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이 장르파괴, 무개념, 넋두리?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비싼 술 먹고 >라는 이상한 신곡을 가지고 나왔다.
'비싼 술 먹고 주정을 말고 꽃이 지기 전에 놀다 가세'
'비싼 술 먹고 투정을 말고 달이 지기 전에 놀다 가세'
단락의 말미에 주문처럼 쏟아내는 반복구는 듣는 이의 귀를 낚아채서 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
요소요소에 국악기와 추임새를 넣어 한국적인 정서를 잃지 않으면서 대중과 가깝게 다가가려는 노력 또한 돋보이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