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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신윤식 2집 - 황토길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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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신윤식 2집 - 황토길 (1987)
비야 어둠속에 숨어 내리는 쓸쓸한 비야
차가운 입술 쓰다듬으면 고이 적시는 흰 날개 비야 고향없이 떠난 비야 어디로 가니 그리움 젖은 작은 창으로 흐느끼는 빗소리 비가 와요 비가 와요 떨리는 입술 낮은 소리 비가 와요 비가 와요 지워진 이름으로 보여요 비야 이 어린 견딤을 용서하는 비야 . . 비야 고향없이 떠난 비야 어디로 가니 그리움 젖은 작은 창으로 흐느끼는 빗소리 비가 와요 비가 와요 떨리는 입술 낮은 소리 비가 와요 비가 와요 지워진 이름으로 흘러요 비야 멀고 먼 그리움 위로하는 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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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신윤식 2집 - 황토길 (1987)
황토길 지나서 퍼런 강물 지나
구름 가는 저 길가 바람 가는 저 길가 아하 나는 가고 싶소. 나의 마음 쉴 곳 아아 나의 쉼터로 아하 나는 가고 싶소. 햇빛은 온종일 쏟아지고요. 꽃들은 천지에 피었소. 바람은 새로이 내 몸을 만지니 아아하 하늘빛은 땅에 닿아라. . . 아하 나는 가고 싶소. 나의 마음 쉴 곳 아아 나의 쉼터로 아하 나는 가고 싶소. 하늘엔 새들이 노래하고요. 내 맘은 바람에 춤추오. 오오 하늘 닿은 땅끝까지 하늘까지 달리리. 아하 맨발로 달려 가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