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
1. |
| - | ||||
1. 아이들이 풍선을 부네 정말 재미있게 불고 있구나
내가 어릴적 그 모습이구나 풍선속에서 꿈이 있었지 나는 넓은 들판을 달려 피어나는 꿈을 좇았지 터질까봐 두려운 풍선속에는 나만 알고있는 꿈이 있었지 2. 어린날의 꿈을 그리며 다시 불어보는 풍선이여 점점 커지는 내풍선을 보고 나는 아이처럼 좋아했었지 아하 이게 어쩐일이냐 그만 풍선이 터져 버렸네 오, 꿈이여 날 버리지 마라 그리워지는 어린날의 꿈 |
||||||
2. |
| - | ||||
1. 황혼에 젖은 바다 저편에 수많은 꿈들이 흘러간다
들릴듯이 멀어져 가는 별들의 이야기도 흘러서 간다 달님아 오늘밤은 지지 말어라 지평선에 꿈이 흐른다 이내 몸이 새가 된다면 바다건너 끝까지 날아갈텐데 2. 서쪽하늘 노을 저편에 흩어진 꿈들이 흘러간다 보일듯이 잡히자 않는 잃어버린 내꿈도 흘러서 간다 바람아 오늘밤은 불지 말어라 하늘에서 꿈이 나린다 이내 몸이 새가 된다면 하늘나라 끝까지 날아갈텐데 |
||||||
3. |
| - | ||||
타는 불처럼 타는 불처럼 외로운 마음 태우고 싶네
텅빈 그리움 메울길 없어 빈마음에 불만 태우네 훠얼 타오르는 불길처럼 타오르는 젊음이여 비가 내려도 바람불어도 꺼지지 않는 불처럼 내인생 살아야지 먼훗날을 생각하면서 젊은 태양처럼 살아가야지 |
||||||
4. |
| - | ||||
1. 겨울에 묻힌 여름나무가
봄을 기다리며 버텨서 있듯이 외로움에 지친 이내 마음에 이슬 사라지듯 햇살아 비춰라 별없는 밤하늘이 쓸쓸 하듯이 외로웠던 내마음이 나를 찾는다 꿈을 찾아서 떠나기 전에 잃어버린 나를 찾아 나는 가야지 2. 어둠에 묻힌 해바라기가 해를 기다리며 밤을 지새듯 외로움에 지친 이 내마음에 꿈을 지켜줄 사랑아 움터라 꿈많은 아이들이 손에 손잡고 서산너머 지는 해를 잡으러 간다 나도 가야지 나를 찾아서 비에 젖은 그림자야 어서가자 |
||||||
5. |
| - | ||||
1. 잘있거라 서울 하늘아 정든 사람들아
복잡한 이거리를 떠나 나는 작은 마을로 간다 기쁘고 슬펐던 서울을 떠나 바닷가 언덕위에 오두막 짓고 노래하며 살리라 이제 나는 떠나간다 작은 마을로 사랑하는 서울이여 부디 안녕히 2. 새벽길에서 님을 만났던 서울의 하늘밑 작은 마을 시냇가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 마음 하나로는 사랑할 수 없으니 시냇가에 발담그고 하늘을 보며 먼날위해 살리라 이제 나는 떠나간다 작은 마을로 사랑하는 내님이여 부디 안녕히 |
||||||
6. |
| - | ||||
Disc 1 / Side B | ||||||
1. |
| - | ||||
어릴때 내 마음엔 꿈에 물든 탑이 있었지
나는 내 젊음을 탑을 위해 받쳤지 아하, 어느날인가 거센바람 불어와 내 마음의 탑이 무너져 버렸네 사라진 꿈이여! 무너진 탑이여! 흐르는 눈물 닦으며 흩어진 꿈을 줍는다 |
||||||
2. |
| - | ||||
겨울이 끝날 무렵 봄이 오는 길목에서
겨울을 버린 사람들이 봄을 찾아 떠나가네 겨울은 사라지고 꽃이 피는 봄이 왔네 외로웠던 사람들이 사랑을 찾아 떠나가네 너무나 많은 사람이 가네 봄이 끝날 무렵 여름 하늘 밑에서 봄을 찾던 사람들이 봄을 버리고 떠나가네 이편엔 소낙비가 저편에는 무지개가 내리는 비 맞으면서 무지개를 바라보네 무지개빛 사랑이여 나뭇잎 떨어지는 깊어가는 가을 밤에 멀리서 들려오는 귀뚜라미 우는 소리 가을이 익어가네 겨울을 버렸던 사람들이 또 다시 겨울을 찾네 아- 떠났던 철새들이 철이 되어 다시 오네 |
||||||
3. |
| - | ||||
이랴가자 장터로 가자 뒤보지 마라
송아지 운다 풀피리를 불어주마 우지말고 어서가자 필릴리 필릴리 고개를 넘자 저 고개너머 쉬었다가자 막걸리 한잔 마시고 가자 꼬부라진 할머니가 들려주는 아리랑을 에헤이 에헤이 마시고 가자 |
||||||
4. |
| - | ||||
1. 햇빛을 보니 눈이 부신다 다시 한번 바라보는
푸른하늘에 태양을 보니 마음속에 샘이 솟는다 잘있거라 서울 하늘아 이젠 다시 오지 않으리 꿈에 그리던 고향 하늘로 어서 빨리 달려 가보자 2. 떠나온 나를 기다린다는 내 아내와 동네 어른들 집안의 느티나무 푸른 잎들도 변치않고 살아 있겠지 기적 울려라 이 기차야 조금만 더 빨리 달리자 차창밖에 펼쳐진 들판을 보니 내 마음이 울렁거린다 3. 고향땅에 접어 들으니 누렁이가 나를보더니 멍멍 짖으며 달려 왔다가 꼬리치며 되돌아 간다 아내등에 엎힌 아이가 나를 보고 웃는 모습에 거칠어진 아내손을 잡아보니 내눈물이 글썽 거린다 |
||||||
5. |
| - | ||||
밤 12시!
별이 반짝이는 밤 해 대신 달이 떴나보다 오늘의 끝일까? 내일의 시작일까? 아리송한 밤 12시 내인생은 시작도 없이 끝도 없이 밤 12시였지 자 이젠 가보자 이젠 가야지 가슴에 희망을 안고 가야지 어제보다 더큰 태양을 가져보자 어제보다 더큰 아침아 열리렴아 뛰어라 인생길을 뛰어라 인생길을 오늘보다 더 큰 내일을 위하여 |
||||||
6. |
| - | ||||