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꽃잎이 떨어진 자리 새하얀 순결의 땅에 불꽃이 피어나고 버림받은 도시엔 뜨거운 눈물방울 눈물이 모여 그대 가슴 속 뜨거운 사랑과 Oh 내 안의 작은 불빛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밤을 깨뜨려 새벽을 부르는 커다란 빛이 되리라 워우워 끝내 이겨낼 그대는 진정 별보다 빛나는 사람 꽃보다 향기로운 가슴 벅찬 외침을 토해내는 그대가 희망이어라 그대 가슴 속 뜨거운 사랑과 Oh 내 안의 작은 불빛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밤을 깨뜨려 새벽을 부르는 커다란 빛이 되리라 희망의 빛이 되리라
너와 나 거대한 불빛이 되는 오늘을 기억해(오늘을 기억해) 그대 가슴 속 뜨거운 사랑과 Oh 내 안의 작은 불빛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밤을 깨뜨려 새벽을 부르는 커다란 빛이 되리라 워우워 그대 가슴 속 뜨거운 사랑과 Oh 내 안의 작은 불빛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밤을 깨뜨려 새벽을 부르는 커다란 빛이 되리라 희망의 빛이 되리라
세상의 매질에 못이겨 벌건 노을진 내 어깨에도 괜찮다며 견딜만 하다며 내 자신을 위로했네 가벼운 바람에 할퀴우고 차가운 빌딩에 찢기어도 흘러온 길 후회하며 돌이키려 한 적 내겐 없었네 뜨거운 태양 아래 두 팔을 가득 펼쳐 시원한 그늘 드리워 세상을 내 안에 보듬어 안고 싶었네 메말라 갈라진 땅위로 촉촉한 눈물 내리고 싶었지만 결국 손바닥만한 하늘 한 점 내 안에 담질 못했네 음
뜨거운 태양 아래 두 팔을 가득 펼쳐 시원한 그늘 드리워 세상을 내 안에 보듬어 안고 싶었네 메말라 갈라진 땅위로 촉촉한 눈물 내리고 싶었지만 결국 손바닥만한 하늘 한 점 내 안에 담질 못했네
초생달 뜨는 밤이 되면 길 떠났던 작은 별들 돌아와 내 품에서 곤한 잠 잘 수 있게 나 넉넉해지고 싶네 어떤 욕심도 담지 않고 그저 소리없이 흐르다가 아쉬움없이 흩어질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기를 나 기도하네
열두시 종이 땡 하고 울리면 나는 집에 가고 싶은데 눈치를 보니 아무래도 이 인간들 새벽까지 술잔을 돌릴 것 같은데
책상 앞에서든 술상 앞에서든 나는 이 시간은 힘든데 어떻게 된건지 옆에 있는 인간들은 아무렇지 않아 보이네 달님이 내게 속삭이는데 어서 집에 들어 가라고 마법에 걸린 내 눈꺼풀이 온 몸을 집어 삼키기 전에 Bye bye Good bye My friend 나 이제 돌아갈래 너무 마신 것 같아 Bye bye Good bye My friend 나 이제 잠 좀 잘래 너무 신경 쓴 것 같아 별것도 아닌 일로
달님이 내게 속삭이는데 어서 집에 들어 가라고 마법에 걸린 내 눈꺼풀이 온 몸을 집어 삼키기 전에
Bye bye Good bye My friend 나 이제 돌아갈래 너무 마신 것 같아 Bye bye Good bye My friend 나 이제 잠 좀 잘래 너무 신경 썼나봐 Bye bye Good bye My friend 나 이제 돌아갈래 너무 마신 것 같아 Bye bye Good bye My friend 나 이제 잠 좀 잘래 너무 신경 쓴 것 같아 별것도 아닌 일로
천지신명 맹서하오. 달님 별님 증인삼아 온 세상이 변한대도 이 한목숨 죽는대도 그댈 사랑하는 마음 변함없으리라
사랑이 영그는 이 밤 별무리는 밤하늘에 오손도손 속삭이고 밤바람은 나무숲에 쉬어 부는 이 밤일랑 더디 새어라 더디 새어라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 영그는 이 밤 별무리는 밤하늘에 오손도손 속삭이고 밤바람은 나무숲에 쉬어 부는 이 밤일랑 더디 새어라 워~ 워~
사랑이 영그는 이 밤 별무리는 밤하늘에 오손도손 속삭이고 밤바람은 나무숲에 쉬어 부는 이 밤일랑 더디 새어라 더디 새어라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이야..
아직 땅은 마르지 않았고 하늘엔 몇 개의 별만이 빛을 가질 수 있었던 그때 세상엔 땅의 신과 하늘의신 그리고 별의 신만이 존재했었지 그 옛날 땅의 신은 달콤한 열매와 풍요로운 곡식을 사랑해서 자신의 배를 불리고 하늘의 신은 뜨거운 태양과 번개와 천둥을 사랑해서 자신의 힘을 불리고 별의 신은 그저 남을 사랑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결국 알몸으로 태어나는 사람이 되었네.
아주 오래전의 얘기
시간은 흘러 땅의 신이 말했지 너의 배를 채울 욕심을 줄 테니 땅을 섬기라고 하늘의 신이 말했지 너희에게 총과 칼을 줄 것이니 하늘의 신만을 섬기라 싸움과 전쟁 미움과 증오 강물은 붉게 물들고 땅은 갈라지고 성난 파도는 대지를 삼켜 서로를 향해 겨눈 화살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와 수많은 사람들은 죽어 다시 별이 되고
오늘 밤에도 하늘 가득 수많은 별빛들 누구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어 저리도 아프게 자신을 태우나 그건 아마도 그리움 그건 아마도 슬픔 그건 아마도 뉘우침 그리고 그건 아마도 사랑 때문이리라
짙은 어둠에 길을 잃고 헤매는 당신의 눈에 단 하나의 별빛만이 길을 내어 준다면 그건 아마도 그건 아마도 그 옛날 당신이 잃어버린 그 사랑이리라
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 잎은 가을 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 짓고 초가지붕 둥근 박 꿈꿀때 고개숙인 논 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만가는 가을바람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 놀
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 잎은 가을 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 짓고 초가지붕 둥근 박 꿈꿀때 고개숙인 논 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만가는 가을바람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