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팝]은 무엇입니까? [노을 팝]은 은희의 노을이 하는 음악입니다."
작년에 미니앨범 [spring]을 발매하고 신선한 평을 받았던 은희의 노을이 정식 앨범 [노을팝]이 카바레사운드에서 발매하였습니다.앨범명 [노을팝] 대한 당연한 대답 속에는 은희의 노을이라는 밴드의 묘한 자신감이 곁들여있습니다. 분명 이번의 신작 [노을팝]에는 모던락이라고 한정 짓기에는 또 다른 혹은 다양한 감수성이 녹아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에 대해 어떻게 변할 것인지, 무엇을 흘리고 갈 것인지 등등, 미래에 대한 확언이 쉽지 않지만 '로맨스'라는 단어는 모든 것이 변해도 어떤 식으로든 끝내 남아주길
원하고 항상 우릴 지켜주길 바란다."본인들이 말하듯 그들의 음악의 행방은 로맨스이며, 이번 앨범 [노을팝]에는 로맨스의 아스라함이 담겨있습니다
앨범[노을팝]은 관객의 박수소리로 시작하는 <무대>를 시작으로 은희의 노을의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됩니다. 지금이 여름이라면 '딱' 맞을 , 징글쟁글한 기타와 카바레 식구들의 합창이 실린 <젊은 미소>,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와 약간은 위악적이 보컬이 지금까지 은희의 노을의 인상을 의심케하는 <버블라이프>, 이미 공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사랑의 여행>, <안녕, 안녕!>, 프랑스어 나레이션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비가와요>, 김경탁이 메인보컬을 맡은 <비온뒤> 등 총 10곡이 실려있습니다. [노을팝]은 듣는 이의 표정을 부드럽게 만드는 로맨스의 정취가 있습니다. 그건 이들 음악이 내재하고 있는 솔직한 감성 때문이기도 하고, 은희의 노을이 그토록 주창하는 '로맨틱'함 때문이기도 하며 이들이 보여주는 성장 때문이기도 합니다. 은희의 노을은 [Spring]에서 [노을팝]에 이르기까지 각자 자신의 포지션에 걸 맞는 자의식을 표출은 밴드가 가질 수 있는 조화로운 팀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밴드의 감성으로 모여 개별 곡이 임팩트를 가질 수 있는 힘이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들 자신의 '곡쓰기'의 성장일 것 입니다. 모든 곡은 싱글로 써도 충분히 기능 할 듯하며 어느 곳에서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듯 합니다. 은희의 노을에 대한 더욱 많은 정보나 뉴스가 궁금하신 분은 그들의 홈페이지인 www.eunheesnoul.com을 방문하셔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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