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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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7 | ||||
한두번 속인 것도 아닌데 뭐 그렇게 심각해
각본대로 울고 불고 소리치면 되는데 그나이에 그런 얼굴하고 사는 것도 용하지 어설프게 감춘 잇속 숨기기도 힘들텐데 금 뺏지 달고 싶겠지 돈 칠을 해서라도 신분상승 엘리베이터에 썩어 가는 옥체를 보존하려 발악을 해 예예 (그냥 그렇게 살다가) 너만이 잘났다고 많이 많이 추켜줄테니 (잠자코 있어) 괜히 말 한마디 잘못해서 실수라도 하면 (끝장나는 거야) 네 모든 인생 바쳐 만들어 온 신분 상승의 꿈 (닥치고 있어) 가만히 있어도 충분히 불쌍한 너니까 웃기는 세상에 웃기는 이름 석자 남기는 게 평생을 살아온 너의 소원이라는데 그깟일 하나 못해주겠니 용돈까지 주면서 다 늙어서 재롱떠는 바보 같은 너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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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4 | ||||
3. |
| 5:30 | ||||
살고 싶어서 뭐라도 먹고 싶어서 나무껍질 벗기는 손끝에 피멍이 들 때도
누굴 원망할 방법도 알지 못하는 그 나이에 이미 세계의 슬픔을 알아버린듯 백년도 채 안돼 다시 또 팔리고 있어 우리 누이들이 단지 먹을 것이 없기에 말조차 통하지 않는 어둠의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죽어가고 있어 먹을 걸 찾기 위해 끝이 없이 걸어야 하는 세상이 있어 땀 한 방울 못 이겨 그늘을 찾는 바로 우리 곁에 눈도 떠보지 못한 채 죽는 세상이 있어 실수라는 말 아래 뱃속 자식을 지우는 바로 우리 곁에 형제라 하며 핏줄이라 외치며 너의 야윈 손을 붙잡아줄 생각조차 하지 못해 허상이 만든 상상의 지옥 속에서 우린 너희를 죽이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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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5 | ||||
지금 날 파고드는 슬픔과 절망 따위가 나를 괴롭히고
또 상처 입은 마음이 썩어들어 모든 걸 포기하고 싶지만 진실을 알 권리 조차 거부한 잡초에 덮힌 이 세상에 미련이 그나마 다시한 번 더 날 일으켜 또 다른 악몽에 빠지게 돼 나 자신 얼마나 무력한 지 그리고 얼마나 왜소한 존재인지 뼈 속 깊숙이 깨달아 겸손해 지라는 말, 귀를 더럽게 해 물감으로 칠해 논 녹색을 찬란한 초록으로 이해하라 하네 잿빛 하늘에 비둘기 바라본 지도 오래야 무덤을 향해 달려가는 세상의 정의에 외치고 싶어 나 이제 너희를 부수고 적응을 멈추고 그 낡은 생각을 불태워 주겠다고 종이 몇 장에 목숨을 건 세상의 껍질들 이제는 사라져 그런 더러운 손으로 날 가르치려 하지마 워우워 꿈틀거리며 다시 일어나 저울질 당하며 그렇게 살기는 싫어 끝까지 나는 미련하다 믿고 살아가 차라리 편해 손가락질을 받는 다 해도 진정 그게 내 가슴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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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7 | ||||
언젠간 정신 차리겠지 조금씩 기다리며 봐준게 벌써 몇 해야
아니 도대체가 저것들의 종자는 어디에서 계속해서 번식하는지 신기한 나무와 같아 가지만 무성한 채 썩어버린 뿌리엔 역겨운 악취와 시커먼 벌레들만이 남아 있을 뿐인데 껍질을 벗겨 모두 벗겨 우리의 살을 뜯어먹는 저것들의 썩은 거풀을 벗겨봐 그 느끼한 기름에 쩔어있는 혓바닥을 꺼내봐 뿌리를 뽑아 모두 뽑아 우리의 위에 앉아 거꾸로 기생하는 저것들 또 다시는 이 세상에 발 붙이고 살아갈 수가 없도록 그 나무가 쑥쑥 자라 가지를 뻗은 후에 햇살을 독차지 한 후에 우리의 피를 빨아 햇살을 불린 후에 하늘에 우뚝 선 후에 그늘을 만들어 우릴 보호해 줄꺼라고 말을 하지만 이미 모든 것을 잃어버린 우리들은 숨조차 쉬기 힘든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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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44 | ||||
너를 보내고 싶지않는 내 마음을 I saw it
나를 떠나고 싶지않은 니 마음을 I saw it 너를 보낼 수밖에 없는 지금의 나 괜찮아 이젠 정말 난 괜찮아 널 만나 너무 행복했어 더 이상 나를 위해 힘들어 하지마 괜찮아 이젠 정말 난 괜찮아 나보다 니가 더 힘든걸 한번더 나를 위해 그냥 편하게 떠나줘W 언제나 나를 위해 살아 왔던 널 위해 해준것도 없이 오늘도 변함없는 또 어제 같았는데 술취해 니가 내게 했던말이 모두 사실인줄 난 몰랐어 미안해 이기적인 나를 용서해 사랑해 (지금까지 지나버린 시간들이 모두다 다시 올 수는 없겠지 그래도 언제나 내 마음속에서 넌 그대로 있는거야 숨 쉬고 있는거야 너 그대로 떠나도 그렇게 떠나도 언제까지 행복하길 바래 마지막 너의 두눈에 비친 나의 모습을 너 영원히 기억해줘 Baby I´m sorry 너 언제나 내 마음속에서 꿈꾸며 살아가는 거야 너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내 마음속에 남아줘) 슬퍼보였어 니가 울었어 비가 내렸어 언젠가 다시 태어나면 그때도 너를 사랑할 수 있냐고 물었지 그냥 웃어 넘겼어 알지 못했어 나를 용서해 줘 후회하고 있어 이제라도 너에게 말하고 싶어 널 사랑했다고 괜찮아 이젠 정말 난 괜찮아 널 만나 너무 행복했어 더 이상 나를 위해 힘들어 하지마 괜찮아 이젠 정말 난 괜찮아 나보다 니가 더 힘든걸 한번더 나를 위해 그냥 편하게 떠나줘 술취해 거리를 걸어 다니고 있어 내 눈물속에 너를 가득히 담고 슬픈 내 마음 슬픈 내 마음속에 너의 숨결을 느끼며 아직 안고있던 그 슬픔 그 아픔 모두다 내가 그대로 품고 살아가는거야 비가 내리는 거리를 걸어다니고 있어 이 빗물속에 너의 눈물을 담고 너의 슬픈 영혼을 담고 언제나 나를 위해 살아 왔던 널 위해 해준것도 없이 오늘도 변함없는 또 어제같았는데 술취해 니가 내게 했던말이 모두 사실인줄 난 몰랐어 미안해 이기적인 나를 용서해 사랑해 다시 태어나도 널 사랑할거야 예쁜 새가 되어 나에게로 와줘 긴 그리움속에 지쳐 잠들기전에 언젠가 서로 다른 인연으로 또 다시 만날수 없다면 얼마뒤 서로 기억할 수 없다면 마지막 너의 눈빛속에 남은 내 모습까지 지워버려 또 다시 애원해도 기억할 수 없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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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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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대로 울고 불고 소리치면 되는데 그나이에 그런 얼굴하고 사는 것도 용하지 어설프게 감춘 잇속 숨기기도 힘들텐데 금 뺏지 달고 싶겠지 돈 칠을 해서라도 신분상승 엘리베이터에 썩어 가는 옥체를 보존하려 발악을 해 예예 (그냥 그렇게 살다가) 너만이 잘났다고 많이 많이 추켜줄테니 (잠자코 있어) 괜히 말 한마디 잘못해서 실수라도 하면 (끝장나는 거야) 네 모든 인생 바쳐 만들어 온 신분 상승의 꿈 (닥치고 있어) 가만히 있어도 충분히 불쌍한 너니까 웃기는 세상에 웃기는 이름 석자 남기는 게 평생을 살아온 너의 소원이라는데 그깟일 하나 못해주겠니 용돈까지 주면서 다 늙어서 재롱떠는 바보 같은 너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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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어서 뭐라도 먹고 싶어서 나무껍질 벗기는 손끝에 피멍이 들 때도
누굴 원망할 방법도 알지 못하는 그 나이에 이미 세계의 슬픔을 알아버린듯 백년도 채 안돼 다시 또 팔리고 있어 우리 누이들이 단지 먹을 것이 없기에 말조차 통하지 않는 어둠의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죽어가고 있어 먹을 걸 찾기 위해 끝이 없이 걸어야 하는 세상이 있어 땀 한 방울 못 이겨 그늘을 찾는 바로 우리 곁에 눈도 떠보지 못한 채 죽는 세상이 있어 실수라는 말 아래 뱃속 자식을 지우는 바로 우리 곁에 형제라 하며 핏줄이라 외치며 너의 야윈 손을 붙잡아줄 생각조차 하지 못해 허상이 만든 상상의 지옥 속에서 우린 너희를 죽이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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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날 파고드는 슬픔과 절망 따위가 나를 괴롭히고
또 상처 입은 마음이 썩어들어 모든 걸 포기하고 싶지만 진실을 알 권리 조차 거부한 잡초에 덮힌 이 세상에 미련이 그나마 다시한 번 더 날 일으켜 또 다른 악몽에 빠지게 돼 나 자신 얼마나 무력한 지 그리고 얼마나 왜소한 존재인지 뼈 속 깊숙이 깨달아 겸손해 지라는 말, 귀를 더럽게 해 물감으로 칠해 논 녹색을 찬란한 초록으로 이해하라 하네 잿빛 하늘에 비둘기 바라본 지도 오래야 무덤을 향해 달려가는 세상의 정의에 외치고 싶어 나 이제 너희를 부수고 적응을 멈추고 그 낡은 생각을 불태워 주겠다고 종이 몇 장에 목숨을 건 세상의 껍질들 이제는 사라져 그런 더러운 손으로 날 가르치려 하지마 워우워 꿈틀거리며 다시 일어나 저울질 당하며 그렇게 살기는 싫어 끝까지 나는 미련하다 믿고 살아가 차라리 편해 손가락질을 받는 다 해도 진정 그게 내 가슴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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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정신 차리겠지 조금씩 기다리며 봐준게 벌써 몇 해야
아니 도대체가 저것들의 종자는 어디에서 계속해서 번식하는지 신기한 나무와 같아 가지만 무성한 채 썩어버린 뿌리엔 역겨운 악취와 시커먼 벌레들만이 남아 있을 뿐인데 껍질을 벗겨 모두 벗겨 우리의 살을 뜯어먹는 저것들의 썩은 거풀을 벗겨봐 그 느끼한 기름에 쩔어있는 혓바닥을 꺼내봐 뿌리를 뽑아 모두 뽑아 우리의 위에 앉아 거꾸로 기생하는 저것들 또 다시는 이 세상에 발 붙이고 살아갈 수가 없도록 그 나무가 쑥쑥 자라 가지를 뻗은 후에 햇살을 독차지 한 후에 우리의 피를 빨아 햇살을 불린 후에 하늘에 우뚝 선 후에 그늘을 만들어 우릴 보호해 줄꺼라고 말을 하지만 이미 모든 것을 잃어버린 우리들은 숨조차 쉬기 힘든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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