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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정인 - 고정인`s 1st Digital Single Album [digital single] (2011)
지금쯤이면 큰 사람 되어 있을 거라고
믿어오고 믿어왔던 난데 떳떳하게 나 이런 사람이야 말할 수 있을 꺼라 생각해왔는데 좋은 사람 만나서 시집이나 가래요 아직 이룰 게 많은데 시집이나 가래요 아빠보다 더 멋있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공주처럼 살래요 쇼윈도 안에 화려한 옷들을 넋 놓고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혹시나 하는 맘에 가방을 열어보니 들어있는 건 립스틱과 한숨뿐 좋은 사람 만나서 시집이나 가래요 아직 이룰 게 많은데 시집이나 가래요 아빠보다 더 멋있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공주처럼 살래요 때가 되면 갈게요 느낌이 오면 갈게요 아직 이룰게 많으니 다 이루고 갈게요 아빠만큼만 멋있는 남자 만나서 공주처럼 살게요 좋은 사람 만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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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정인 - 고정인`s 1st Digital Single Album [digital single] (2011)
처음 본 순간부터 강하게 느꼈죠
우린 만날 거라고 그래야 한다고 그 땐 알 수 없었죠 너무 뜨거운 시작은 쉽게 식어버린다는 걸 그 때 그대의 눈을 바라보지 말았어야 했나 봐요 우리 둘 사이에 불꽃이 이는 순간 모든 게 변했죠 그 때 그대의 목소리를 듣지 말았어야 했나 봐요 그냥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나요 타오르던 내 맘이 빛을 잃어갈 때에 다시 그대의 불꽃으로 지펴주었죠 그 때 그대의 눈을 바라보지 말았어야 했나 봐요 우리 둘 사이에 불꽃이 이는 순간 모든 게 변했죠 그 때 그대의 목소리를 듣지 말았어야 했나 봐요 그냥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나요 처음 본 그 때처럼 느껴지는 걸요 우린 만나야 해요 사랑해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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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ol J In Amazing Music - Poetry [single] (2011)
Intro
불안한 시국의 청춘임을 부끄러워 했던 그 분 들어봐 별 헤는 밤 윤동주 알고 있나요? 사람은 모두가 별입니다 주변을 둘러보세요 난 난 너의 별 그리고 넌 넌 나의 별 함께 별을 헤어봅시다. Rap1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 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내일 밤이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Song)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Rap2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異國)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강아지 비둘기 토끼 노새와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Song)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Rap3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볕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자랑처럼 풀이 무성합니다 Song)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Outro 지금 여러분이 어디 계시든 당신의 부모님이 어디 계시든 시국이 어떠하든 무슨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든 지금 이순간 여러분의 별을 하나씩 헤어보길 바랍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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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정인 - 신발끈 [digital single] (2011)
널 향해 걸어가다가 신발끈이 풀려도 달려와 묶어줄 너는 없어
끈이 풀려버린채로 나는 또다시 너를 향해 걷고 또 걸어가고 있는데 습관처럼 오늘도 네가줬던 신발을 신었어 나도 모르는 사이 매일 매일 너와 함께 걸었어 낡아버린 추억 이제는 버리라고 다들 내게 말해도 그러기엔 이미 너무 길들여진걸 널 향해 걸어가다가 신발끈이 풀려도 달려와 묶어줄 너는 없어 끈이 풀려버린채로 나는 또다시 너를 향해 걷고 또 걸어가고 있잖아 낡아버린 추억 이제는 버리라고 다들 내게 말해도 그러기엔 이미 너무 길들여져서 버릴 수 없어서 널 향해 달려가다가 굽이 모두 닳아도 널 향한 마음은 닳지 않아 계절이 바뀐다해도 난 이 모습 그대로 여기에 남아 너를 기다려 곧 돌아올 너를 손 잡아줄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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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정인 - 고백송 [digital single] (2012)
얼마나 더 눈을 맞춰야 내 눈 안에 사는 너를 보려는지
말로 해야만 아나봐 여전히 이름을 물어보지 않아 널 사랑해 느낄 수 없니 내 눈이 간절히 말하고 있잖아 알아달라고 Yes yes yes 말해줘요 내 고백을 받아준다고 No no no 고민은 말아요 맘이 시키는대로 나에게 말해줘요 또 한 번 손이 스쳤잖아 빨개진 네 얼굴 이미 보았는 걸 오늘만 벌써 몇번짼 데 여전히 번호를 물어보지 않아 널 가질래 괜한 자존심 때문에 말은 못해도 기다리고 있잖아 다가와주길 손 잡아주길 Yes yes yes 말해줘요 내 고백을 받아준다고 No no no 고민은 말아요 맘이 시키는대로 나에게 말해줘요 나 처음이야 정말 너 모른척 하지 말아줘 나에게 걸어오는 너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 저 문이 열리고 나면 우리 이야긴 시작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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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정인 - 테라스에 앉아 [digital single] (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