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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살룬 유난 - 을 [ep] (2011)
주머니에 손을 넣고
마주잡은 두손, 따스한 눈빛을 찾는다. 길고 긴 한 숨을 쉬며 두근대는 품속, 뜨거운 입술을 찾는다. 간절히 서로를 원하던 곳에 우리를 찾지만 나혼자 꿈을 꾼듯해 여기엔 우리가 없어. 초라한 두 발을 떼며 겹쳐진 그림자, 나란한 걸음을 찾는다. 간절히 서로를 원하던 곳에 우리를 찾지만 나혼자 꿈을 꾼듯해 여기엔 우리가 없어. 여기엔 우리가 없어. 여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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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살룬 유난 - 을 [ep] (2011)
내 마음은 너와 같지가 않아서
꿈 속에도 널 찾아 헤맨다. 내 입술은 너와 같지가 않아서 나지막이 너를 불러 본다. 언제쯤 같아질까. 같아지면 잊혀질까. 잊혀지면 쉬워질까. 아직은 네 마음은 나와 같지가 않아서 널 그리는 나를 뿌리친다. 네 마음은 나와 같지가 않아서 조각난 나를 밀어낸다. 언제쯤 같아질까. 같아지면 잊혀질까. 잊혀지면 쉬워질까. 아직은 내 마음은 너와 같지가 않아서 네 마음은 나와 같지가 않아서 다르단 말을 하기가 싫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