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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상민 10집 - 서랍속 이야기 (2005)
고마웠어 너의 눈물 헤어짐은 끝이 아닌 거야
지금 비록 떠나지만 함께했던 추억이 있잖아 사랑했어 너의 미소 운명처럼 네게 끌린 거야 가슴에서 내게 시킨 사랑인걸 비오면 우산이 되어 네가 젖지 않도록 네가 날 보고 웃으면 세상에 감사해 나를 잊으면 안돼 나를 지워선 안돼 목숨보다 더 소중했던 추억도 사랑했던 자리마저도 내가 올 때까지만 지켜줘 아주 먼 곳이라도 보이지 않더라도 사랑했던 날 어떻게 잊느냐고 괜한 걱정 하지 말라는 그 말에 눈물이 나 한밤에 혹시나 아프거나 그러면 안돼 아파도 아무말 않는 너란 걸 아니까 혹시 좋은 사람 만나면 그땐 나란 사람 있었던 추억만 기억해 나를 잊으면 안돼 나를 지워선 안돼 나의 눈물쯤 참을 수 있을 꺼야 휘청이는 마음까지는 나도 어쩔 수 없겠지만 하나만 약속해줘 행복하기만 해줘 다 어겨도 그것만 들어주면 네가 웃을 수만 있다면 그걸로 난 된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