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더(THE THE) - 아름다운 언어로 노래하는 밴드 더더
밴드 더더는 대한민국 모던록 대표 밴드로 사랑받고 있다.
영화, CF 등에 곡이 삽입 되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감성을 파고드는 서정적이 곡 자체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던 더더의 음악적 양상이 잘 혼합되어 있지만 방향이 약간 바뀌었다고도 언급했다.
이번 신곡 "이대로"를 두고 프로듀서 김영준은 힘이 넘치고 감정적인 노래라 요약했다.
저돌적인 동시에 더더 특유의 창법과 분위기 또한 건재하며 멜랑꼴리하다.
프로듀서 "김영준"은 ‘뮤지션은 보다 감정적이며 또한 본능적일 필요가 있다’ 얘기한다. 모든 판단이 이해적이며 실용적이기만 하다면 우리는 그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던하면서도 청량한 분위기를 담은 타이틀 트랙 "이대로"에서 확실히 더더가 돌아왔음을 감지할 수 있다.
곡의 주요 작업들이 아주 빠르고 쉽게 도달하였다.
그로 인해 낙관적이고 신선한 사운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기타의 FX사운드로 시작하는 "이대로" 빈티지한 악기들과 라인들이 마치 90년대 후반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촉촉한 기타와 보컬 이현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적나라하게 감정을 드러내 곡의 완성을 위한 필요한 구성들을 이끌어낸다.
신비로운 긴장감으로 무장한 "이대로", 곡의 후반 부로 다다르면 꿈을 꾸는 듯한 기운을 유지시켜나가며 자조적인 짙은 여운을 남긴 채 종료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