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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현 - 한현(내고향 합천) (2006)
지리재 넘어서면 내 고향 합천이라 어머님 품 속 같은 곳 황매산 철쭉 향기 꽃 바람에 실려오면 내 마음도 춤을 춘다네 밤깊은 해인사에 혼자 우는 풍경 소리 추억 속의 고향 생각 그리움만 더해주는 내 고향 합천이라네 지리재 넘어서면 황강의 은빛 물결 억새 바람 노래 소리 산새들도 춤을 춘다네 밤깊은 해인사의 혼자우는 풍경 소리 추억 속의 고향 생각 그리움만 더해주는 내 고향 합천 이라네 추억 속의 고향 생각 그리움만 더해주는 내 고향 합천 이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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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현 - 한현(내고향 합천) (2006)
술잔을 들다말고 우는 사람아
두고 온 님 생각에 눈물뿌리며 망향가 불러주는 고향 아줌마 동동주 술타령에 밤이 섧구나 밤이 섧구나 ~간 주 중~ 들어찬 목로주점 나그네마다 넋두리 하소연에 푸념도 많아 내 고향 사투리에 고향 아줌마 나그네 인생길에 불빛만 섧다 불빛만 섧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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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현 - 한현(내고향 합천) (2006)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 한태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 돈 퉁퉁 털어서 다줬소 띵호와 띵호와 돈 이가 없어도 띵호와 명월이 하고 살아서 왕서방 기운이 풀린다 우리가 반해서 아~ 아~ 아~ 비단이 팔아도 띵호와 ~간 주 중~ 밥이나 먹어해도 명월이 잠이나 자서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이 다 나서 왕서방 병들어 누웠소 띵호와 띵호와 병들어 누워도 띵호와 명월이 말만 들어도 왕서방 기운이 풀린다 우리가 반해서 아~ 아~ 아~ 비단이 팔아도 띵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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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현 - 한현(내고향 합천) (2006)
영감(왜 불러)
뒷뜰에 뛰어놀던 병아리 한 쌍을 보았소 (보았지) 어쨌소 (이 몸이 늙어서 몸 보신 할려고 먹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마누라(왜 그래요) 외양간 매어 놓은 얼룩이 황소를 보았나 (보았죠) 어쨌나 (친정집 오라버니 장가들 밑천으로 주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마누라지 영감(왜 불러) 사랑채 비워 주고 십만원 전세를 받았소 (받았지) 어쨌소 (방앗간 차릴려고 은행에 적금을 들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마누라(왜 불러요) 복덕방 골영감이 장기를 두자고 왔었나 (왔었지요) 뭐랬나 (장기는 그만두고 태권도 배우러 갔댔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마누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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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현 - 한현(내고향 합천)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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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현 - 한현(내고향 합천) (2006)
고운 꽃 한송이 숨어 있었네
그대 같은 사람 보질 못했네 햇빛에 가려진 저 그늘 속에서 생명 꽃 피었네 내가 마음 바쳐 사랑할 수 있도록 그대 줄기 위에 한 몸 되어서 그대 사랑으로 피고 싶어라 내 사랑 내 사랑 받아주오 장미꽃 한송이 간 주 중 수많은 사람들 속에 있었네 보석 같은 그대 이제 만났네 햇빛에 가려진 저 그늘 속에서 생명꽃 피었네 내가 마음 바쳐 사랑할 수 있도록 그대 줄기 위에 한 몸 되어서 그대 사랑으로 피고 싶어라 내 사랑 내 사랑 받아주오 장미꽃 한송이 내가 마음 바쳐 사랑할 수 있도록 그대 줄기 위에 한 몸 되어서 그대 사랑으로 피고 싶어라 내 사랑 내 사랑 받아주오 장미 꽃 한송이 장미 한 송이 장미 한 송이 장미 꽃 한 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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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현 - 한현(내고향 합천)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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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크림디지탈 (2005)
정말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마
어서 가 좋은 사람 찾아 멀어지는 널 새겨두다가 귀익은 노래가 흐르더라 우리 얘기처럼 거짓말처럼 왜 그렇게 가슴을 울리는지 하나만 오직 너 하나만 나 사랑하고 버려지는 날까지 단 한번도 내 마음 속에서 널 꺼내놓은 적 없던 나라는 걸 정말 넌 모르더라 이젠 너처럼 다 비워야 할텐데 다시는 널 기억 못하게 걱정스레 내 친구 전화해 오늘 우연히 널 봤다더라 혼자가 아니래 좋아보인데 새삼스런 그 말에 또 눈물이 하나만 오직 너 하나만 나 사랑하고 버려지는 날까지 단 한번도 내 마음 속에서 널 꺼내놓은 적 없던 나라는 걸 정말 넌 모르더라 하나만 오직 너 하나만 나 사랑하고 버려지는 날까지 단 한번도 내 마음 속에서 널 꺼내놓은 적 없던 나라는 걸 끝내 넌 모르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