 왜 커피를 마시면
난 왜 우스운 걸 보면 난 왜 우산이 없으면 그러면 나는 왜 난 왜 흰 눈이 내리면 난 왜 좋은 것을 보면 난 왜 울고 싶어지면 그러면 나는 왜 난 왜 아직도 니가 자꾸 생각나는지 난 왜 너희집 고양이가 보고싶은지 난 왜 아직도 니가 자꾸 걱정되는지 난 왜 한밤중에 깨어 숨죽여 우는지 난 왜 흰 눈이 내리면 난 왜 좋은 것을 보면 난 왜 울고 싶어지면 그러면 나는 왜 난 왜 아직도 니가 자꾸 생각나는지 난 왜 너희집 고양이가 보고싶은지 난 왜 아직도 니가 자꾸 걱정되는지 난 왜 한밤중에 깨어 숨죽여 우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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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011 들국화 리메이크 [remake] (2011)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을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매일 그대와 도란도란 둘이서 매일 그대와 얘기하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걸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밤에 품에 안겨 매일 그대와 잠이 들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걸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을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매일 그대와 잠이 들고파 매일 그대와 얘기하고파 음~~~~~ 매일 그대와 매일 그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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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못, 허클베리 핀 - 2011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 Part.1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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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못, 허클베리 핀 - 2011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 Part.1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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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못 - Trivia [digital singl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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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못 - 재와 연기의 노래 [digital singl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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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못 -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digital singl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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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못 3집 - 재의 기술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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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못 3집 - 재의 기술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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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못 3집 - 재의 기술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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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OLLECTED SOUNDS - COLLECTED SOUNDS by Bazaar [omnibus]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