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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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3 | ||||
하늘만큼 꿈많던 예쁜 소녀가 있었어요 아침이슬을 머금은 작은 풀잎 같았어요
그 어느날 그 입술로 내가 있어 외로움 모른다던 그 얘기가 귓가를 쓸쓸히 스치고 지나네 안녕하며 떠나간 나의 마음을 지금도 울리네 울리네 네가 좋아한 인형을 내 주머니에 꼭꼭 담고서 두고두고 너를 생각하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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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3 | ||||
울다지쳐 잠든여름새 전설을 들었나요
목각인형의 외로운 마음을 아시나요 어둠을 밝히는 촛불의 아픔을 아시나요 이른아침 여린 풀잎의 아픔을아시나요 아그네스 아그네스 기도하는 아그네스 서러워 말아요 기도하는 아그네스 서러워 말아요 어차피 인생은 바람 바람인걸 누구나 날리는 꽃잎 꽃잎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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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6 | ||||
1.스물 하나 봄날에 사랑을 알았어라 패랭이꽃 작은 가슴으로 미소를 보였지만
수줍어 말못하고 고개를 숙었었네 우~~~우~~~ 실비가 내렸었네 실비가 내렸었네 우산없이 걸어가도 그것은 꽃비 2.스물하나 작은 날개로 아픔을 알았어라 파랑새의 작은 날개로 사랑을 찾았지만 스치는 바람결에 꽃잎만 휘날리네 우~~~우~~~ 실비가 내렸었네 실비가 내렸었네 우산없이 걸었더니 그것은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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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0 | ||||
달빛 아래에 젖은 그모습은 안타까운 꽃 한 송이
돌아서서 가는 그 모습은 멀리멀리 사라졌어요 *오늘도 그리움에 젖어 기다려봐도 기다려봐도 보이는 건 낙엽만 쓸쓸히 떨어져 방울방울 눈물지게 하네 너는 너는 내마음을 알고 있는지 꿈속이라도 들려주세요 눈물 어린 목소리로 너는 너는 하얀 목련꽃을 지금도 좋아 하나요 계절이 두번 두번 바뀌면 활짝 웃고 있을 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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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8 | ||||
눈물로 쓴 편지는 읽을 수가 없어요
눈물은 보이지 않으니까요 눈물로 쓴 편지는 고칠 수가 없어요 눈물은 지우지 못하니까요 눈물로 쓴 편지는 붙일 수도 없어요 눈물은 너무나 빨리 말라 버리죠 눈물로 쓴 편지는 버릴 수가 없어요 눈물은 내 마음 같으니까요 눈물로 쓴 편지는 붙일 수도 없어요 눈물은 너무나 빨리 말라 버리죠 눈물로 쓴 편지는 버릴 수가 없어요 눈물은 내 마음 같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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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2 | ||||
Disc 1 / Side B | ||||||
1. |
| 4:09 | ||||
부드럽던 그 미소는 내 마음 빼앗고
마음대로 떠나갈땐 너무 서러워요 그리워도 말못하는 여자의 마음 사랑이란 돌아서서 눈물 짓는 건가요 돌아오시지 않는다해도 나는 기다릴래요 어디론가 떠나가도 내 마음 알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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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6 | ||||
3. |
| 3:50 | ||||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 깊이 파고 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 것 같아 그의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버렸네 사랑인 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하늘엔 별이 둘 우리 모두 별들의 푸름으로 태어나서 별과 바람이 가슴으로 만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슬픈 계절 이곳을 지나치는 이름하나 있습니다 하얀나무 소낙비 악몽을 지난 영원의 계절 잃어버린 그대의 시름을 불러 놓고 나는 부릅니다 그대의 넋을 부릅니다 슬픈 계절에 우리 다시 만나자 사랑인 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해맑은 모습으로 해맑은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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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1:54 | ||||
1.
봄에도 우린 겨울을 말했죠 우리들의 겨울은 꿈속에도 남아 있다고 여름에도 우린 말했죠 우리들의 겨울은 한여름에도 눈을 내리죠 가을에도 우린 겨울 얘기를 했죠 우리들의 겨울은 가을에 벌써 다가왔다고 겨울에 우린 겨울을 모르죠 우리들의 겨울은 너무나 추운 생각뿐이죠 후렴. 가을에도 우린 겨울 얘기를 했죠 우리들의 겨울은 가을에 벌써 다가왔다고 겨울엔 그러나 사랑이 있죠 우리들의 겨울을 녹여줄 수 있는 사랑이 있죠 겨울엔 그러나 사랑이 있죠 우리들의 겨울을 녹여줄 수 있는 사랑이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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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8 | ||||
6. |
| 2:46 | ||||
옛날 옛날 한옛날에 예쁜 소녀 하나가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러 가다가~ 꽃잎 속에 숨어 있는 나비한테 반해서 나물담을 바구니엔 예쁜 나비가 가득 호랑나비 한마리는 가슴에다 붙이우고 머리위에도 어깨위에도 노랑 나비 붙일래~~ 나비야 날아라~ 내마음도 함께 날아라~~ 나는야 아름다운 사랑~의 나비소녀 옛날 옛날 한옛날에 예쁜 소녀 하나가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러 가다가~ 꽃잎 속에 숨어 있는 나비한테 반해서 나물담을 바구니엔 예쁜 나비가 가득 캐고 싶은 나물일랑 한뿌리도 못캤지만~ 나비가 좋아~ 나비가 좋아~ 노~랑나~비 붙이래~~~ 나비야 날아라~ 내마음도 함깨 날아라~~ 나는야 아름다운 사랑~의 나비소녀 나는야 아름다운 행~~복의 나비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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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7 | ||||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만남도 헤어짐도 아픔이었지 가던 길 돌아서면 들리는 듯 들리는 듯 너의 목소리 말없이 돌아보면 방울방울 눈물이 흐르는 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