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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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5 | ||||
너를 바라보면 내 가슴은 두근댄다
솜사탕을 바라보는 어린아이 가슴처럼 * 네 입술을 바라보면 내 입술은 경련한다 아이스크림에 넋을 배앗긴 꼬마계집 흥분처럼 너와 함께 걷노라면 내 가슴은 설레인다 내일 아침 소풍가는 국민학생 기대처럼 너를 안고 있노라면 내 온몸이 전율한다 히말라야 정상을 눈앞에 둔 어느 탐험가의 전율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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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11:17 | ||||
나는 물어본다. 용길 내어 물어본다.
알 수 없는 하느님께 진정으로 물어본다. 나는 누구인가 내 이름 석 자 그대로인가 창조하신 그분에게 심각하게 물어본다. 나는 물어본다. 용길 내어 물어본다. 말할 수 없는 하느님께 진정으로 물어본다. 나는 누구인가 내 이름 석 자 그대로인가 창조하신 그분에게 심각하게 물어본다. 그분이 진짜라면 왜 대답이 없는 걸까 철없는 내 인생에게 어찌하란 말인가 당신은 누구인가 아 좋은 사람인가 아닌가? 왜 나를 이 세상에 던져 내 팽겨 쳐 오갈 바를 모르게 하나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나는 알고 싶다 아 전설 속에 에덴동산에 선악과는 도대체 무슨 이유로 무슨 심보로 쥐어 주질 않았나!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나는 누구인가 용길 내어 물어본다. 말할 수 없는 하느님께 진정으로 물어본다. 나는 누구인가 내 이름 석 자 그대로인가 창조하신 그분에게 심각하게 물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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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36 | ||||
나는 물어본다. 용길 내어 물어본다.
알 수 없는 하느님께 진정으로 물어본다. 나는 누구인가 내 이름 석 자 그대로인가 창조하신 그분에게 심각하게 물어본다. 나는 물어본다. 용길 내어 물어본다. 말할 수 없는 하느님께 진정으로 물어본다. 나는 누구인가 내 이름 석 자 그대로인가 창조하신 그분에게 심각하게 물어본다. 그분이 진짜라면 왜 대답이 없는 걸까 철없는 내 인생에게 어찌하란 말인가 당신은 누구인가 아 좋은 사람인가 아닌가? 왜 나를 이 세상에 던져 내 팽겨 쳐 오갈 바를 모르게 하나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나는 알고 싶다 아 전설 속에 에덴동산에 선악과는 도대체 무슨 이유로 무슨 심보로 쥐어 주질 않았나!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무슨 까닭에 나는 누구인가 용길 내어 물어본다. 말할 수 없는 하느님께 진정으로 물어본다. 나는 누구인가 내 이름 석 자 그대로인가 창조하신 그분에게 심각하게 물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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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6:17 | ||||
너무 아쉽겠지 가슴이 아파 피가 나겠지?
너무도 견디기 힘들겠지 나도 마찬가지 일테니까 헤어지지 않을 수 있다면 또 몰라도 가슴이 찢어지는 듯 하겠지만 먼훗날 그때에 회상을 위해 우리 살짝 웃어버릴까요 * 웃음속엔 눈물이 가득하겠지만 헤어질땐 모두 울기만하니 우린 우리가 나눈 소중한 사랑을 위해 속으로 울지만 웃어버리죠 가끔가끔 생각이 나겠죠 아니 생각을 막하겠죠 그리곤 내 가슴이 아파지겠죠 지금 내마음 아픈 것처럼 안녕이란 두마디는 너무 짧죠 그 누구가 이 단어를 만들었는지 내 심장을 도려내는 이 아픔을 어찌 그리 간단하게 표현했나요 훗날 우리 또 만날 수 있을까요 너무나도 보고싶겠죠 하지만 그럴수는 없겠죠 이별이란 다 그런거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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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57 | ||||
아주 먼 옛날 구름보다 높은 곳에
폭포가 쏟아지는 큰 바위 산이 있었네 달빛이 환할땐 폭포속에 선녀하나가 몸을 씻고 머릴감고 무릎꿇고 기도했다네 왜 저 높은 곳에 저 아름다운 곳에 아름다운 선녀하나 왜 홀로사는지? 흘러가는 구름도 불어가는 저 바람도 아무도 모르고 그냥 선녀하나 살았네 하늘 나라에선 무슨일이 있었나? 수많은 별중에서 길을 잃은 별이던가 너무도 아름다워 너무도 불길해보여 아름다운 선녀 오늘밤도 몸을 씻누나 오늘밤도 몸을 씻누나 무슨사연 있을까 단정히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워라! 무슨 소원 있을까? 밤새 기도를 하네 새 하얀 목덜미가 너무도 눈이 부시네 달도 별도 없는 밤 칠흑같이 어두운 밤 비바람이 불어대고 폭풍우가 휘몰아치던 밤 기도하던 나의 님이 아름다운 선녀 하나가 폭포에서 절벽에서 그만 뛰어 내렸네 그만 뛰어 내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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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9 | ||||
도대체 말이 안돼
그건 이유가 될 수 없어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져야 한단 말은 거짓말이 아니라면 말이 안돼 자 다시한번 생각해봐 지금 대답할 필요는 없어 서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봐 헤어지고 싶다면은 그건 나중에도 할 수 있어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은 제발 내게 내게 얘길해줘 그걸 네가 그걸 내가 듣지 못한다면 나는 너를 보낼 수가 없어 지난일을 생각해봐 그얼마나 행복했나 우리 둘이 둘이 그많은 그많은 순간들을 기억들을 그 수많은 사진들을 아픔들을 추억이란 얄팍한 상자속에 넣어두긴 나는 안타까워 안타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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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1 | ||||
저기 가는 저 늙은이 보게
어깨 짐이 무거워 보여 늙은것도 서러울텐데 그 짐벗어 내게주오 저기 가는 저 여편네 보게 물동이가 무거워 보여 호사도 못했을텐데 그 물동이 그 물동이 내게주오 저기 가는 저 아저씨 울먹이는 어깨 몸짓 행복해도 모자랄텐데 나의 품에 나의 품에 안겨주오 * 길지않은 인생살이 급할것은 절대없네 찡그릴 그런 시간 난 없네 자 함께 웃어보세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