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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바람이냐 구름이냐 강물이드냐
돌고 돌아 흘러 흘러 나 여기 나 여기 왔오 어디로 갈 거냐고 무엇을 할 거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처럼 인생은 구름처럼 그렇게 흘러가는 걸 잘났다고 생각 말자 착각이드라 세상사를 원망 말고 마음을 비우고 살자 가진 게 무어냐고 버릴 게 무어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속에 떠돌다 흩어지는 한 조각 구름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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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타인인가 이젠 남인가 내 인생을 그려주던 그 사람
사랑하면 안된다 다짐해봤지만 그 사람이 나는 좋았다 가슴에 머물다 간 머물다 간 얼룩진 만남이었지만 내 정은 깊었다 눈물보다 진한 상처 남겨준 그 사람 타인인가 이젠 남인가 타인인가 이젠 남인가 내 이름을 불러주던 그 사람 사랑하면 안된다 다짐해봤지만 그 사람이 나는 좋았다 가슴에 머물다 간 머물다 간 잘못된 만남이었지만 내 정은 깊었다 눈물보다 진한 웃음 보여준 그 사람 타인인가 이젠 남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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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당신은 날 기억조차 지운 지 오래인데
왜 나만 이렇게 당신의 과거로 살아야 하나 영원한 건 이별일 뿐 사랑은 순간이란 걸 나 왜 나 왜 몰랐던가 그 때는 왜 몰랐던가 얼마나 눈물이 아 나를 적셔야 당신이 용서됩니까 까마득한 옛날 일이 되고만 사랑을 왜 나만 이렇게 못 잊어 그리며 살아야 하나 영원한 건 이별일 뿐 사랑은 순간이란 걸 나 왜 나 왜 몰랐던가 그 때는 왜 몰랐던가 얼마나 눈물이 아 나를 적셔야 당신이 용서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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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굽이굽이 흐른 물은 산허릴 빚었는데
만년성도 고을마다 인정이 쌓였구나 기린봉 산마루에 중바위가 희어질 때 덕진공원 호방에서 사랑 찾는 나그네여 팔달로 거리마다 사연은 많았어도 일편단심 님 향한 맘 변함 없는 전주 아씨 산도 좋고 강도 좋고 인심도 좋다지만 유서 깊은 풍남문과 한벽루는 가관일세 고덕산 남고사에 종소리가 높아질 때 완산 칠봉 팔각정에 님을 찾는 나그네여 전주천 물결마다 추억이 서렸어도 백절불골 곧은 절개 변함 없는 전주 아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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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정든 님 사랑에 우는 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이 내 마음 아실 때는 땅을 치며 후회하련만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저 잊으리 정주고 내가 우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정든 님 모습을 행여나 잊을 때는, 잊을 때에는 무정한 당신이 내 마음 꾸짖으니 야속하고 우울하련만 괴로움 남기시고 그대 어이 가려하오 첫사랑 고백하던 그 말씀을 잊으셨나요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저 잊으리 정주고 내가 우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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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피우지 못한 그 사랑의 꽃잎을 접어둔 채로 비오던 밤에 우리는 서로 눈물로 헤어진 뒤 그리움과 외로움이 그 여인을 생각게 하면 오늘도 터벅터벅 홀로 걷는 테헤란로 아- 추억의 테헤란로 이루지 못한 그 사랑의 아쉬움 남겨둔 채로 다시 또 만날 기약도 없이 우리는 헤어졌지만 그리움과 이로움이 그 여인을 생각게 하면 오늘도 터벅터벅 홀로 걷는 테헤란로 아- 추억의 테헤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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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찔래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새 동무 철의 객점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백인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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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사랑했던 그 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
나는 나는 말 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 마주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그냥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 그리웠던 그 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 하고 싶은 말 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 마주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웃음 소리에 나는 그냥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 그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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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에스 알파벳 약자로 디에스이지요 지금쯤 그누구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있을까봐 차마 그이름은 밝힐수가없어요 내 영혼까지 사랑하고 간사람 내전부를 사랑하고간사람 잊을 수가없어요 잊을 수가없어요 찾을수도 없었어요 그러나 꼭한번은 만나야할사람 성은 김 이름은 디에스 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에스 알파벳 약자로 디에스이지요 지금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까봐 차마 그이름음 밝힐수가없어요 내 모든것을 사랑하고 간사람 내전부를 사랑하고 간사람 잊을 수가없어요 잊을 수가없어요 지울수도 없었어요 그러나 꼭한번은 만나야 할사람 성은 김 이름은 디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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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못견디게 괴로워도 울지 못하고 가는 임을 웃음으로 보내는 마음 그누구가 알아주나 기막힌 내 사랑을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님을 보낸 아쉬움에 흐느끼면서 하염없이 헤매우는 서러운 밤길 내가슴에 이 상처를 그 누가 달래주리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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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진정으로 님을 위한 거짓말인데 행여나 변할까봐 마음 졸이며 내 낭군 알성급제 빌고 또 비는 평양 기생 일편단심 변함 없다오 괴로워도 고달파도 참아주세요 이 모두가 님을 위한 거짓부린데 행여나 버릴까봐 가슴 졸이며 주야 장 긴긴밤을 홀로 새워도 평양 기생 일편단심 변함 없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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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헝크러진 운명의 끈을 바로 잡지 못하고 사랑했던 그사람을 잃어버린 채 돌이킬수 없는 남이되어 원점에 난 서있네 이제는 그리워 해도 안되겠지 아~이제는 만나서도 안되겠지 가슴깊이 묻어둔 가슴깊이 묻어둔 내 영혼의 히로인 헝크러진 운명의 끈을 바로 잡지 못하고 사랑했던 그사람을 잃어버린 채 돌이킬수 없는 남이되어 원점에 난 서있네 다시는 그리워 해도 안되겠지 아~다시는 만나서도 안되겠지 가슴속에 묻어둔 가슴속에 묻어둔 내 영혼의 히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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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잊어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미련 없이 잊을래요
사랑도 주고 눈물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무거운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외로이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지워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눈을 감고 지울래요 행복도 주고 슬픔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외로운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나 홀로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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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목숨보다 더 귀한 사랑이건만
창살 없는 감옥인가 만날 길 없네 왜 이리 그리운지 보고 싶은지 못 맺을 운명 속에 몸부림치는 병들은 내 가슴에 비가 내린다 서로 만나 헤어진 이별이건만 차지 못할 운명인 걸 어이 하려나 쓰라린 내 가슴은 눈물에 젖어 애달피 울어봐도 맺지 못할 걸 차라리 잊어야지 잊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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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냐 구름이냐 강물이드냐
돌고 돌아 흘러 흘러 나 여기 나 여기 왔오 어디로 갈 거냐고 무엇을 할 거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처럼 인생은 구름처럼 그렇게 흘러가는 걸 잘났다고 생각 말자 착각이드라 세상사를 원망 말고 마음을 비우고 살자 가진 게 무어냐고 버릴 게 무어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속에 떠돌다 흩어지는 한 조각 구름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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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나연 - 김나연 가요앨범 (2000)
타인인가 이젠 남인가 내 인생을 그려주던 그 사람
사랑하면 안된다 다짐해봤지만 그 사람이 나는 좋았다 가슴에 머물다 간 머물다 간 얼룩진 만남이었지만 내 정은 깊었다 눈물보다 진한 상처 남겨준 그 사람 타인인가 이젠 남인가 타인인가 이젠 남인가 내 이름을 불러주던 그 사람 사랑하면 안된다 다짐해봤지만 그 사람이 나는 좋았다 가슴에 머물다 간 머물다 간 잘못된 만남이었지만 내 정은 깊었다 눈물보다 진한 웃음 보여준 그 사람 타인인가 이젠 남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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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날 기억조차 지운 지 오래인데
왜 나만 이렇게 당신의 과거로 살아야 하나 영원한 건 이별일 뿐 사랑은 순간이란 걸 나 왜 나 왜 몰랐던가 그 때는 왜 몰랐던가 얼마나 눈물이 아 나를 적셔야 당신이 용서됩니까 까마득한 옛날 일이 되고만 사랑을 왜 나만 이렇게 못 잊어 그리며 살아야 하나 영원한 건 이별일 뿐 사랑은 순간이란 걸 나 왜 나 왜 몰랐던가 그 때는 왜 몰랐던가 얼마나 눈물이 아 나를 적셔야 당신이 용서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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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황홀한 시간을 난 잊을 수가 없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맨 처음 당신을 알고 말았죠 말없이 흐르던 눈물을 난 감출 수가 없었네 창문에 부딪치는 빗방울을 하나 둘 세고 있었죠 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 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 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꼬마 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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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 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내 찬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걸 이젠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둘꺼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둣이 흰눈 내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 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젠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맘에 두듯이 사랑이란게 재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넘쳐흘러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위에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속에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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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 매는 아낙네야 배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느냐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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