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PH – Less is more (Feat. C’SA)’
하늘에 남겨질 나의 간절한 기도여.
내가 우연히 빛을 마주하려 한다면
나의 두 눈을 가려 어두움만을 내려주오.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는 참으로 감사한 일이지만
그것은 그저 떠나버릴 잠시일 뿐이오.
이런 기억 속에 홀로 남겨진다면
내 곁에 있던 그 따듯함마저도
결코 끝이 없는 잔향뿐일 것이오.
내게서 잊혀지지 못할 기억이라면
어두움만이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하오.
그러니 부디 나의 두 눈을 가려
온전히 어두움만을 내게 내려주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