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오전 7시 잠이 오지 않아 뜬 눈으로 밤을 새고, 우연히 보게 된 아침 방송에서 현실속에서 살아가는 30대~60대 남자들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을 희생하며 가족을 위해 열심히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가장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고, 가족의 기둥이라는 과분한 명찰을 달고 슬퍼도 아파도 무너질 수 없이 혼자 감당해내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하는 아빠의 모습이 머릿속을 스쳤다.
‘많이 힘들었겠다 우리아빠...’ 라고 생각하면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써내려간 가사와 멜로디...
이 곡이 신디홀릭 프로젝트 앨범 10번째 곡으로 컨츄리맨에게 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두 아이의 아빠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컨츄리맨이야 말로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많은 남자.. 아빠.. 가장들에게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는 곡이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