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컬 브라더스의 음악이 하우스, 테크노에 기반을 두긴 했어도 전작에서는 그것을 중점적으로 표현하며 파격적 외도를 보였기 때문에 신작에 대한 팬들과 매체의 관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그룹 역시 이를 생각한 듯 네 번째 앨범 [Come With Us]에서는 본래 전공인 빅 비트를 주메뉴로 채택했다. 이것이 전부라면 섭섭하다. 빅 비트는 기본에 하우스, 그동안 간간이 선보인…...
이거 극장서 3개월 전에 봤다. 근데 까먹고 안 쓰고 있다가 케미컬 브라더스가 작업한 ost가 발매 예정인 거 보고 퍼뜩 생각나서 감상문 쓸 생각이 났다. 와 으로 고전적인 분위기 연출에 강한 조 라이트 감독이 보기 드물게 액션 스릴러에 도전한 작품인데 영화 자체는 솔직히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물론 보는 내내 꽤 긴장되고 정신없이 보게 되기는 한다. 그런데 이게 좀... 뭔가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이상한 면이 있는 작품.....
공짜로 얻은(matia님과 은주님께 감사) 씨디 중 하나. 케미컬 브라더스 첫 경험이었다. 당최 이 쪽으로는 잘 듣지 않는 탓에 돈 주고 산 적이 없었던 것. 한동안 케미컬 브라더스와 마이 케미컬 로맨스가 헷갈리는 시츄에이션까지 경험-_-ㅋ 음. 난 그렇다. 관심 없는 것과 있는 것의 차이가 극명한 인간ㅋㅋ 어쨌든 이 앨범 들으면서 확실히 구분하게 됐다. 케이컬 브라더스의 음악은 주로 마약하는 젊은이들이 나오는 영화에 나오지 않았나?ㅋ 아무래도 일렉.....
Ⅰ. 획득형질의 유전 가능성? '진화론'이란 인간(뿐만 아닌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의 존엄에 대한 위대한 반역이었다. 이 거대한 반역의 충격은 기존의 가치체계에 대한 전복의 힘으로서 더욱 유효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여타 학설들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진화론은 이후 수많은 공격과 수정의 단계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고,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은 매듭이 곳곳에 산재하여 있다. '진화론'과 일렉트로니카의 접점을 찾고자 하는 시도는 그리 어렵지 않다. 단기간 내에 일렉트로니카는 그 어떤 장르의 음악 보다 다양한 형질을 가진 수많은 개체들의 끊임없는 진화와 변이와 경쟁, 그리고 복제의 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렉트로니카 씬의 형성은 기존의 음악을 배반하려는 태생적인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