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추신' 할 때 쓰는 P.S. 인가보다. 사족을 의미하는 '추신'과 영화 내용은 상당한 관계가 있다. 여주인공이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첫사랑을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시작하면서 덧붙이는 이야기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 개봉할 때에는 원제목으로는 흥행이 어렵겠다고 생각했는지 영어 그대로 제목을 달지 않고 '온리 유'라는 참 귀여운 제목으로 변경했다. 박정현의 노래 제목이랑 헷갈려서 자꾸 'P.S 아이 러브 유'로 검색하는 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