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쁘게 흘러가는 여기 도시의 소음 속에서 빛을 잃어 가는 모든 것 놓치긴 아쉬워 잠깐 동안 멈춰 서서 머리 위 하늘을 봐 우리 지친 마음 조금은 쉴 수 있게 할 거야 한 걸음 더 천천히 간다 해도 그리 늦는 것은 아냐 이 세상도 사람들 얘기처럼 복잡하지만은 않아
한 걸음 더 천천히 잠깐 동안 멈춰 서서 머리 위 하늘을 봐 우리 지친 마음 조금은 쉴 수 있게 할 거야 한 걸음 더 천천히 간다 해도 그리 늦는 것은 아냐 이 세상도 사람들 얘기처럼 복잡하지만은 않아 한 걸음 더 천천히 간다 해도 그리 늦는 것은 아냐 이 세상도 사람들 얘기처럼 복잡하지만은 않아
긴 머리 긴 치마를 입은 난 너를 상상하고 있었지만 짧은 머리에 찢어진 청바지가 너의 첫인상이었어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장미꽃 한송이가 놓여진 하얀 탁자에 기대앉은 모습이 날 당황하게 만들었었지 그런 난 네가 좋았어 약속된 만남이었을거야 처음부터 아주 오랜 친구처럼 우린 어색함이 없었으니까 눈빛을 보면 난 알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이런게 아마 사랑일거야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장미꽃 한송이가 놓여진 하얀 탁자에 기대앉은 모습이 날 당황하게 만들었었지 그런 난 네가 좋았어 약속된 만남이었을거야 처음부터 아주 오랜 친구처럼 우린 어색함이 없었으니까 눈빛을 보면 난 알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이런게 아마 사랑일거야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 눈빛을 보면 난 알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이런게 아마 사랑일거야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
주님 당신과 멀어지고 있어요 거짓 성직자가 내 귀를 찢고 있어요 울부지는 사자가 미소 짓고 있어요 성서에 무관심의 곰팡이가 피고 있어요 믿고 있어요 무심코 믿고 있어요 당신의 이름에 바벨탑보다 높은 성을 짓고 있어요 죽이고 있어요 전쟁터를 밟은 붉은 군화들을 성수로 씻고 있어요 다 잊고 있어요 면세를 면죄로 지키고 있어요 정부에 십일조를 바치고 있어요 국기는 휘날리고 십자가는 휘고 있어요 악의 중력에 쓰러지고 있어요 죄 짓고 있어요 배고파 선악과를 씹고 있어요 벌거벗은 숲에 불을 부치고 있어요 이렇게 울부짖고 있어요 전능하신 주님 대체 어디있어요 전능하시다는 그 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울부짓는 자의 구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왜 서게 만든거 무릎꿇게 만들거라면 걷게 만들어도 땅에 묻어 가둘거라면 두 손은 죄를 통해 당신과의 대화를 여는 창이죠 다시말해 단지 회계를 위해 친 수갑인거죠 기도란 뭘까요 언제나 무답이어도 이렇게 오늘따라 당신이 미울 수가 없어 어떻게 마지막 잎새를 꺾어 전능하고 전능하셔 나를 모른척 하는 당신의 숨결에 걸었어 이 모든 것 길잃은 한마리 양이기를 바랬어 마지막까지도 당신 이름 말했어 믿음이 열쇠인 거라고 구름뒤에 숨어서 열 내지 뭐라고 말해도 오늘은 먹구름에 가려 숨이 끊어지기 전 파란 하늘마저 전능하시다는 그 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울부짓는 자의 구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다 이미 늦은 거라고 말해도 내겐 소용 없어요 더 높은 뜻이 있다고 말해도 내겐 필요 없어요 전능하시다는 그 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울부짓는 자의 구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전능하시다는 그 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울부짓는 자의 구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1절) 어제의 패자가 오늘의 승자로 더 이상 놀랄 것도 없는 얘기지 오늘은 웃지만 내일은 울지도 웃을 수 있을 때에 맘껏 웃어 둬
어제의 악수가 오늘의 비수로 그러게 너무 쉽게 믿지 말랬지 오늘의 땀방울 내일의 축배로 반드시 돌아온다는 걸 알아 둬
저마다 소리 높이며 하는 말 사실 간단한 룰 일뿐이지
*(후렴) 오 심플 라이프(Oh simple life) 돌고 돌아 가는 모든 것 늘 마음 속을 비워 둬 영원히 가질 순 없어 돌고 돌아 오는 모든 것 늘 비운 만큼 채워져 사는 게 그런 거니까 모든 걸 잊어 버리고 내게로 와
(2절)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듣기엔 어려울 게 없는 얘기지 세상에 속아도 몇 번을 속아도 사람은 바보처럼 사람을 믿지
모든걸 다 가진 사람들에게는 값진 옷으로 감싼 쓸쓸한 가슴 가진 걸 다 잃은 사람들에게는 텅 빈 주머니 보다 아픈 가슴이
날마다 머리 아프게 배운 건 사실 간단한 룰일 뿐이지
*(후렴)반복
간주
하지만 깊은 외로움 나는 누구에게 말할까 사랑은 사랑 하나는 내게도 잡히지 않아 보이지 않아....
오 심플 라이프(Oh simple life)
(Rap) Yeah 인생의 모든 것은 돌고 도는 법이지 어쨌거나 저쨌거나 영원한 건 없다지 혹시 사랑도 돌고 도나요 네게 묻지 헤어지면 사랑은 또 다른 사람 슬픔도 잠시 빡빡한 인생으로 도리 마음을 비우고 사는 것이 어찌 더 나을 것 같아 Simple life! life! life! life!
돌고 돌아 가는 모든 것 늘 마음 속을 비워 둬 영원히 가질 순 없어 돌고 돌아 오는 모든 것 늘 비운 만큼 채워져 사는 게 그런 거니까 모든 걸 잊어 버리고 내게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