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에 강한 가수
한 번만에 와닿기 보다는 깊숙히,느리게, 하지만 쉽게 지워지지 않는 감동을 주는 힘이 느껴지는 그만의 노래를 또 한 번 느낄 수 있는 3집 앨범의 타이틀 곡 "마른꽃"이라는 곡은 나 자신을 기다리다 말라버린 마른꽃에 비유하여 애태우는 사랑을 노래한 팝발라드 곡으로서 절제하며 감정을 호소하는 그만의 창법을 한껏살려 차가운 겨울 바람을 따뜻하게 녹여줄듯한 곡이다.
그 외에도 가곡 느낌이 나는 "가슴깊이 머무는 사랑"이며, 컨츄리 리듬을 가미한 ""다시 일어서는 거야", 미디엄 템포곡의 "내가 가고 싶은 길"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여 팬층을 중.장년층에 그치지 않고 폭넓은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도록 웅장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강하게 제작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