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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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1 | ||||
물레돈다 물레돈다 떠가신님 그리워서 물레돈다 물레돈다
목화꽃에 달이차서 물레괴에 꼬여서는 님찾으며 물레돈다 한밤이면 지쳐져서 떠나신님 생각하며 장탄식에 달을보라 동이트면 물레돈다 뱅그르르 뱅그르르 님그리며 물레돈다 님과함께 뿌린목화 달이찾네 달이찾네 어절씨고 어절씨고 탐스럽게 열매열어 눈부시게 피었는데 쓸쓸한맘 따라돋네 섬섬옥수 고운손은 님그리는 다정한손 님은어데 가셨는가 울며울며 거둔목화 바람결에 흔들리며 님의얼굴 웃고있네 물레돈다 물레돈다 떠가신님 그리워서 물레돈다 물레돈다 동지섯달 엄동설한 눈밣으며 떠가신님 노을지고 계절가네 어이허나 어이허나 떠가신님 그리워서 쓰린마음 어이하나 내눈에도 팽그르르 님그리워 팽그르르 님그리며 눈물돈다 내눈에도 팽그르르 님그리워 팽그르르 님그리며 눈물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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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0 | ||||
※ 나는 꿈을 먹는 가시내, 나는 꿈을 파는 가시내
1. 설을세면 요조숙녀 되어가도 마음나인 하나하나 줄어가요 동네꼬마 동무가 되어서는 줄넘기도 하나 둘 신나지요 별 빛나는 밤하늘 올라가선 별빛처럼 내눈도 반짝일래 2. 밤하늘의 천사가 되어서는 꿈주머니 꿈을 가득 담고요 누가누가 고운꿈 잃었을가 이곳저곳 날아서 살피다가 꿈주머니 훨훨 열어서는 일곱빛깔 무지개꿈 뿌려줄래 3. 저기저기 머슴애 사랑품고 백조처럼 우아하게 단장하고 제비처럼 날렵하게 날아와서 뻐꾸기의 곱디고운 목소리로 안타까운 사연을 노래하면 머슴애의 사랑을 받아줄까 ※안타까운 사연을 노래하면 나비처럼 먼곳으로 날아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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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5 | ||||
바람 한점 휘돌다간 하늘 빈터에
무리지어 어지러운 들새의 난무 좋구나 그 몸짓이 뉘만 같더냐 채워라 저 빈터를 너무 외로워 물에 닿는 푸른빛이 너무 외로워 바람 한점 휘돌다간 하늘 빈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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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5 | ||||
1.
아기가 웃는다 날 보며 웃는다 민들레가 피었다고 날 보며 웃는다 아지랭이 속에서 나도 좋아 하하 웃었네 2. 아기가 웃는다 날 보며 웃는다 수평선 가르키며 좋아라 웃는다 해변을 걸어가며 나도 따라 하하 웃었네 3. 아기가 웃는다 날 보며 웃는다 너른들판 뒤어가며 날보며 웃는다 황금빛 논길에서 나도 좋아 하하 웃었네 4. 아기가 웃는다 날 보며 웃는다 함박눈이 내린다고 좋아라 웃는다 아이의 손을 잡고 나도 따라 하하 웃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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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9 | ||||
날아라 하늘을 내마음 풍선처럼
날아라 하늘을 어린아이 마음처럼 날아라 하늘을 등줄기를 비추이는 한줄기 바람타고 구름위로 떠올라라 구름위의 밝은 태양 한점 바람 맞으면서 이몸을 감싸주네 젊은날의 꿈의 날개 활짝펴고 날아라 하늘을 우~ 우~ 우~ 우~ 날아라 하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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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6 | ||||
1. 칡넝쿨에 에헤요 뻗을적만 같아서는
가을철이 어리얼씨 있을 법도 않더니만 하루밤도 찬서리에 에헤요 에헤야 맥이 풀려 시들더라 다 못피고 시들더라 2. 복사꽃이 에헤요 필적만 같아서는 천하나비 어리얼씨 다 모을 것 같더니만 금기야에 봄이 가니 에헤요 에헤야 나비 하나 못잡더라 에헤요 못잡더라 3. 박넝쿨이 에헤요 뻗을 적만 같아서는 온세상을 어리얼씨 뒤덮을 것 같더니만 초가삼간 다 못덮고 에헤요 에헤야 둥굴박만 달리더라 댕굴이 달리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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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2:34 | ||||
물레돈다 물레돈다 떠가신님 그리워서 물레돈다 물레돈다
목화꽃에 달이차서 물레괴에 꼬여서는 님찾으며 물레돈다 한밤이면 지쳐져서 떠나신님 생각하며 장탄식에 달을 보라 동이트면 물레돈다 뱅그르르 뱅그르르 님그리며 물레돈다 님과함께 뿌린목화 달이찼네 달이찼네 어절씨고 어절씨고 탐스럽게 열매열어 눈부시게 피었는데 쓸쓸한맘 따라돋네 섬섬옥수 고운손은 님그리는 다정한손 님은어데 가셨는가 울며울며 거둔목화 바람결에 흔들리며 님의얼굴 웃고있네 물레돈다 물레돈다 떠가신님 그리워서 물레돈다 물레돈다 동지섯달 엄동설한 눈밟으며 떠가신님 노을지고 계절가네 어이허나 어이허나 떠가신님 그리워서 쓰린마음 어이하나 내눈에도 팽그르르 님그리워 팽그르르 님그리며 눈물돈다 내눈에도 팽그르르 님그리워 팽그르르 님그리며 눈물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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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0 | ||||
내가슴 타누나
그대의 사랑을 받고픈 마음에 이가슴 어이할까 나의 맘 고백을 그대여 받아주 그대와 한세상 살고픈 마음을 둥둥둥둥 나의 맘 고백을 둥둥둥둥 그대여 받아주 네맘이 좋으면 이맘도 기쁘다 하늘을 날아가는 높은 구름도 꿈속을 솟아 오르는 새싹의 뿌리도 사랑이 있어야 기쁨이 있어야 이세상 살겠지 나의 맘 고백에 그대는 어쩔까 사랑이 있어야 기쁨이 있어야 이세상 살겠지 음- 음-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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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9 | ||||
1.
바람결에 숨어있는 것은 그 누구의 채못한 이야기 바람결에 숨어 있는 것은 널 향한 풀잎의 손짓 2. 바람결에 숨어있는 것은 꽃잎의 아쉬운 숨결 바람결에 숨어있는 것은 산너머 행복의 눈물 3. 바람결에 숨어있는 것은 동천에 더가는 산새의 날개짓 동천에 떠가는 산새의 날개짓 4. 바람결에 숨어있는 것은 시려운 잎새들의 떨림 바람결에 숨어있는 것은 아리랑 가락의 눈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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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7 | ||||
1.
떠나가는 그님이 미웁다 했네 내진정 미움을 모르면서도 떠나가면 나혼자 외롭다 했네 너마나도 깊이깊이 사모 했기에 고운님 가신뒤 허전한 이맘 왜 모르시나 아 무정한 임이여 2. 떠나가는 그마음 알고 있기에 웃으면서 보내리 다짐해 보네 언젠가는 다시올 그날 기다려 그리움도 외로움도 참아야 하네 추억은 끝없이 내마음을 적시겠지 그많은 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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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1 | ||||
1.
어~허~어~허~어~허 누굴 믿고 살아갈까 봄의 길을 걷는 이 마음 춥던 세월가고 봄이오는 뚝길에는 바람만이 부누나 어이하나 어이하나 에햐 이름모를 들새만이 나의 님은 어디 갔소 에햐 에햐 나의 님 모습 봄의 하늘 뭉실구름 나의 님의 모습인가 나는 나는 어이하나 얼라리야 얼라리야 얼라리야 얼라리야 얼라리야 얼라리야 아쉬운 세월만이 덧없이 흘러가네 2. 어~허~어~허~어~허 등산위의 나무가지에 까치께서 우시더니 내님께서 오신다는 기쁜소식 들려주네 기약없이 떠난 님께서 나는 가네 님마중을 에햐 들꽃피는 언덕지나 개울건너 가다보니 에햐 에햐 나의 님 모습 나의 기쁨 어이할까 울렁이는 이 마음을 이 기쁨에 춤을 추네 얼라리야 얼라리야 얼라리야 얼라리야 얼라리야 얼라리야 모든 슬픔 사라지고 나의 님과 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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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09 | ||||
1.너와내가 아니면 누가지키랴
침략의 무리들이 노리는 조국 너와내가 아니면 누가이으랴 남북으로 끊어진 겨레의 핏줄 이땅과 이바다 이하늘을위해 너와 내가 맞잡은손 방패가 되고 너와나의 충정속에 조국은 산다 ※ 아! 피땀흘려 싸워지킨 그얼을 이어 전우여 굳게서자 내겨레를 위해 2.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빛내랴 반만년 이어온 유구한 역사 내부모 내형제 내조국을 위해 너와 내가 부릅뜬 눈 망루가 되고 너와 나의 충정속에 조국은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