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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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5 | ||||
눈물 없는 나라에
눈물없는 나라에 눈물을 편지하면 닫힌 마음속에 흐르는 따뜻한 정을 느낄꺼야 기쁨없는 세상에서 기쁨을 노래하면 항상 즐거움만 가득한 행복한 날이 올거야 눈물이 메마른 나라에도 포근한 사랑이 있을까 우리가 다함께 나누면 눈물이 생길꺼야 따뜻한 맘이 생길꺼야,, 대구ㅈ1하철사고를 추모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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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0 | ||||
난 외로운 가을날이면 서럽게 적은 일기를 보네
저 어두운 밤길을 지나 떠나가버린 그대를 보듯 창가에 눈물짓는 나의 모습은 쓸쓸한 시인처럼 길을 떠났네 인생은 외롭지만 혼자 가는 것 그대를 잊어야하나 늘 외로운 나날들이야 웃어보아도 울어보아도 내 서글픈 이별 때문엔 어느 누구도 울지를 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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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0 | ||||
초록색 방울 모자를 쓴 꼬마의 이야기
초록색 방울 모자를 쓴 꼬마의 얘기를 들어 본적이 있니 어릴 적 동화 속 얘기 말이야 수많은 날 중 어느 날에도 어두운 내 창문을 두드리지는 않지 너무나 먼 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날 늘 그 아이를 보고 있는 걸 보이지 않는 그 아일말야 그건 아마 내가 나이는 들었어도 어리기 때문일꺼야 웬지 벅찬 감정이 들어 이 모든 꿈들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내가 잊고 살지는 않기 때문일꺼야 초록색 방울 모자를 쓴 꼬마의 얘기를 들어 본적이 있니 어릴 적 동화 속 얘기 말이야 어느 날 문득 하늘을 날아 어두운 내 창문을 살며시 두드린다면 나는 아마 그 문을 열지는 못 할거야 지나간 날을 부끄럼 없이 살아 왔다면 꼬마도 나를 반겨 줄텐데 꼬마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그 문에 기대있었지 초록색 방울 모자를 쓴 꼬마에게 줄 작은 꿈들이 있니 조그만 그 사랑, 사랑 말이야 지난 겨울 추위에 마음도 추웠을 그 꼬마를 위해서 따스한 외투라도 하나 사둬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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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3 | ||||
사랑이 떠나버린 외로운 미술가의 여인을 두고
짙은 커피향기 서러울 때엔 슬픈 노래라도 불러보면은 밤은 침묵으로 다가와 슬픈 그대가슴 녹이며 이 밤 고독으로 가득찬 외로운 마음 속에 기쁜 노랠 들려주고 잠시 취한듯이 잠든 후 오랜 친구처럼 찾아와 밤새 비내리던 창가에 쓸쓸히 기다리는 고독은 다정한 친구 흩어진 종이 위에 고독을 적어 깊고 긴 꿈속으로 날려보내면 멀리서 펼쳐보는 환상의 여인 그 슬픈 눈동자를 가슴에 두면 종일 꿈속으로 달려가 함께 울어보고 싶은데 나는 크고작은 갈등과 수많은 고독 속에 슬피 울며 살고 있어 온통 은빛으로 빛나는 그대 그림자를 보면서 정녕 다가설 수 없음에 메마른 가슴처럼 고독은 깊고 깊은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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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7 | ||||
맑은 하늘이 보고 싶어
맑은 하늘이 보고 싶어 비 갠 뒤의 그 하늘 고운 사람이 되고 싶어 동화 속의 그 사람 난 늘 새롭고 싶어 눈물이 나도록 난 늘 보고만 싶어 이 모든 꿈들이 기쁜 세상에 살고 싶어 잃어버린 그 세상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 거짓 없는 그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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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8 | ||||
눈물 나는 얘기들
서로 전혀 모르는 그런 얼굴을 하고 가는 저 사람들 시린 바람 사이로 잠시 손을 내미는 숱한 표정들 내겐 눈물나는 얘기들 내겐 눈물나는 얘기들 어떤 설명 없이는 짧은 이해도 없는 슬픈 이 세상이 밤새워 편지를 쓰면 쉽게 전화나 하는 흔한 사랑이 내겐 눈물나는 얘기들 내겐 눈물나는 얘기들 문득 고개를 들어 넓은 하늘을 보면 내가 왠지 작아져 고독이 나를 부를 때 달려 갈 수 없음이 왠지 나는 슬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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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55 | ||||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홀로 걸어가며는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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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2 | ||||
(이렇게 쓸쓸한 날엔 어두운 무대에나 서보자..
낯설은 관객 앞에서 내모든 노래를 불러 보자.. 이렇게 쓸쓸한 날에 그렇게 라도 해야지.. 이렇게 쓸쓸한 날에 그렇게 라도 해야지.. --간주--) x 2번반복 .. 이렇_게 쓸쓸한 날에 그렇게 라도 해야지. 이렇게 쓸쓸한 날에 그렇게 라도 해야지.. 으 _ 으 _ 그런게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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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8 | ||||
마지막으로 내가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하늘 가득한 풍선처럼 많지만 조그마한 나의 소망으로 건강하세요 마지막으로 혼자 부르고 있는 이 노래는 다섯 손가락 시절 같진 않지만 노래하는 나의 마음처럼 행복하세요 어느 날인가 내가 만들고 부른 노래들이 기억 속에서 흩어지고 말겠지 바람부는 어느 날인가에 사라지겠지 바람부는 어느 날인가에 사라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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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9 | ||||
누군가 이 못난 나를 사랑할 순 없는지
서글픈 내 몸짓에 가난한 내 영혼까지 그대 여린 가슴을 놀라게 하긴 싫지만 나는 그대를 사랑하나봐 슬픈 나날이지만 내겐 꿈이 있잖아 그대 나를 사랑할 순 없는지 우 후 그대가 이 슬픈 마음 만져 줄 순 없는지 내 마음 모두를 그대에게 주고 싶은데 그대 여린 가슴을 놀라게 하긴 싫지만 나는 그대를 사랑하나봐 슬픈 나날이지만 내겐 꿈이 있잖아 그대 나를 사랑할 순 없는지 우 후 그대가 이 슬픈 마음 만져 줄 순 없는지 내 마음 모두를 그대에게 주고 싶은데 내 마음 모두를 그대에게 주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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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7 | ||||
6. |
| 2:24 | ||||
해주고 싶은 이야기
쓸쓸한 미소짓지 말아요 달콤한 미소도 힘겨운데 지나간 얘기는 잊어 버려요 해맑은 내일을 노래해요 그대 웬지 오늘 쓸쓸하게 웃네 슬픈 것처럼 그대에게 무슨 어려운 일 있나 나도 슬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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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