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1. Tiny Spark / 2. Metarie / 3. Folk Singer / 4. Life In The D / 5. Good To Me / 6. You'Re Quiet / 7. What / 8. Eventually / 9. I'M Easy / 10. Pleasure Seeker / 11. Just Like Me / 12. Jet Lag
6년이라는 시간이 그에게는 어떠했을까. "그들이 내게 투어를 중지하라고 했을 때, 난 이미 [One Mississippi]는 끝났다는 것을 알았죠."브렌단 벤슨(Brendan Benson)의 두 번째 앨범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팬이라면 꼬박 십년을 힘들게 달려온 기분일 것이고, 만약 그를 모른 채로 96년을 지나왔던 사람이라면 '아 그때 내가 무슨 음악을 들었었지'라며 곰곰히 헤아릴지도 모르겠다. 평단의 찬사 속에서 [One Mississippi]로 데뷔했던 6년 전, 무엇이든 순조롭게 풀려가는 듯한 했던 그의 모습 뒤에는 당시 계약을 맺고 있었던 Virgin사와의 심한 트러블이 빚어지고 있었다. 본래 그와 함께 곡을 쓰기도 한 제이슨 포크너(Jason Falkner)가 프로듀스를 맡았던 앨범은 거부를 당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