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내한공연에서 경이로운 기타연주와 보컬, 입으로 내는 트럼펫 사운드로 감동을 안긴 라울 미동. 그는 [State Of Mind]와 [A World Within A World] 등 두 장의 음반을 통해 '스티비 원더의 대를 잇는 천재 싱어 송라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라울 미동은 뛰어난 재능과 이 못지 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시각 장애를 극복해낸 인물이다. 그의 음악의 근간은 굳이 따지자면 네오 소울이라 할 수 있지만, 그는 여타 네오 소울계 뮤지션인 맥스웰(Maxwell)이나 뮤지끄(Musiq) 등이 들려주는 진한 커피향의 음악과는 달리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팝과 재즈, 가스펠 등의 다양한 장르, 라틴계인 그의 몸 속에 배어 있는 리듬감, 그리고 아름다운...
삼성역 백암아트홀 8시. 고맙게도 8시. 7시까지의 공연이었다면 얼마나 더 서둘렀어야 하는지...
한편으로는 공연 시간이 8시인 덕분에 바로 천안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신세를 졌어야 했다는 사실.
일장일단이 있었는데 여하간 공연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감동의 쓰.나.미... 바로 그거 였다.
쳐 울었다.
사실 공연장 가기 전까지만 해...
Raul Midon의 1집 State of mind 수록곡. 뮤지스탤지아 월요일 코너 슈퍼소닉 아일랜드에서 라울 미동과 제이슨 므라즈가 주제였을 때State of mind랑 Expressions of love랑... 또 한 곡이 나왔는데 기억이-_-어쨌든. 라울 미동은 역시나 뮤지스탤지아 덕분에 알게 된 뮤지션으로이번에 내한 공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