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인생사 지루한데다가 무한도전도 한 달째 결방이라 인생에 낙이 없어 이런 영화 보고 허허실실 마음이라도 달래보자 싶어 극장에 갔더니만 이건 영화마저도 기대를 배반하니-_-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 더군다나 한 번 먹고 살아보겠다고 주문한 나초를 받자마자 카운터 앞에서 엎어가지구 점원이 하나 다시 주는 바람에 황송하여 감사히 들고 갔는데 영화가 너무 지루해 나초만 열심히 먹다가 치즈를 흘려 옷에 묻고 별 난리를... 어쨌든! 중간에 깜박 졸았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