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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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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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4 | ||||
내가 다른 여자보다 못생긴 건 알지만
넌 내가 창피하니 난 그 정돈줄 몰랐어 거만에 찬 너의 친구들의 표정 속에서 둘러대는 네 모습 널 죽이도록 미웠지 니가 아깝다고 들었겠지 그리고 날 대할 때면 무슨 원수처럼 보이겠지 마치 널 망친 듯이 주의엔 모두다 예쁜 여자들뿐야 텅빈 머리에 헤픈 웃음들 그게 부러워질 줄 난 몰랐어 지금껏 믿어온 너의 마음 속에서 내가 부끄런 존재였다니 이젠 사랑이란 건 난 못하겠어 예쁜 포장 속에 돈을 쫓는 그런 여자가 니 이상형이라면 내가 아닌게 확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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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2 | ||||
날 용서하며 살아가줘 넌 그럴꺼야 마음아파져도 이젠
의미없는 시간속에 널 기억하며 눈물흘리겠지 아주 오래전에 잊고 지낸 소중함들을 너를 잃은 후에 느낄 수 있는 아직 바보같은 날 넌 이해할 수 있다면 널 위한거야 널 외면할 땐 나의 눈에 흐른 눈물 마를지도 몰라 날 용서해줘 나 떠나가도 멀리서 너를 꼭 지켜봐줄게 널 기억하며 살아갈게 내 이름조차 잊혀질지라도 이젠 어두워진 거울속에 날 바라보며 눈물 흘리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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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0 | ||||
나보다 널 위한 게 아니야 이제 기분좋게 헤어지자
어떤 말도 필요없어 나에게 돌아설 수 있는 작은 용기를 아주 먼 훗날 난 뒤돌아봐도 더 후회없는 선택이라 느끼고 싶어 지금 너에게 날 포기하라면 넌 제정신이 아니겠지 이젠 늦었어 너무나 생각없이 여자들과 만나곤 했지 아무일도 없었다고 둘러대지 이럴 때는 누구라도 포기를 하지 난 더이상의 선택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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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37 | ||||
이미 준비했던 너와의 이별이었기에
남겨지는 슬픔보다 더 아픈 너와의 기억 너에게 그 어떤 눈물조차 보이기 싫었어 떠나가는 너의 맘이 편할 수 있게 그래 이젠 나를 떠나가줘 이 세상안에 있던 모든 고통을 지워버리고 그래 이젠 모두다 잊어줘 아픔없는 세상에 너의 영혼이 숨쉴 수 있게 지우려하면 다시 채워지는 그리움 속에 잊으리라 수많은 다짐도 헛되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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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5 | ||||
생각없이 길을 걷다가 문득 쇼윈도우에 비친 모습에
힘에 겨워 쓰러질 듯한 내가 나를 보고 있었지 왜 내가 꿈꾸던 세상은 점점 나를 떠나가고 있는거야 짙은 화장을 해도 가릴 수 없는 자꾸 변해가는 내가 싫었어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나를 잊고 싶을 때도 많았지 내가 찾고 있는 세상이 조금 다른 것을 알면서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어 약한 내 모습만 보이잖아 내 마음 속에 내가 또 있어 나도 모르는 내 모습이 자그마한 희망들 조차 이젠 느낄 수가 없는거야 내게서 『아무도 알지못해 평범했었던 나의 작은 희망들도』 나만의 세상을 찾아 이젠 떠나가야겠어 나를 찾아서 『나를 위해 떠나가야겠어 나를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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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1 | ||||
비밀로 간직한 하늘보고 약속했던 꿈 잊지 않았어 13살로 기억해
오래전부터 알고 싶은 게 많았어 누구나 때론 그렇게 엇갈릴 때도 많이 있겠지만 잊지 않았어 지금까지도 이런 걸 난 행운이라 생각하지 우리 이제 세상으로 가는거야 누구나 쉽진 않지만 내게도 한 번의 기횐 오겠지 만일 그때가 지금이라면 이런걸 난 행운이라 생각하지 우리 이제 세상으로 가는거야 이젠 알아 힘들어도 가는거야 이런걸 난 행운이라 생각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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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5 | ||||
익숙한 낡은 문을 열고 너를 찾지
수줍은 듯 커피향 가득한 그 곳에서 너는 웃고 있지 하지만 난 너의 눈부신 그 외모가 부담스러운지 거리엔 수많은 유혹이 기다리지 그대에게 주위의 시선이 너에게 향하는 걸 느낄 때 왜 이렇게 초라한 내 모습이 싫어지는지 몰라 숨기려해도 매달려가는 내 모습 너만의 내가 되고 싶어 헤어진다고 말하지마 이미 나에겐 너의 나인데 너를 지치게 하는 그 무엇도 이제는 없어 내가 살아가는게 힘들어도 너의 어깨에 기댈 수 있게 나를 아프게 하는 현실에서 날 지켜줘 널 볼 수 있게 사랑에 눈멀은 바보같다 하겠지 나를 보며 나조차 낯설은 이 느낌이 어색해지는데 친구들의 비웃는 듯한 어떤 말도 들리지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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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8 | ||||
너와 함께 했던 지난 수많았던 날 이젠 볼 수 없는 널 모두 잊어야하나
나에게로 다시 다가올 외로운 느낌 오늘처럼 하얀 밤엔 더욱 힘겨운거야 내 곁에 머물러달라는 말도 못했던 아쉬움 속에 슬픈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데 너와 함께 했던 시간 (언제나) 즐거웠던 merry christmas time 이제는 다시 돌아올 순 없겠지 함께 울고 웃던 시간 (언제나) 너와의 마지막 merry christmas time 이제는 모두 잊을 순 없을거야 눈 내린 거리 어디서나 들리는 캐롤 우리 사랑은 아름답게만 간직하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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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6:49 | ||||
다시 떠나간다고 내게 말을 하지마
멀어진 네 모습이 그리워 이별이라는 현실이 와도 아프리라 생각진 않았기에 너를 만났어 후회하기엔 늦은 것 같아 너에 대한 사랑이 헤어질 때 더욱 절실한데 널 아주 조금만 생각하고 또 사랑할래 난 그럴순 없겠지 이렇게 네가 그리운데 널 다시 만나면 지금보다 더 사랑할래 그럴 순 없다해도 나 혼자만 그렇게 다짐해야지 다시 볼 수 없어도 너를 잊지 않으리 아름답던 지난 시간들을 고마웠다고 말을 할래 이별마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