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16 | ||||
어렴풋이 떠오르는 즐거웠던 추억들
두 손을 마주 잡고 거닐던 밀밭 길 하얀 밀밭 속의 추억은 내 맘속에 사라져 나 홀로 밀밭 사잇길로 거닐며 생각하다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발길을 발길을 돌리누나 뭉게구름 피어나듯이 떠오르는 추억들 밀대를 입에 물고 웃음 짓던 추억들 하얀 밀밭 속의 추억은 내 마음속에 사모쳐 나 홀로 밀밭 사잇길로 거닐며 생각하다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발길을 발길을 돌리누나 |
||||||
2. |
| 3:42 | ||||
나는 돌아가리라 쓸쓸한 바닷가로
그 곳에 작은 집을 짓고 돌담 쌓으면 영원한 행복이 찾아오리라 내 가난한 마음속에 찾아오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내 좋아하는 곳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머나먼 곳에 나 돌아가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저 푸른 숲으로 이슬 젖은 풀 위에 누워 산허리의 달을 보면 그리운 모습들 비쳐 주리라 내 까만 눈동자에 비쳐 주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내 좋아하는 곳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머나먼 곳에 나 돌아가리라 |
||||||
3. |
| 3:45 | ||||
아야 우지마라 하얀 저 별도
날이 새면은 떨어지는 것을 아야 우지마라 붉은 저 꽃도 비가 오면은 떨어지는 것을 별을 헤면서 해를 따라서 강을 건너고 산을 넘으면 뜰엔 노란 메꽃 둥근 모닥불이 우릴 반기며 피고 있겠지 아야 눈을 떠라 뽀얀 안개속에 작은 꽃섬이 저기 보이쟎니 아야 눈을 떠라 물새 소리맑은 파란 강물이 저기 보이쟎니 별을 헤면서 해를 따라서 강을 건너고 산을 넘으면 뜰엔 노란 메꽃 둥근 모닥불이 우릴 반기며 피고 있겠지 아야 어서가자 검은 구름개고 파도 잠자니 돛을 올려야지 아야 어서가자 아기 그림같은 꿈의 항구가 지기 보이쟎니 별을 헤면서 해를 따라서 강을 건너고 산을 넘으면 뜰엔 노란 메꽃 둥근 모닥불이 우릴 반기며 피고 있겠지 |
||||||
4. |
| - | ||||
오늘도 나홀로 걸어가는 이 겨울바다
지난날 당신의 발자국 파도에 지워져 버렸지만.... |
||||||
5. |
| 2:35 | ||||
아름다운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를
아름다운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를 아름다운 별들아 아름다운 하늘을 아름다운 별들아 아름다운 은하수를 아름다운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를 아름다운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를 |
||||||
6. |
| 2:56 | ||||
산꼭대기 세워진 이 불나무를
밤바람이 찾아와 앗아가려고 타지도 못한 덩어리를 덮어 버리네 오 그대는 아는가 불꽃송이여 무엇이 네게 주검을 데려와 주는가를 덩그마니 꺼져버린 불마음위에 밤별들이 찾아와 말을 건네어도 대답대신 울음만이 터져 버리네 오 그대는 아는가 불꽃송이여 무엇이 네게 주검을 데려와 주는가를 산아래 마을에도 어둠은 찾아가고 나 돌아갈 산길에도 어둠은 덮히어 들리는 소리 따라서 나 돌아 가려네 오 그대는 아는가 불꽃송이여 무엇이 네게 주검을 데려와 주는가를 |
||||||
7. |
| 3:59 | ||||
부르면 되돌아오는 메아리
기대설 그림자도 없는 광장이 외로워 오늘도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가슴에 꿈을 키우며 오늘도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거리에 물결처럼 가는 사람들 어딘가 어디론가 가야만하기 외로워 오늘도 내일을 찾아가는 사람들 가슴에 불을 밝히며 오늘도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누가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리 대답할 그림자도 없는 광장이 외로워 오늘도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한낮에 불을 밝히며 오늘도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
||||||
8. |
| 2:26 | ||||
강변엔 꽃바람 하얀 나비들
꿈이 보이던 맑은 너의 눈 구름 위에 지은 집엔 이야기만 남아 있어요 달무리 지는 뽀얀 하늘엔 슬픈 별들이 울고요 갈대밭이 흔들리는 외기러기 휘파람 소리 지난 봄날 나란히 앉아 불러주던 강변의 노래 |
||||||
9. |
| - | ||||
10. |
| - | ||||
11. |
| 2:10 | ||||
먼길을 떠나는 나의 기도는
저 푸른들의 사랑을 저 푸른들의 평화를 보여주소서 저 높은 산이 바다이던 날과 저 돌밭이 꽃밭이던 날을 오 주여 이제 보여 주소서 |
||||||
12. |
| 2:36 | ||||
해가 뜨는 바닷가에
파도소리랑 앉아서 남쪽나라 꿈을 꾸다 그만 깨고 만다 내 손을 모두 펴주면 그들은 손끝만 읽었고 나는 또 꿈을 따라 강을 건너 간다 |
||||||
13. |
| 2:48 | ||||
타복 타복 타복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먹으로 찾아 간다 산이 높아서 못간단다 산 높으면 기어 가지 물이 깊어서 못간단다 물이 깊으면 헤엄쳐 가지 명태줄라 명태 싫다 가지줄라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 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없이 먹어 보니 우리 엄마 살아 생전 내게 주던 젖맛일세 명태줄라 명태 싫다 가지줄라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울다울다 잠이드니 그리웁던 우리 엄마 꿈속으로 찾아 오네 반가웁고 놀라운 난 엄마 치마 끌어잡고 엄마엄마 같이 갑시다 타복네야 못간단다 명태줄라 명태 싫다 가지줄라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
||||||
14. |
| - | ||||
15.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