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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놈 - 뭐하는 놈이야 [digital single] (2009)
어느 소녀가 있었지 그리 말이 많진 않았어 하고 싶은 건 많았지 할 수 있는 거는 없었어 그런 소녀에게도 비밀이 하나 있었지 소녀만의 작은 무대 거울 속 외로운 관객 지금 이 순간만은 널 보는 건 너 뿐이야 소녀의 작은 마음 우리는 볼 수 없었지 하지만 거울은 알고 있었지 어느새 시간이 흘러 소년 아가씨가 되었지 더 이상 숨길 순 없어 모두 그녈 원하고 있지 그런 그녀에게도 비밀이 하나 있었지 너의 모습을 너의 오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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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놈 - 뭐하는 놈이야 [digital single] (2009)
난 나의 외로움이 어쩔 수 없단 걸 알아
난 나의 외로움이 어쩔 수 없단 걸 알아 근데 왜 자꾸 널 원망하는 걸까 그게 정말로 너 때문인 걸까 난 너의 차가움이 어쩔 수 없단 걸 알아 난 너의 차가움이 어쩔 수 없단 걸 알아 근데 왜 자꾸 널 원망하는 걸까 그게 정말로 너 때문인 걸까 나를 보고 대답해봐요 나를 보고 대답해봐요 그래도 알 순 없겠죠 나를 보고 대답해봐요 나를 보고 대답해봐요 그래도 알 순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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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놈 -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ep] (2010)
오늘 하루가 내게는 쉽지만은 않았었죠.
벽을 향해서 소리도 질러봤어요. 아무 소용 없이... 이유 따윈 상관 없죠. 여기 나와 함께 누워 내 손을 잡아줘요. 그 어떤 말도 필요 없죠. 위로는 됐어요. 내 곁에만 있어줄래요? 너무 슬픈 그 눈으로 바라보진 말아줘요. 그대 미소가 필요해요. 웃어줘요. 아무 조건 없이... 이유 따윈 상관 없죠. 여기 나와 함께 누워 내 손을 잡아줘요. 그 어떤 말도 필요 없죠. 위로는 됐어요. 내 곁에만 있어줄래요? 주저앉고만 싶고, 포기하려 해도, 내게 충분한 건 맘을 스치는 그 한마디. 이유 따윈 상관 없죠. 여기 나와 함께 누워 내 손을 잡아줘요. 그 어떤 말도 필요 없죠. 위로는 됐어요. 내 곁에만 있어줄래요? 이유 따윈 상관 없죠. 여기 나와 함께 누워 내 손을 잡아줘요. 그 어떤 말도 필요 없죠. 위로는 됐어요. 내 곁에만 있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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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놈 -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ep] (2010)
못 볼 것만 같았지.
조심스럽게 내게 내민 너의 손 아래 비친 나를. 뭐가 더 부족한 지 말을 해줄래? 내가 너의 어떤 모습을 놓친 거야... 도대체 난 왜 내 기억의 마지막 장을 지워버릴 수가 없을까? 난 왜, 날 붙잡는 이 작은 손이 이리 무겁게만 느껴지는 걸까... 지금 내 옆에 앉은 파란 향수를 맡으며, 닮지도 않은 너를 그려. 네 어깨 위에 기대 난 떠지지도 않는 눈을 떠봐. 내가 그리던 너야. 그런데도 난 왜 내 기억의 마지막 장을 지워버릴 수가 없을까? 난 왜, 날 붙잡는 이 작은 손이 이리 무겁게만 느껴지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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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놈 -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ep] (2010)
그대가 있기에 난 조금 더 외로워요. 어쩌죠?
그대가 있기에 난 조금 더 외로워요. 어쩌죠? 그대가 있기에 난 조금 더 외로워요. 어쩌죠? 그대가 있기에 난 조금 더 외로워요. 어쩌죠? 그대가 있기에 난 조금 더 외로워요. 어쩌죠? 그대가 있기에 난 조금 더 외로워요. 어쩌죠? 그댈 아직 몰랐다면 그리움도 몰랐을텐데... 한번도 안아보지 못했다면 허전함도 몰랐을텐데... 그댈 아직 몰랐다면 그리움도 몰랐을텐데... 한번도 안아보지 못했다면 허전함도 몰랐을텐데... 그대가 있기에 난 조금 더 외로워요. 어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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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놈 -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ep] (2010)
설레임을 느낀 지 너무 오래됐어.
널 보는 게 놀랍지 않아. 내게 처음을 돌려줘. 사랑한다는 달콤했던 속삭임도, 날 보내던 입맞춤도, 이젠 모두 다 익숙해. 근데 사랑, 그건 내 생각엔 아마, 더 복잡할거야. 간지러운 떨림은 아닐거야, 아닐거야... 영원할 것만 같던 우리 친구들도 벌써 몇 번 이별을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고를 반복했지. 사람들은 웃으며 내게 얘기하지. 사랑이 뭐 별거 있냐고, 그냥 가슴이 가는 대로 가면 되는 거라고. 근데 사랑, 그건 내 생각엔 아마, 더 복잡할거야. 간지러운 떨림은 아닐거야, 아닐거야... 그래 맞아, 더는 두근대지 않아. 내 가슴엔 이미 너가 너무나 많이 있잖아, 날 알잖아...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근데 사랑, 그건 내 생각엔 아마, 더 복잡할거야. 간지러운 떨림은 아닐거야, 아닐거야...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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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놈 -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ep] (2010)
혼자였던 날들과, 바보였던 나를 잊고 살아.
수줍었던 말들과 어울렸던 너를 잊고 살아. 언젠가부터 우린. 숨겨왔던 이별의 이야기를 마음 속으론 알아. 감겨있던 네 눈의 기다림에 가슴 속으로 앓아. 언젠가부터 우린. 없을거라 하면, 없을거라 하면, 모두 거짓말이겠지. 함께였던 모습도 이젠 모두 사진 속에만 남아... 뜨거웠던 웃음도 흘러간 이 노래 속에만 남아... 언제까질까 우린? 없을거라 하면, 없을거라 하면, 모두 거짓말이겠지. 없을거라 하면, 없을거라 하면, 모두 거짓말이겠지. ( 혼자였던 날들과, 바보였던 나를 잊고 살아.) (언젠가부터 우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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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잘 키운 딸 하나 OST Part.2 [digital single, ost]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