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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디갈로 - Luv Package [ep] (2011)
song)
그대 품에서 잠들고 그대 안에서 숨을 쉬던 철저하게 길들여진 나무 인형이 되어버렸어 너를 떠나 내가 어떻게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해 조각나 버린 모습으로 버려진 인형처럼 너의 손길 만을 기다려 verse) 웃긴소리 하지마 그만둬 이러는 모습이 더 부담스러 안어울리게 왜이래 널 봐도 봐도 이제는 아냐 저리 가좀 난 지쳐버린 마라토너처럼 끝까지 못갈거 같아 제발 날 좀 놔죠 가슴엔 사랑이 아닌 불만족 강요만 하던 사랑과 조건 난 전혀 안들려 like 음소거 지워가는건 쉬운일이 였나봐 찢어버린 니 사진처럼 말이야 떠나가는 난 뻔한 말만 한다지만 변해간걸 이제서야 아는 넌 참 바보같아 필요없어 난 떠나가 song)repeat verse) 다른 누가 없어서가 아니야 가끔 생각이 나면 나도 모르게 메세지를 보내 사랑해서가 아니야 뭐 그래 자꾸 왜 자꾸 왜 그러는지 널 찾게돼 하루만 널 갖게 돼 비밀같은 관계 갈수록 앞을 볼수없어 마치 안개 피곤해진 표정 잠시만으로 만족해 차라리 안좋게 보낼바엔 톱니바퀴처럼 어긋난게 편하지 그래 뻔하지 난 기억하지 너와의 뭐든.. 의무감으로 보낸 시간보다 지금이 내겐 더 편해진다 song) 꿈만 같았던 시간들 꿈결 같았던 시간 속에 바보처럼 갇혀버린 나무 인형이 되어버렸어 두번 다시 내게 사랑은 이젠 없을거라 다짐해 조각나 버린 모습으로 버려진 인형처럼 너의 사랑 만을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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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규원 2집 - 스스로 떠나는 사람들 (2011)
며칠째 찡그린 채 잠을 청해 매일 밤 어둠으로 침몰하는 하루
혼자임을 감춰준 어둠이 물러가 바로 옆 시계를 볼 수 있게 되면 난 꿈이 아닌 어딘가의 기억으로 자꾸 떠내려가죠 며칠째 눈을 뜨면 미소를 짓고 있어 매일 빛으로 항복하는 아침 꿈속에서 그대를 만나고 오는 길이니 웃고 있었나봐 하지만 오늘은 슬픈 얼굴로 잠을 깨 이제 그곳에서도 그댈 찾지 못해 아 이제 꿈속에서도 이별 했으니 어떡하나 두고 온 마음 다시 찾을 길이 없네 이제는 모두 끝나버린 얘기 아니 사실은 오래전에 끝난 얘기 인간관계 그건 셀 수도 없는 흠에 대한 길고 지루한 변명일 뿐 모두 털어 놓고 더는 아무런 변명도 필요 없었을 땐 이별이 찾아와 아 이제 꿈속에서도 이별 했으니 어떡하나 어디에도 다신 머물고 싶지 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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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규원 2집 - 스스로 떠나는 사람들 (2011)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 모든 것들 내가 아닌 게 없었네
무언갈 잊고도 매정했던 모습도 모두 여지없이 나였네 길가에 남겨져 절망하던 모습까지도 여기저기 뿌린 내 시선의 자취까지도 나의 나약함도 비겁함도 악한 마음도 변명할 수도 없이 모두 하나였음을 아직은 세상이 나를 단 한 번도 벌하지 않았지 어느 날 소중한 누군갈 갑자기 빼앗겨도 나는 어쩔 수 없네 잿빛 구름 뒤에 남은 내가 잊혀져가도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도 아픈 바람에 쓰러질 듯 외로워져도 나는 결코 혼자 가야만 하네 나 홀로선 이 길이 더 이상 아프지도 않을 때 왜 내가 나 인지 이제 알 수 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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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규원 2집 - 스스로 떠나는 사람들 (2011)
잦은 말실수도 안녕 바보 같은 변명도 안녕
엉성한 몸짓도 썰렁한 농담도 안녕 끝없는 게으름도 내일부터라는 늦장도 지루한 일상도 나약한 눈물도 안녕 바이바이 바이바이 바이바이 바보 같은 실수 이젠 모두 안녕 어디선가 꼬여버린 것 같아 다시는 이런 일 하지 않길 다짐해 보지만 쉽진 않은 거야 어제도 오늘도 뭔가 실수 한 것 같아 또 뭔가 잘 못한 거야 영화 속 주인공인 듯 덧없는 공상도 그만 난 안돼 너만 돼 자기비하도 이젠 그만 잊은 척 했었지만 사실은 잊지 못한 너와 나의 이야기도 많은 추억들도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