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992년에는 <이별 그 후>, <내일을 기다려> 등이 담긴 3집을 내게 된다. 하지만 새로 발매한 3집 역시도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한다. 그러나, 3집 앨범 이후, 박강성은 방송 활동보다는 국내에 미사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라이브 무대를 자신의 주된 활동영역으로 바꾸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국내에 정착하게 된 라이브 무대는 미사리를 중심으로 라이브 촌을 이루게 되고, 이곳에서 이전의 포크 가수를 중심으로 한 라이브 무대가 상시로 운영되면서 라이브를 즐기는 꾸준한 팬층이 생성된 것, 이 곳에서 박강성은 미사리 라이브촌에서 '미사리의 조용필', '미사리의 나훈아', '미사리의 서태지'라 불릴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공연장에서도 얼굴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런 라이브를 중심으로 한 인기몰이는 1995년에 그 결실을 이루는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있었던 라이브 공연을 녹음해 '라이브 앤 러브'라는 앨범을 발매한것. 이 앨범은 7년간 스테디셀러가 됐고 2000년 DJ협회와 전국 음반 도,소매상 협회에서 명반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후에도 조금씩 다른 맛을 가미한 라이브 앨범을 꾸준히 발매, 현재는 정규 앨범보다는 자신의 라이브 앨범이 더 많은 인기를 얻은 가수로 기억되고 있다. 현재도 박강성은 방송에서는 그다지 흔하게는 보기 힘들지만 라이브 무대에서는 쉽게 만날 수 있는 가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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